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음악실 ♬/대사가 있는 음악

일부종신 / 황순덕

털보아찌 2008. 11. 14. 10:54

 
1. 일부종신 바친 몸이 여자의 길이기에
   고생을 낙을 삼고 희망에 살았건만
   철없이 바친 사랑 눈물 속에 버려두고
   불러도 대답없이 못올길 가셨나요
   이 몸 떠난 가슴속에 별빛마저 싸늘쿠나
 
( 대 사 )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남남이 서로 만나 사랑을 나누면서
  영원한 삶을 앞세웠겠지요
  그러면 인생은 짧고 허무한것
  아름다운 여인아 울지 말아요
 
2. 일부종신 바친 몸이 여자의 길이기에
   부모님 섬기면서 아들딸 키웠건만
   한많은 내청춘에 서러움만 남겨주고
   나홀로 남겨둔채 말없이 가셨나요
   서글픈 가슴속에 바람마저 싸늘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