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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가는 동안

털보아찌 2009. 2. 27. 17:11

내가 살아가는 동안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어두운 긴 터널을 혼자 지나왔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축축하고 외로운 그런 길을 혼자 왔다고
할지도 모릅니다.

내가 걸어온 발자국을
다시 본다는 것이 두렵습니다.
몸서리 치도록 나를 괴롭히는건
그 어떤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었습니다

한번쯤 절망에 빠져 보지 않고서
한번쯤 좌절을 겪어 보지 않고서
어찌 행복의 진정한 값을 알수 있겠습니까

혼자라고 생각해서 포기하려고
하지마세요
혼자라고 생각하고 걸어온
그 길을 혼자 오지
않았다는걸 알게될겁니다.

절망과 좌절이라는 것은
우리가 참된 행복을
이루기위한 준비 과정일 뿐입니다.
설사 우리의 삶을 바윗덩어리와 같은
무게로 짓눌러 온다 하더라도
그것을 무사히 들어내기만 한다면
틀림없이 눈부시고 찬란한 행복이라는
새싹이 고개를 내밀고 있을것입니다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 동안
나는 더 많은 것들과 부딪히며
경험을 쌓아 가겠지만

자기 자신을
높이지도
낮추지도 말며
자기 마음의 즐거움을 찾을 줄 알고
진실되고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면서
살아가렵니다

나는 조금만 웃기는 일이 있어도
많이 웃을줄 알고
내게 미운짓을 하는 사람도
금방 잊어버릴수 있었으면 합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내게 주어진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좋은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