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낚시 이야기 ★/낚시 포인트

돌무너진곳 주위

털보아찌 2009. 2. 12. 07:28

돌무너진곳 주위

돌무너진곳 여
누가봐도 한눈에 좋은 포안트라는 걸 알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는 작은 여.
하지만 막상 내려보면 바닥이 거칠어 경험이 적은 꾼은 공략에 무척 어려움을 겪는 곳이다.
수심은 발밑이 7~8m,먼곳은 9~11m 정도지만 기복이 심해 밑걸림이 매우 잦다.
무거운 채비보다는 다소 가벼운 채비로 공략하는 게 바람직하다.
입질을 받은 후에는여유를 주지말고 강제 집행해야 여에 쓸려 터지는 걸 예방할 수 있다.


돌무너진곳 북쪽

날물 조황이 좋은 곳으로 발밑 뿐만 아니라 갯바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입질을 기대할 수 있는 포인트.
발밑은 왼쪽 홈통쪽을 노리는 게 좋고,멀리는 40~50m까지 채비를 흘려줄 필요가 있다.
조류소통이 원활해 조금물때에도 입질이 활발한 특징이 있다.
다만 발판이 높아 뜰채질이 다소 어렵고,공간이 넓지 않아 이동할 때 조심해야 한다.


돌무너진곳 남쪽

예전엔 가덕도를 대표하는 포인트로 이름이 높았던 명소.
최근엔 다소 조황이 떨어지는 듯한 분위기지만 가끔씩 대물을 선보이며
이름값을 하고 있다.
갯바위가 상당히 거칠지만 주변 이동이 가능하고 한꺼번에 여러명이 동시에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근거리보다는 멀리 노리는 게 좋다. 수심은12m 정도다.


돌무너진곳 안통

주변이 온통 여밭이라 수심은 4~6m에 불과하지만 의외로 감성돔이 잘 낚이는 포인트.
소리소문 없이 이곳에서 짭잘한 손맛을 즐기는 단골꾼들이 많다.
저부력찌를 써 발밑부터 멀리까지 두루 공략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여름에는 벵에돔도 많이 낚인다.
봄철에는 볼락 포인트로도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