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이야기 ★/자동차 상식

오너라면 알아 두어야할 상식

털보아찌 2009. 1. 5. 23:02

차에 직접 벼락이 떨어진다고 해도 전류는 차체의 표면을 통해서 지표면으로 빠져나가므로
차안에 가만히 있는 것이 안전하며 오히려 차에서 내려와 피하려고 하는 것이 더 위험합니다.
그리고 라디오 안테나 등을 빼 놓은 채로 그대로 두면 이것이 피뢰침 역할을 하여 벼락을 맞을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집어넣도록 하세요. 홀로 떨어져 있는 큰 나무 옆에 차를 세우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비가 올 때는 사이드미러에 물방울이 맺히면 후방이 잘 보이지 않지요?
그럴 때에는 사이드미러의 수분을 닦아내고 담배를 문지르면 괜찮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담배속의 니코틴 성분이 물방울의 표면 장력을 흡수하여 미러에 물방울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
거든요. 비누를 문질러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비탈길에 주차시킨 차를 출발시키려고 할 때 기어가 잘 빠지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차를 앞뒤로 밀면서 움직이면 기어가 빠집니다. 이런 현상은 기어의 틈새가 커져
서로 완전하게 물리지 않아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데 보통 4, 5년 정도 이상된 차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시동 걸 때 핸들에 잠금장치가 있는 차는 키가 잘 돌아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혹시 고장인가
생각하기 쉽지만 이것은 핸들의 잠금장치가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핸들을 좌우로 돌리면서 키를 가볍게 돌리면 락이 풀리면서 시동을 걸 수 있습니다.
냉각수가 부족할 경우에는 수돗물이나 우물물을 넣어도 됩니다.
다만, 오래두면 냉각 계통이 녹슬게 되므로 긴급한 경우에만 그렇게 이용하시고, 반드시 새로운
냉각수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다 잘못해서 불똥이 떨어지면 시트가 눌어붙어 보기좋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눌어붙은 자국을 지우개로 문지르면 어느 정도 제거됩니다.
시동이 걸리지 않아 시동 모터를 지나치게 돌리면 배터리가 방전됩니다.
이런 경우 잠시동안 기다렸다가 시동을 걸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그러나 여기에서 말하는
잠시동안이란 5~10분 정도로는 안되고 최저 30분 정도는 기다려야 합니다.
배터리가 약해서 불안할 경우에는 시동을 끄기 전에 모든 전기장치를 끄고 10분 정도 시동을
걸어두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일단 배터리에 문제가 있는 것이니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더 확실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