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 요령....
하산은 등산만큼이나 힘든 것이다. 걷기가 쉽다고 해서 함부로 달리듯이 내려오면 곤란하다. 체중과 배낭 때문에 무릎이나 발목에 갑작스럽게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무릎통증이 생기고 물집 등의 원인이 된다. 뿐만 안니라 척추에 충격이 가해지고, 오랜동안 하산한 다음에는 두통이 일기도 한다. 하산시는 경사가 급할수록 걷는 속도를 늦추어야 한다.
하산시는 먼저 여분의 양말을 신고 등산화는 끈을 꼭 매어 발이 놀지 않도록 한다. 하산시의 보폭은 등산시보다는 안정감이 있어야 한다. 발을 가능한 가볍게 땅에 접지 시키고 무릎을 굽혀 충격을 흡수하도록 한다. 특히 너덜지대(잔자갈이나 돌더미가 많은 곳)를 내려 갈 때는 더욱 조심하여 관절에 충격을 줄이고 발목을 삐지 않도록 한다. 오름길 보다 내림길 사고가 많은 것이 지금까지의 실례이다.
<다음은 하산시의 보행요령이 알짬과 꼭 같아서 퍼온글을 올립니다.>
# 하산시의 보행요령......
산에 다니다 보면 무릅 통증을 호소하는 회원님들이 많더군요. 퇴행성이라든가 아니면 관절에 이상이 있어서 아픈 님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보행습관의 문제로 고통을 겪는거 같더군요. 평상시는 통증이 없다가 산행에서 하산할 때 무릎에 통증을 느끼는 님들은 다음처럼 보행습관을 바꿔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1. 하산시에는, 절대로 무릎을 일자로 쭉 펴지말고 항상 약간 굽혀져 있는 상태를 지키고...
2. 발 뒷꿈치를 먼저 땅바닥에 대지 말고...앞꿈치부터 바닥에 내려 놓으세요.
1/2번을 잘 지키면 아마 하산시에 무릎 통증을 느끼는 증상은 대부분 해소가 될겁니다. 그럼 고통없는 즐거운 산행을 즐기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