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단단한 것, 신 것부터 먹는다
씹는 행위는 포만감을 일으킨다.
씹을 필요가 있는 단단한 음식부터 먹으면 빨리 포만감을 얻을 수 있다.
또 신 음식은 혈당치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어 체지방이 느는 것을 막는다.
7. 뜨거운 음식에서 찬 음식 순으로 먹는다
따뜻한 것부터 먹어서 몸의 대사를 충분히 높인 후 찬 음식을 먹는다.
대사 촉진 작용의 효율 때문만이 아니라 뜨거워서 빨리 먹지 못하는 만큼 천천히 먹게 되기 때문이다.
천천히 먹으면 적은 양을 먹은 후에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8. 대사를 높이는 스트레칭
잠자고 있을 동안 작용했던 부교감신경의 대사는 기상과 함께 교감신경으로 바뀐다.
이때 가볍게 몸을 움직여 교감신경을 깨우면 내장과 순환기 활동이 활발해져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
아침에 대사율을 높여두면 하루 종일 대사율이 높은 몸을 유지할 수 있다.
무리한 운동을 할 필요 없이 간단한 스트레칭으로도 충분하다. 스트레칭은 틈틈이 필요하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는 한낮의 사무실에서도 대사율이 떨어지지 않도록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자기 전에는 특히 근육 운동보다 스트레칭으로 피로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어 혈액과 림프액의 흐름을 원활히 해서 냉증과 부기를 해소, 대사율을 높이는 것이 좋다.
우리 몸에는 지방을 태우는 세포가 있는데 이것이 목, 심장, 겨드랑이 아래 신장 주변에 존재한다.
지방을 잘 연소시키는 몸을 만들기 위해 지방을 태우는 세포가 있는 부분을 움직여서 활성화시키면 좋다.
우선 양 다리를 모아서 의자에 앉아 정면을 바라보며 등을 곧게 세운다.
양팔을 똑바로 옆으로 벌려 바닥과 평행하게 만든다.
무릎을 직각으로 한 채 상체를 천천히 왼쪽으로 비틀고 다시 처음 자세로 돌아온 후 같은 방법으로 오른쪽으로 비튼다.
천천히 호흡하면서 10회 반복한다.
이때 양 무릎이 흔들리지 않고 정면을 향한 채 상체만 비트는 것이 포인트다.
9. 대사를 떨어뜨리는 냉증을 목욕으로 치료한다
입욕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만약 탕에서 나오면 금세 몸이 차가워지는 타입이라면 탕에서 나오기 직전, 온수와 냉수로 무릎 아래를 번갈아 샤워한다.
냉온 자극을 통해 혈관이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혈행이 좋아지고, 입욕을 마친 후에도 따뜻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으며 기초대사량도 높아진다.
10. 대사를 떨어뜨리는 변비를 개선하는 마사지
찬 음식을 많이 먹어서 뱃속이 차갑게 되면 위나 장의 운동이 흐트러져 기초대사가 저하되고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탕 속에서 몸이 따뜻해졌을 때 위와 장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는 마사지를 하면 도움이 된다.
배꼽에서 손가락 세 마디 위와 아래, 그리고 배꼽 양 옆으로 두 마디 옆을 자극한다.
11. 제대로 잘 자는 것만으로도 대사량은 높아진다
깊은 잠에 빠지면 피부 세포나 근육의 합성을 촉진하는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고, 근육의 합성이 활발해진다.
또 자율신경의 밸런스가 정돈되어 다음 날 대사량을 확실하게 높인다.
잠들지 못하는 밤에는 따뜻한 우유를 마시면 마음을 안정시키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촉진되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고 숙면하게 한다.
스트레스나 고민으로 뇌가 긴장해서 잠들지 못한다면 아로마 요법을 사용해볼 것.
진정 효과가 있는 라벤더나 답답한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민트나 시트러스 향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