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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금련산역~금련산 청소년수련원~황령산~봉수대~사자봉~바람고개~경성대 후문.
부산 남구 대연동, 수영구 망미동 광안동 남천동, 연제구 연산동, 부산진구 양정동 전포동 등 4개 구 8개 동을 발 아래 두고 있는 전형적 도심 산인 황령산이다.
황령산과 지척에 있어 이따금 혼용되는 금련산과 행경산도 광의적 의미에서 황령산 자락에 포함시켜도 무방하다. 넉넉잡아 30분 정도면 세 봉우리를 밟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도를 보면 황령산은 그야말로 도심 정중앙의 산. 스트레스 많이 받는 도시인들이 맘 먹기에 따라 신발 만 갈아신고 곧바로 달려갈 수 있을 만큼 코 앞에 있다.
그렇다고 해서 한달음에 닿을 수 있는 그런 만만한 산은 절대 아니다. 해발 427m 높이로 보면 그저 그런 산이지만 바다와 인접해 있어 실제로 더 높게 다가온다. 거의 해발 제로에서 시작되는 300m급 섬지역의 산이 예상 외로 힘들듯이. -국제신문 펌-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 6번 출구로 나오면 진행방향으로 황령산 순환도로로 오른다.
중앙교회,금련산 청소년수련원 안내판을 따른다.
큰 도로에서 중앙교회까지 7분 걸린다.
곧이어 금련산 종합안내도가 나오며 체육시설을 지난다.
길은 오솔길, 산책길로 그만이다.
금련산 종합안내도에서 산불초소가 있는 이정표 까진 10여분이면 이른다.
수련원 간이화장실.
체육시설 끄트머리에 옥천약수터기 있으나 "부적합"이라는 안내문이다.
체육시설을 지나 청소년수련원 후문부터는 제법 가파른 오르막이다.
금련산 청소년수련원.
수련원 정문앞의 순환도로를 가로지르면 바람재와 연결되는 임도를 만나고 비로서 황령산 철탑이 시야에 들어온다.우측 산길로 오른다.
지금부터는 순환도로와 산길을 서너번 바꿔가며 산행을 한다.
순환도로옆의 가운데 산길을 따르면 돌탑군을 만난다.
통신탑을 눈 앞에 두고 왼쪽 산길로 들어선다.
억새와 작은 바위가 뒤얽힌 구간을 지난다.
예상하지 못한 암봉 전망대와 만난다. 제일 높은 암봉의 암벽엔 모 산악회가 태극기를 바위에 부착해 이곳이 황령산임을 알려준다.
황령산 봉수대. 동쪽엔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해운대가, 남쪽은 이기대 오륙도와 부산항이, 서쪽엔 롯데백화점 어린이대공원 등이, 북쪽으로는 금정산과 부산대 등 부산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사자봉 가는길은 성곽이 있는 안부로 한 번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간다.
갈미봉을 거쳐 경성대로 가는 능선.
사자봉에선 제법 가파른 능선을 따르면 15분쯤 걸려 바람고개로 닿는다.
바람이 많아 바람재라 이름 붙은 고개는 늘상 사람들로 붐빈다. 도로로 치면 교차로 또는 로터리라 할 수 있다. 벤치가 놓여있어 쉬었다가기 좋다.
경성대에서 시작하는 본격적인 산행은 이곳에서 시작되는 지점이다.사자봉을 배경으로..
대연터널 위에 건물이 환경문제로 말썽많은 사계절 스키장 공사현장이다.
좌측 철탑이 황령산,우측 KT기지국이 금련산이다.
인문관 앞 삼거리(엄격히 말하면 사거리)에서 왼쪽 내리막길로 가면 경성대 후문이다.
부산의 중심인 수영.연제.부산진구 등에 걸쳐있는 금련산과 황령산은 산역이 그리 넓지않아 2-3시간 정도 자투리 시간을 투자하면 오를 수 있다. 인근주민들의 조기등산지로, 아베크족의 데이트코스로 각광을 받아왔던 황령산과 금련산은 망미 연산 양정 전포 대연동 등에서 오를 수 있다. 코스 선택은 교통편을 고려해 편리한 곳으로 결정하면 된다.땀을 듬뿍 흘리려는 사람은 수영구 망미동 통합병원 에서 덕문여고로 해 망미삼성아파트 2동 옆 계단으로 오르는 산행로를 선택하면 된다. 그렇지않고 순한 코스를 택하고자 할 때는 동의대 한방병원(양정4동)이나 경성대 법정대학(대연동), 연산2동 부일여중고에서 산정연립주택으로 오르는 산행로를 이용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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