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공간 ★/감동의글 이야기

24kg 아내 위한 남편의 사랑

털보아찌 2008. 10. 20. 23:26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24kg 아내 위한 남편의 사랑, 시청자 `감동`


      
      [파이미디어2007년 11월 30일 (금)]  
      [TV리포트]
      키 작은 남편과 24kg의 야윈 몸을 가진 아내의 특별한 사랑이야기
      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29일 박상기(52)-장미향(43) 
      부부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방송에 따르면 남편 상기씨는 선천적 왜소증이다. 비록 몸은 작지
      만 아내 미향씨에 대한 사랑만큼은 그 누구보다 크다. 남편은 몸이 
      불편한 아내를 싫은 내색조차 하지 않고 돌보고 있는 것.
      미향씨는 키 150cm에 몸무게는 불과 24kg에 불과하다. 
      겉으로 보기에도 지나치게 마른 모습이다. 그런 아내를 위해 남편
      은 아내의 손발이 되어주고 있다. 
      전파상을 운영하는 상기씨는 집안일까지 도맡아 한다. 또한 아프
      기 전 깔끔했던 아내를 위해 하루에 두 번씩 온 몸을 닦아주기까지 
      한다. 
      상기씨는 “가전제품과 씨름하고 아내와 씨름하다보면 하루가 이렇
      게 다 간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남편이 그 무엇보다 신경쓰는 부분은 역시 아내의 건강이다. 
      두 사람은 지인들의 소개로 만나 1991년 결혼했다. 결혼 일년 
      만에 아내가 임신했고, 부부는 그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떠올렸다. 
      하지만 갑작스런 유산과 미향씨의 몸이 약해지면서 두 사람에게 
      뜻하지 않은 어려움이 닥쳐왔다. 수없이 병원을 다녔지만 아내의 
      병명조차 알 수 없는 상황. 
      최근에는 시력과 청력까지 나빠지는 등 아내의 건강은 더욱 악화
      되고 있다. 혹시 몸에 작은 상처라도 나면 쉽게 아물지 않는다. 
      상기씨는 늘 그렇듯 아내 곁에서 상처를 일일이 소독한다.
      미향씨는 “병원에서 치료해주는 것보다 신랑이 더 잘한다”는 
      말로 남편에게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은근히 전했다. 
      얼마 전 상기씨는 아내를 위해 난로를 다시 만들었다. 아내는 
      "다른 사람은 이렇게 못 만든다"며 남편이 만든 난로 앞에 앉아 
      남편 자랑을 한창했다.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었다. 상기씨와 미향씨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가슴이 아
      팠지만 두 분이 사는 모습에 너무 감동을 받았다” “정말 가슴이 
      뭉클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미향씨가 하루 빨리 몸이 건강해지길 바란다”는 격려의 글 
      또한 이어졌다.  한편 다음 주 ‘세상에 이런 일이’는 미향씨의 
      병원치료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방송장면)[조헌수 기자]
      '가이드 & 리뷰' 방송전문 인터넷 미디어 'TV리포트'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아름다운 공간 ★ > 감동의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진  (0) 2008.10.27
호상...  (0) 2008.10.27
두 소년의 인연  (0) 2008.10.20
★~아름다운 부부  (0) 2008.10.20
중국의 어느 버스안에서 일어난 실화  (0) 2008.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