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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님, 아빠를 한번만 용서해 주세요”

털보아찌 2008. 11. 24. 21:32

 
“판사님, 아빠를 한번만 용서해 주세요”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한 판사실에 배달된 초등학생의 편지. 
    

    이 편지는 도박개장 혐의로 기소돼 선고를 앞둔 김모씨의 11살난 초등학생 딸이 보낸 편지로

    서투른 글솜씨로 4장의 편지지에 '아빠를 한번만 용서해 달라' 는 간절함을 빼곡히 담고 있다.

    

    이혼으로 현재 아빠와 살고 있고, 밥도 해주고 빨래도 해주고 각종 학교 행사때 엄마 역할을
    대신하는 
아빠의 모습과 엄마가 없이 생활하는 것과 학교 행사에 아빠가 항상 가니까 
    친구들에게는 
따돌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어린 딸의 진실한 마음을 읽은 판사는 감동 및 마음이 통했는지 집행유예 2년으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Gheorghe Zamfir / Pluie D'Ete(여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