오빠의 학비마련을 위해 기생이 된 홍도(김지미)는 오빠의 친구와 사랑하게 되어 그의 부모 반대를 물리치고 결혼하지만 그가 유학을 떠난 뒤 홍도는 시집에서 쫓겨 납니다.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그가 부호집 딸과 약혼식을 하는 장소에 달려간 홍도는 흥분하여 그 부호집 딸을 찌르고.. 살인현장에 달려 온 경찰관이 된 오빠(신영균)에 의해 쇠고랑이 채워집니다.
홍도야울지마라 / 김영춘
대사:홍도/사미자,오빠/유기현
홍도:오빠! 저 창문좀 열어줘요 오빠:홍도야 네가 또 형철이 생각을 하는구나 그러니까 병이 낫느냐 다 잊어버려라 홍도:오빠! 잊어버릴 수가 없어요 세상 사람들이 날 비웃고 천한 기생 이라고 욕을해도 그냥반만은 그렇지 않았어요 오빠:그런 사람이 왜 부잣집 규수에게 장가를 들었느냔 말이다 홍도:아니예요 오빠 세월이가면 다 아실 거예요 그이는 꼭 제품에 제 품에 돌아 오실거예요
1.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 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에 등불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길을 너는 지켜라
대사:홍도야! 이 불쌍한것아 이 오빠의 학비를 대느라구 그 모진 고생을 했지 응 홍도야 이제는 안심해라 그리구 하루빨리 병이나서 새로운 광명의 길을 이 오빠와 함께 걸어 가자꾸나 응 홍도야 2.구름에 쌓인 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으시는 네 사랑 에는 구름을 걷어주는 바람이 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