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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ker Bilk - Stranger On The Shore(해변의 길손)

털보아찌 2009. 4. 1. 15:52

 
      트레이드마크가 염소수염을 하고 크리켓 운동할 때 쓰는 모자에 줄무니의 반코트 차림인, Acker Bilk는 세계 일류 재즈 클라리넷 연주자중의 한사람이다. 영국의 Somerset, Pensford라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1929년 1.28에 태어났다. 원래 Bernard Stanley Bilk라는 크리스찬 이름을 지어 주었지만, 얼마 안가서'Acker'라는 별명을 갖게 되는데, 그 지방에서는 친구를 뜻하는 말이다. 그가 성장할 때, 그의 부모는 그에게 피아노 교습을 시켜보려고 시도했지만, 늘 밖에서 축구같은 운동으로 뛰어 노는 일에만 열중 했었다. 부모는 그런 Acker가, 태어난지 60여년 후에 그렇게 위대한 클라리넷 연주자가 될것이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그는 1948년에 군악대에서 쓰는 악기를 빌려 클라리넷을 처음 배우기 시작했다. 군의 영창 보초임무를 맏게 되었던 어느날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연습할 기회를 얻었다. 군 임무를 끝낸 그는 Bristol에서 처음 악단을 만들었으며, 런던으로 건너가 Ken Colyer's Band에 가입해 활동하다 다시 Bristo로 돌아와 Paramount Jazz Band를 결성했다.
      학교에서 싸움으로, 앞니가 둘이나 부러지고, 눈썰매를 타다가 손가락 하나의 반마디가 잘리기도 했다. 그의 Acker Bilk - Stranger on The Shore(해변의 길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