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DT/SEAL : Underwater Demolition Team/Sea Air and Land 지난 1월 중순부터 시작된 이번 훈련은 체감 온도가 영하 15를 웃도는 동계절 혹한의 기후와 추운 바다 속에서 최고도의 특수전 수행 능력을 완비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150여명의 특수전여단 장병들을 비롯하여 고무보트(IBS : Inflatable Boat Small), 상륙함(LST : Landing Ship Tank) 및 공군 수송기 등이 참가하였다. 산악 지역내 은거지 구축, 야간사격, 설상 및 산악기동 등 설한지 훈련으로 시작된 이번 훈련은 해군특수전여단(UDT/SEAL)만의 고유의 훈련인‘해상강하훈련’과‘고기파 통과훈련’으로 훈련의 대미를 장식했다. 동해 망상 해안에서 실시된 이번 해상강하훈련에서 특수전여단(UDT/SEAL) 장병들은 400~500M 상공의 수송기에서 낙하산을 이용, 악천후의 바다로 뛰어 내린후 수영을 통해 해안가로 은밀하게 기동하는 고난도 훈련을 한명의 낙오자 없이 완수해냈다. 이어서 실시된 고기파 통과 훈련에서 장병들은 고무보트(IBS)를 타고 일사불란한 동작으로 노를 저어 3~4M의 높은 파도를 뚫고 해안가에 무사히 도착, 훈련을 성공리에 종료했다. 200~300M의 기파대(파도가 가장 높고 위험한 구간)를 통과하는 고기파 통과훈련은 팀 구성원들간 조금만 호흡이 맞지 않아도 높은 파도로 인해 순식간에 고무보트(IBS)가 뒤집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완벽한 팀워크가 요구되는 훈련이다. 특히 8개팀이 경쟁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고기파 통과훈련에서 장병들은 혹한의 추위와 높은 파도로 인해 고무보트(IBS)가 뒤집히는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팀워크를 발휘, 거친 파도를 뚫고 전체 장병들이 임무를 완수해 냄으로써 대한민국 최고의 특수부대다운 위용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혹한기 훈련에 참가한 박진국(26세) 하사는“훈련기간 내내 살을 에는 추위와 힘든 싸움을 벌여야 했지만, 이번 훈련을 극복하고 나서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훈련참가 소감을 밝혔다. 훈련을 지휘한 대대장 이명표 중령(李明標. 46세)은“이번 훈련을 통해 혹한의 강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언제, 어느때, 어떠한 임무가 주어지던지 성공적으로 완수해 낼 만반의 준비가 갖추어져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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