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장애에 해삼 전복 볶음
갱년기에 해당하는 40세는 한창 활동이 황성할 때이지만,
체력적으로는 조금씩 노화의 징조가 보이기 시작할 때이다.
그래서 갱년기에는 건강의 위협을 받기 쉽고 여러 가지 장애가 오기 쉬운데,
바로 이럴 때 해삼전복볶음이 좋다고 한다.
재료
해삼 5개, 전복 2개, 물녹발, 대파, 마늘, 생강, 청주, 간장, 참기름, 식용유, 육수
요리법
1. 물에 불렸다가 데쳐낸 건해삼을 반으로 썬다. 2. 전복을 얇게 저민다. 3.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불에 달구어서 대파, 생강, 마늘 썬 것을 먼저 넣고 볶는다. 4. 3에 간장 1/2스푼을 넣고 육수 2스푼, 1의 해삼을 넣고 볶다가 녹말가루, 전복을 넣고 볶는다. 5. 4에 참기름 약간, 청주를 넣고 볶다가 그릇에 담는다.
해설
나이가 들면서 체내 신진대사가 예전과 달라지고 어떤 혈행장애로
말초순환이 좋지 않고, 무기력증과 더불어 쉬 피로해지는 증세들을 겪게 된다.
이 갱년기 장애에는 해산물이 특히 좋은데, 그중에서도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전복과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해주는 정력강장제러 해삼이 큭히 여성들에게 매우 도움이 된다.
갱년기장애에 애저찜
중년에 흔히 겪는 증세로 기력이 떨어지고
건강이 예전같지 않을 때 보통 갱년기장애라고 한다.
광주지방에서는 옛부터 이런 갱년기장애에 애저찜을 즐긴다고 한다.
재료
애저 반마리, 수삼 2뿌리, 녹각 20g, 밤, 대추, 은행, 생강, 마늘, 깻잎
요리법
남비에 애저 반마리와 수삼, 녹각, 밤, 대추, 은행, 생강, 마늘, 깻잎을 넣고
물을 부어 1시간 30분 정도 푹찐다.
해설
서유구가 쓴 '정도지'라는 책에 보면
'전남 광주의 향토식품 아저찜이
남자들의 보신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애저찜은 V-F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갱년기 남.녀의 신체에너지저하, 허약시에 특히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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