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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비(영화주제가)/김상국

털보아찌 2009. 2. 24. 13:28
     
     
     
    영화 <불나비>는 1965년 <조해원>감독이 만든 수작으로, 
    당시 우리나라 영화에서는 보기힘든 장르였던 <미스테리>영화다. 
    
    <신영균>, <김지미>, <최남현>, <박암>등의 배우들이 주요인물로 등장하며, 
    가수 <김상국>이 특별출연하여 노래를 들려준다. 
     
    
    
    
    줄거리
    “부모의 결합으로 남매로 맺어진 두 남녀,
     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주인공은, 또다시 오빠의 음모로 
    
    성불구자와 결혼하게된다. 
    그녀는 오빠에 대한 복수심으로 수많은 남자들을 유혹하게 되고,
     그 남자들은 모두 살해 당한다. 
    
    범인으로 지목되던 오빠마저 살해당하자, 사건은 미궁으로 빠지게 되고...” 
    
    이런 기발한 스토리는 당대 관객들의 호응을 받아 흥행에 크게 성공하고, 
    
    <조해원>감독은 1967년 <불개미>라는 아류작까지 발표한다. 
    <탄탄한 시나리오>, <감각적인 연출>, <만개한 김지미의 매력>
     이렇게 삼박자가 맞아 떨어진 
    
    이 작품은 상업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이다. 
    
    주제가 <불나비>는 가수 <김상국>이 불렀으며, 
    주제가도 크게 히트하여 <김상국>의 대표곡이 되었다. 
    
    
    
    
    
     
    얼마나 사무치는 그리움이냐
    밤마다 불을 찾아 헤매는 사연
    차라리 재가 되어 숨진다 해도
    아 ~ 너를 안고 가련다
    불나비 사랑
    무엇으로 끄나요 사랑의 불길
    밤을 안고 떠도는 외로운 날개
    한많은 세월 속에 멍들은 가슴
    아 ~ 너를 안고 가련다
    불나비 사랑 
    金康燮 作詞/作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