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배'엔 다시마, 여드름엔 우엉
살이 찌고 안 찌고의 기준은 대개 처진 뱃살에서 시작된다.
흔히 ‘똥배’로 불리는 뱃살은 배꼽을 기준으로 아랫배가 많이 나온 경우로 20·30대에서도 적지 않다.
주 원인은 만성변비. 똥배를 줄이려면 숙변제거가 우선이다. ‘급 처방’으로 다시마를 권한다.
지난 주 소개한 미역과 이번 주 다시마는 모두 체내 노폐물을 배출을 돕지만,
장의 활동을 촉진해 변비를 해소하는 효과는 다시마가 더 크다. 다시마의 미끈거리는 점성이 장에 들러붙은 찌꺼기를 빼낸다.
이런 점성은 후코다인이나 알긴산 등 수용성 식이섬유 덕분. 단, 최소 일주일 이상 꾸준히 섭취할 때 쾌변의 효과가 나타난다.
손바닥 크기 정도의 다시마를 매일 3장 이상 섭취한다.
다시마 우린 국물보다는 다시마를 삶아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말린 다시마를 갈아 뒀다가
따뜻한 밥에 깨소금과 함께 듬뿍 뿌려 먹는다. 현미나 보리밥이면 더 좋다.
* 5살 젊게 - 우엉
젊게 사는 힘의 원천이 자신감이면, 트러블 많은 피부는 자신감을 앗아가는 요인이 된다.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줄이는 식품으로는 요즘 제철인 우엉이 그만이다.
* 5시간 더 활기차게 - 오징어
오징어를 심심풀이 주전부리로만 생각했다면 과소평가한 것. 오징어는 천연 피로회복제다.
오징어는 세포 분열과 성장에 필요한 핵산이나 면역력 강화에 기여하는 셀렌 같은 성분이 다량 포함돼 있어서,
고질적 피로를 극복하는데 좋은 식품이다. 생 오징어보다는 마른 오징어를 권하고 싶다.
간의 피로를 풀어주는 성분이 마른 오징어에 월등히 많다. 몸통 표면이 깨끗한 것 보다는 흰 가루가 많이 묻은 것을 고르는 게 요령.
가루에 활성성분이 많다. 오징어를 한입 크기로 잘라 출근길에 챙겼다가 피로감이 밀려올 때 꺼내 씹어보자.
한 조각을 먹더라도 꼭꼭 씹어 삼키는 것이 중요하다.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사람이라면 오징어 단물만 쪽쪽 빨아먹는다.
'★ 건강한방 ★ > 건강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끈한 정력 음식~^^* (0) | 2008.12.15 |
---|---|
공복에 잣 10알....뱃살고민 끝.. (0) | 2008.12.08 |
가래 .기침을 없애 주는 음식 (0) | 2008.11.26 |
피로를 푸는 차와 음식 (0) | 2008.11.24 |
감기에 좋은 차 입니다 (0) | 2008.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