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낚시 이야기 ★/낚시 포인트

36번 포인터

털보아찌 2009. 2. 12. 06:38

36번 포인터


 낚시자리에서 약 50m 부근에 간출여 2개가 있는 곳이다.
이 간출여는 여러사람이 내려도 큰 불편함 없이 낚시를 즐길 수 있을 만큼 규모가 크다.
이곳에 낚시꾼이 있으면 맞은편 본섬 갯바위에 내리면 된다. 본섬 주변에는 수중여가 잘 발달해 있어
50㎝가 넘는 감성돔이 출몰하기도 한다. 따라서 간출여에 내리지 못하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간출여 주변 수심은 7m 정도지만 조금만 멀리 원투하면 17m까지 급심을 이루는 곳으로, 가덕도에서
가장 수심이 깊은 포인트다. 감성돔 입질이 본섬과 간출여 사이에서 오기 때문에 원투가 잘되는 고부력
찌를 사용해서 밑채비를 빨리 가라앉혀야 한다.

 1.5호 이상 고부력찌에 속공형 수중찌를 반드시 준비해야 하며, 목줄에는 바늘 위 50㎝ 부근에 좁쌀봉돌을 물리는 게 좋다. 작은 간출여는 날씨가 좋지 못하면 한번씩 파도가 갯바위를 덮치므로 위험하다.
날씨가 매우 좋을 때가 아니면 내려선 안된다. 들물때 입질이 집중되는 경향이 강하므로 한물때만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입질이 없으면 철수하는 게 보통이다. 초들물∼중들물의 조황이 가장 뛰어나다.
이곳은 경사가 심해 낚시하기 불편할 것 같지만 그다지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비가 오면 발판이 매우
미끄럽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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