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어 낚시 ★/루어 정보

루어낚시의 장비와 비용에 관해서

털보아찌 2008. 10. 15. 07:42

낚시대는 싸고 비싸고를 떠나서 용도에 맞는 것을 사야한다.

바다낚시와 민물낚시대는 100% 틀리다.

물론 같이 쓰지 말라는 법은 없으나, 이유는 아마 직접 써보면 알거다.

바다낚시대는 전체적으로 굵고 길다. 반면에 민물낚시대는 가늘고 짧다.

바다낚시는 미끼를 한번 던지고 기다리면 되지만 민물루어대는 연신 던지고 휘둘러대야 하기에 야구 투수 출신 아니라면 무거우면 감당 못한다.

 

재질에 따라서 카본과 글라스로 나눌수 있는데, 카본이 글라스보다 조금 가볍다.

카본이 글라스보다 더 잘 깨진다는 성질이 있긴하나, 실제 그런 경우는 잘 없으며 카본이 우세하다.

 

일반적으로 낚시대의 같은 재질이라면 견디는 힘은 굵기에 비례한다.

예를 들어 낚시대에 알파벳 대문자로 "UL" "L" 또는"ML" 등으로 놓은게 보이는데 대의 등급이며, "UL"은  "Ultra Ligh"t의 약자이다.

낚시대의 굵기로 크게 구분해서는 가는     Light    3종류와, 그 사이와 사이의 것이 있다.

                                              중간의  Middle

                                              굵은     Heavy

 

길이 수센치에서 30센치이하를 낚을려면 Light 급                    - 일반 루어낚시의  80%

                       60센치이하를              Middle급                  -                         19%

                       90센치까지를              Heavy가 붙으면 된다. -                           1%

 

낚시대에 가해지는 힘은 물고기들의 종류별 힘과 습성 그리고 크기 모두에 관련된 사항이므로, 골고루 적용될수는 없는 것이며, 본인의 낚는 기술에 따라서 한등급씩 내려가도 된다.

이것은 낚시대가 부러지는 한계에 따른것이지, 실제로는 줄이 터지는 경우가 99%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낚시란 항상 상상속의 큰놈을 잡는 것이므로, 한단계 위의 것을 사용하게 되어진다.

Heavy급이 필요한 경우는 실제 거의 없으며, 가물치낚시에나 쓰이는 것이다.

또한 낚시대가 2조각으로 분리되는 것과 하나의 몸통으로 된게 있는데, 원피쓰라고 부르며, 원피쓰가 예민하다느니 손맛이 좋다며 고가에 팔리나, 루어로 밥먹고 살일 없는 사람에겐 전혀 필요없으며, 밥먹고 살일 아니라도 전혀 필요가 없음!

 

제품은 국산 일제 중국산등 무수히 많으나, 중국산도 무방하지만 믿지 못하면 저렴한 국산도 충분하다.

고장도 가끔 나긴하는데, 줄의 가이드링이 빠지는 것이고, 이것은 고가이나 저가이나 확률은 대동소이하며, 고가의 외제가 물론 작은 확률로 적긴 하나, a/s비용은 장난이 아니다.

저렴한 국산 새것 두어개 살 비용이다.

중국산, 국산 제품의 가격은 3~5만원이며, 국산 고가와 일제는 10~20만원이다.

간단히 말해서, 중급의 베스낚시대를 사면 제일 속 편하게 사는거다.

 

난 국산 중급의 Middle Light (ML)급의 5만원짜리다.

 

은 용도 따질것 없이 저급한 것만 아니면 아니면 저렴한 것을 산다.

낚시대와는 달리 바다낚시나 민물낚시나 가릴것 없이 같이 사용한다.

두종류가 있는데, "스피닝릴"과 "베이트릴"이 있다.

"스피닝릴"이 릴의 일반적인 것으로 낚시대 밑쪽에 장착되며, 줄감김이 줄방향과 90도 차이가 난다.

민물과 바다 모두 사용가능하다.

"베이트릴"은 낚시대 위족에 장착되며, 줄 감김 방향이 줄 방향과 같으므로, 줄 꼬임 현상이 거의 생기지 않는 장점이 있으나, 날아가는 루어의 속도와 릴 풀리는 속도가 맞지 않으면 역으로 줄이 빠져나와 엉킴현상이 심하게 일어난다. 또한 스피닝에 비해 무게가 조금 무거우며 튼튼하긴 하나 가격은 고가이다.

역시 민물과 바다에 같이 사용된다.

가물치 낚시를 제외한 일반 루어낚시에는 "스피닝릴"이 조작면이나 가격면에서 적당하다.

 

모델명이나 스티커에 1000, 1500, 2000, 또는 2500 로 씌여져 있을 것이다.

그것은 릴에 감는 대충의 길이를 뜻한다.

 

예를 들어 2000 이면 2호줄이    150m 감긴다는거다.

              1500 이면 1.5호줄이

민물낚시에서는 한번 낚시 나가서 20~30m 면 충분하므로 줄의 길이에서는 구애받지 마라.

먼 바다 아닌 일반 갯바위 선상낚시라면 바다낚시라도 해도 2000 이면 충분히 쓸만하다.

그러니 1500, 2000, 2500 중에 선택하면 된다. 아무 상관없다.

 

물고기가 아무리 큰놈이고 쎈놈이라고 해서 릴이 망가지는 겅우는 거의 없다.

다만 손끝에서 직접 느낄수 있는 부드러움의 정도에 따라서 가격의 차이가 날 뿐이다.

고기에 의해 강제로 릴이 풀리는 드랙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말이 있는데, 장사꾼 설명이다.

뽀다구만으로 낚시하는게 아니다.

저렴한 것을 사라고 무조건 제일 싼걸 사라는 건 아니다.

낚시 도구중에 릴과 낚시대는 영구히 사용하는 장비이므로 가급적이면 괜잖은걸로 구입할 필요가 있다. 특히 릴은 유일하게 기계적인거고 조금은 정밀하다 할 수 있다.

당연히 고장날 수도 있고 기능저하도 되고 삐걱거리는 소음도 기분이 좋지 않다.

이런 이유로 고가가 아닌 중급에서 약간 싼걸 사라는거다.

20~50만원하는 엄청난 고가에서부터 국산 2만원짜리까지 있다.

고가가 아닌이상 외제도 그리 비싸지 않은 제품이 많이 있다.

물론 국산 3~4만원 짜리 사도 무방하다. 1만원짜리나 이상한 중국제는 사지마라.

 

내것은 일제 simano사의 2000 릴 4만원짜리다.

 

낚시줄확실하게 용도에 맞는것을 사라.

 

릴과 낚시대는 상상속의 큰놈을 낚는 기대에 고가의 좋은 것을 사도 무방하다.

그렇지만 실제 낚시질에는 뽀다구만 날뿐 힘만 들거나 귀잖기만 할 뿐이다.

 

그러나 줄만은 예외다. 잡고 못잡고의 문제인거다.

 

너무 가늘거나, 굵거나, 성질이 틀리거나 해버리면 낚을 수 없거나, 낚았더라도 놓치게 되고, 루어낚시의 자연스러운 현상인 줄 꼬임현상으로 짜증나고 화병만 걸릴거다.

가늘면  끊어지고, 굵으면 고기가 현혹되지도 않을 뿐더러 루어를 멀리 던질수도 없게 된다.

고된 낚시질이 말짱 도로묵이 되는거다.

또한 예사로 꼬이는 루어줄이 고가의 합사줄이란걸 쓰면 한번 꼬인 줄이 풀리지도 않는다.

 

줄의 굵기는 0.5호 부터 0.75호, 1호, 1.5호, 2호 ~ 8호 까지 있다.

보통 0.5호 단위로 증가하며 정확한 호수는 사실 필요없다. 장사꾼들의 제품진열일 뿐이다.

호수의 구분은 줄이 지탱하는 무게에 따라 정해지며, 파운드나 Lb단위로 표기되는 것이 보통이다.

Lb 단위는 그대로 kg으로 역산해서 사용해도 크게 틀리지 않다.

 

물고기를 끌어 당기는데 줄은 견디는데 낚시대가 부러지면 않된다.

따라서 보통 낚시대의 기준에 준하며  Light    는   4~ 8Lb (2호) 이하를 선택하고

                                                   Middle 는   8~16Lb (4호)

                                                   Heavy  는   는 아예 합사줄(PE줄)을 선택하는게 낮다.  

 

잡으려는 물고기의 크기에 따라서  20 cm  정도까지는  1호줄 

                                               40 cm                   2호줄

                                               80 cm                   4호줄

                                               80 cm 이상            아예 합사(PE)줄을 쓰는게 낮다.

 

잡으려고 하는 놈들이 통상 손바닦크기까지 잡으려면      1호줄이면 충분하고,

                                     팔뚝크기만한걸로 생각하면   2호줄,

                                     양팔 벌려 자랑할 만한거면    3호줄 이상을 쓰면 된다.

 

그리고 낚시줄은 성질에 따라서 나일론과 카본줄 그리고 합사(PE)줄이 있는데, 비용면으로 나일론을 권하고 싶으며, 합사(PE)줄은 질기기만 하지 다른 장점은 하나도 없다.

                               나일론은 물에 뜨고 가격이 싸다.                 

                               카본줄은 투명하고 가라앉고, 조금 질기고 조금 비싸다.      

                               합사(PE)줄은 불투명에 질기기만 해도 제일 고가이며, 가물치낚시에는 필수다.

 

나는 주로 2호 나일론줄을 사용한다. 150m에 1만5천원이다.

 

위의 낚시대와 릴 그리고 낚시줄로 30cm가물치

                                          40cm급의 베스에

                                          40cm급 쏘가리에

                                          60cm의 메기를 잡아 봤다.

 

루어

각종 가짜미끼(루어)들이다. 하나가 아닌 각양각색 종류는 무한을 헤아린다.

루어낚시에서는 실제 비용 문제에 관해선 이놈이 문제다.

지금껏 내가 루어를 사는데 지출한 금액이 어설프게 계산해도 약 30만원이다.

루어에 필요한 소품들은 한번 산걸로 지금까지 사용한다. 아니 거의 사용을 못해봤다. 거의 쓸모가 없다.

루어 3종류가 지출한 비용의 90%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루어의 종류에는  스피너     -  5개당 5천원

                                               지그헤드  -  5개당 2천원

                                               웜           -  1봉지 3천원

                                               미노우     -  1개당 5천원

 

초보시절 낚시 한번 나가면 스피너       7~8개는 잃어버리는게 당연하다.       8천원의 비용이다.

                                     지그헤드는 8~9개 잃어 버리니, 웜을 포함해서  약6천원   

                                     미노우       1~2개 잃어 버리는데,                      1만원

                                 

결국 한번 낚시 나가서, 거의 2만5천원꼴로 미끼(루어)값으로 날렸다.

 

루어를 않 잃어 버리는것은 기술이다.

루어를 던지는 목표 지점은

바닦의 돌, 나무에 걸리고 교각이나 어쩌다 전깃줄에도 걸린다.

많이 경험을 해보고 줄감는 속도 조절도 해가며, 아예 어설픈 곳에선 아예 루어를 던지지 않는거다.

그래도 큰놈이 웅크리고 있을 법한 곳은 욕심이 가게 마련이다.

유혹을 못이겨서 무리를 해서 던지다 보면 역시 초보시절의 수준으로 루어를 줄기차게 잃어버린다.

 

약아빠져 익숙한 지금도  스피너             1~2개    2천원이 들고

                                  지그헤드와 웜   3~4개    3천원  

                                  미노우             0~1개    5천원

한번 낚시에 1만원이다.

많이 줄였다지만 한번의 낚시에 1만원이면 작은 금액이 아니다.

물론 조심조심 아껴서 한다면 더 줄일 것이지만, 후련한 낚시는 되지 않을거다.

 

이상으로 초기 투자비, 낚시대 5만원

                                 릴 4만5천원

                                 줄 1만5천원.............합이 11만원에 들겠고,

 

편한 마음에 낚시대 들고 한번 나가면........................1만원이 들것이다.

 

'★ 루어 낚시 ★ > 루어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동비드채비   (0) 2009.03.02
루어매듭법....   (0) 2009.02.28
볼락전용 집어등 제작방법   (0) 2009.02.24
볼락 루어 낚시 `락피시   (0) 2009.01.30
간단한 루어낚시 채비법   (0) 2008.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