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시즌은 11월~12월 중순* 4월 초부터 벵에돔,망상어 가세해 입질 활발.
*알맞은 물때 : 들물포인트 저녁시간대 입질 집중
* 다양한 어종이 입질하므로 대상어종을 확실히 선택해 채비를 해야 만족할만한
조과를 얻는다.
포인트소개
방파제낚시는 날씨가 잔잔한 날보다는 파도가 치는 날에 조황이 좋다.
파도가 너무 없으면 방파제 가까이로 고기가 몰리지 않기 때문이다.
신리방파제는 일년 내내 다양한 어종이 꾸준한 입질을 자랑하는 은근한 저력이
돋보이는 낚시터다.
주 시즌은 11월에서 12월 중순이지만 4월 초순부터는 벵에돔과 함께 망상어가
시즌 못지 않은 입질을 자랑한다.
포인트 ①은 수심 약 3∼5m로 벵에돔과 망상어가 낚이며
②는 2∼3m의 수심에서 벵에돔과 망상어와 볼락이 함께 낚이는 곳이다.
두 포인트 모두 평균씨알은 20㎝ 내외다.
주로 발 밑에서 입질이 왕성하고 조류의 흐름이 약하므로 저부력찌(0∼3B)를 사용해
채비를 발 밑으로 불러들이는 것이 요령이다.
들물 포인트로 저녁시간대에 입질이 집중된다.
갯바위 포인트인 ③과 ④는 물때에 상관없이 낚시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쪽 모두 수심이 3m 내외로 얕고 벵에돔과 망상어, 노래미, 감성돔까지 낱마리로
간혹 낚인다.
④번 자리는 지난해 한물때에 11마리의 30㎝급 감성돔이 낚여 동네낚시터의 개가로
현지꾼들 사이에서 회자되기도 했다.
두 포인트 모두 감성돔의 씨알은 30㎝ 정도로 작은 편이지만 꾸준한 조황과
편안한 발판으로 오후 한때 낚시를 즐기기엔 그만이다.
갯바위의 경우 조금만 물밑지형이 험해도 밑걸림이 심하지만
이곳은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미끼는 주로 크릴을 쓰며 품질은 멀리 던지지 말고 발밑으로 모이게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양한 어종이 한꺼번에 낚이므로 노리는 어종에 따라 채비를
확실하게 해야 조과를 보장 받을 수 있다.
당일 현장 사정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을 내리는 것이 바림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