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진들은 정확히 71년도에 자료들입니다 가난했던 그시 절 웃고 울던 우리의 부모님들의 자화상과 생활풍습을 뒤돌아 보고자 해서 올립니다 어제 올린 70년 미니스커트 1편에 이어 2편입니다,
이시절엔 어린이들 누구나 손수건이 없어서 양쪽팔 옷소매에 닦았지요 번들 번들 하얏게 말라서......그땐 더러운것도 몰랐답니다
노는 장소에 여럿이 모여서 짐승들 흉내를 내는 춤이였는데 괴상 망측한 춤이 다나오곤해서 배꼽을 잡곤 했답니다
근방 헌책되고 좋은 그림들은 찢어서 보관하고 반납할때 주인에게 걸리면 책값 다물어주던 시절이였죠
단정한 학생복 차림같지요
사립탐정 비슷한 요즘의 해결사 사무소입니다
도로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바위(사기)노름꾼 들입니다 막대기 뽑기/화투/장기등으로 서민들 많이도 울렸지요
개나리 봇짐싸서 무작정 상경하던 시절이였습니다.. 청량리역 용산역은 늘 상경한 젊은이들이 북적 거렸지요..명절때 먼저간 친구가 시골 내려오면 어떻해서든지 따라 갈려고 애쓰던 시절이였답니다
미군 부대에서 나오는 DDT 백색가루 살충제를 어른아이 할것 없이 몸에 뿌리곤 했지요
당시는 지지 후보에게 돈도 받고 식사 대접도 받고 해도 죄가 되지않았습니다
두루마기에 갓을쓴 노인의 뒷모습이 이채롭네요
긴 장죽(대나무 담배대)에다가 백 고무신,갓, 손에는 쌈지(돈,담배가루등 담음)를들고 경청 중이네요
우측 철봉대에도 아슬아슬....
단발머리 묶어 매고 자세 나오는 여학생 귀여운면이 있네요
부억에 앉아 숱으로 종이대신에 부엌삽에 글씨 연습하곤 했답니다
당시는 전경이란 제도가 없었으며 사회 문제는 군에서 통제를 많이 하였습니다
부부가 나란히 자전거타고 외출갑니다 자전거 못타는 사람이 대부분이였어요
동내 파리들은 식육점이 아지트 였답니다
당시는 버스 정원이라는 것이 없고 콩나물 버스라고 표현해야 겠지요
모습들이 참 청순해 보입니다
당시에는 물건 사는 사람보다 시장 구경다는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저걸 배틀에 한올 한올 끼워서 몇날 며칠을 매달려 타닥 타닥 배틀소리...배 한필을 짜곤 했지요
우표수집을 취미로 하는 이들이 많아서 새우표 나오는 날에는 하루전부터 우체국에 줄을 서곤 했답니다
위 사진들은 없어진 잡지에서 발췌하여 실은것입니다 앞으로도 간간히 사진들을 올릴 생각입니다 보시는 분들은 여과없이 그냥 편하게 봐주십시요^^* |
'★ 추억의사진첩 ★ > 옛날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70년대 오줌도 수출했다! (0) | 2008.11.11 |
---|---|
"70년대 명동거리 보시죠? (0) | 2008.11.11 |
70년 생활상과 미니스커트! (0) | 2008.11.11 |
1950년대 우리의 자화상 (0) | 2008.10.17 |
서울의 교통발달사 (0) | 2008.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