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지성을 우리가 자성대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부산진성을 본성 또는 모성이라는데 대해
자성대의 성을 지성 또는 자성이란 뜻으로 말하기도 한다
진남대(鎭南臺) 공원 정상의 넓은 마당을 앞에 두고 세워져 있는 장대(將臺: 장군의 지휘소)
천장군기념비(千將軍記念碑) 임진왜란에 참가한 중국 명(明)나라의 장군 천만리(千萬里)를 기리는
천장군기념비(千將軍記念碑)가 진남대(鎭南臺) 옆에 세워져 있다
원래는 부산진지성의 서문자리였던 성남초등학교 교정에 있었는데
서문인 금루관(金壘關)을 복원하면서 이전하였다. 돌기둥에는 남요인후(南徼咽喉)와 서문쇄약(西門鎖鑰)이라 새겨져있다.
서문성곽(西門城郭) 우주석(隅柱石)
오른쪽 에는 서문쇄약(西門鎖鑰)이라는 글이 각인되어 있다
서문쇄약은 서문은 나라의 자물쇠와 같다
서문성곽(西門城郭) 우주석(隅柱石)
왼쪽에는남요인후((南徼咽喉)이라는 글이 각인 되어있
남요인후는 이곳은 나라의 목에 해당할만큼 요충지가 되는 남쪽 국경이다라는 뜻이다
동쪽 건동문
현재는 시민체육공원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과거에는 격전지로써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선조들의 혼이 남아 있는 자성대
자성대공원 동편에 왜구를 격퇴한 최영 장군을 추모하기 위한
사당이 세워져 있으며 매년 음력 5월 5일에 제향을 행하고 있다.
왜성(倭城) 임진왜란 때에 침범한 왜군이 부산에 주둔하면서 부산진의 지성을 다시 쌓은 성으로
1593년(선조 26년) 모리테루모토(毛利輝元) 부자에 의해 일본식으로 축성되었다
고가도로 넘어 부산항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