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 산행시 신발에 비 안들어가게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비닐 봉지를 이용해 보세요.
음식 쓰레기도 버리고. 냉장고에 음식을 보관 할때 쓰는거 있잖아요.
아주 얇고 길이는 20~30cm 정도 되는 거요.
막힌 부분을 끊어내고 통으로 만든 다음에
등산화를 벗지 않은 상태에서, 바지가랭이를 걷어올린 다음에
비닐을 등산화 위로 끼워 무릎까지 올려 줍니다.
다음에 비닐 봉지의 한쪽 끝을 양말의 고무줄을 이용해서
양말 속으로 잘 접어 넣어서 고정을 시키고,
나머지 반대편 끝은 뒤집으면서 등산화 등이 덮힐 정도로 내립니다.
그렇게 하면 바지 가랭이와 양말 사이에 비닐 스패치를 착용한 것 처럼 됩니다.
정확히 착용만 하면 웬만한 빗물은 그냥 바지를 타고 내려 와서는
비닐 위로 흘러 내려서 신발 속에는 물이 들어 가지 않습니다.
폭풍우가 내리거나 물속에 일부러 들어가지만 않는다면
등산이 끝날때 까지 신발 속은 뽀송뽀송 합니다.
아주 편하고 좋아요.
(참고)
비닐 끝이 너무 길어서 등산화 밑창에 까지 내려오면
미끄러워서 아주 위험하니까요.
길이를 적당하게 조절을 해야 합니다.
비닐의 끝이 절대로 신발 뒤축 바닥까지 내려 오면 안 됩니다.
발등은 푹 덮히게 하고(고어텍스라면 발목만 가리면 되지요)
뒤축은 덮히지 않도록 뒤쪽은 적당히 끊어내면 더 좋아요
<그림 첨부 아래>
[ 우천시 등산화에 물 안들어가게 하기 ]
우천 산행시 신발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 여러 방법 중, 간단하고 상당히 효과 있는 방법을 한가지 소개합니다. (신발이 고어텍스라면 거의 완벽함)
준비물
비닐 봉지 2 장. 비닐 봉지의 길이는 약 20~30 cm 정도. 그리고 폭은 사람의 장단지가 들어 갈 정도 되는 것. 얇을수록 좋음. (냉장고에 식품을 넣기 위해, 식품 싸는 비닐이 적당)
방 법
비닐의 하단의 접합부를 잘라내어 상하로 열리게 한다.
바지를 걷어 올리고, 등산 양말을 발목까지 내린 상태에서, 비닐을 다리에 신어, 장단지 부분이 덮히게 한다. (즉, 비닐이 발목 약간 위에서 무릎 아래 부분까지 오게 한다)
양말을 올려, 비닐의 하단부가 등산 양말 속으로 들어가게 한다.
(고무밴드를 몇개 준비해서 사용할수도 있슴)
비닐 상단부를 잡고 뒤집으면서 아래로 내려, 등산화가 덮히도록 한다.
그리고 등산 바지를 내리면 된다.
(등산 바지와 신발 사이로 신발을 덮은 비닐이 보이겠지요)
*짧은 스패치 착용하면 제일 좋으나 급한대로 간단하게 활용.^^*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