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음악실 ♬/가곡

(가곡) 그리운*금강산

털보아찌 2009. 7. 1. 22:21

 그리운 금강산




그리운*금강산


한상억 작시 / 최영섭 작곡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이천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민 옷깃 여미며
그 이름 다시 부를 우리 금강산
수수 만년 아름다운 산 못가본지 그 몇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 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아래 산해만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까지
수수 만년 아름다운 산 못가본지 그 몇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

주제런가 :'주재(主宰)'를 인쇄를 잘못 한 것이라 함.
중심이 되어 맡아 처리함.
'-런가'는 '던가'의 예스러운 표현으로'이다', '아니다'
의 뒤에 쓰임. [련가]로 발음하지 않도록.
여미며 : 바로잡아 합쳐서 단정하게 한다는 뜻으로
'여밀며'로 하지 않도록.
수수(數數) : 아주 여러
못가본지 그 몇해 : 더럽힌지 몇몇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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