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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크 부부/고봉산,아리랑 자매

털보아찌 2009. 3. 5. 21:13


아베크 부부 고봉산 & 아리랑자매
(대사)
 봄이다!  아 봄!
 새는 울고, 꽃은 피고
 남산에  케이블카가 오락가락
 창경원에  꽃놀이가 한창인데
 여보!  네?
 갑시다 어디로요?
 앞집에  왜요?
 이자돈 얻으러!
 
1.여보 (왜 불러) 여보 (왜 불러)
  창경원 꽃이피면 소풍 간댔죠
  이것 참 야단났군 나는 몰라 (난 몰라)
  점잖지 못하게 마누라 울지 마오
  도시락 싸가지고 구경갑시다 (정말?)
  (암 정말이지) (아이 좋아라)
  좋다좋다 좋다좋다 좋다좋다 좋다좋다
  창경원 아베크 꽃구경 가세

2.여보 (왜 그래) 여보 (왜 그래)
  돌아올 일요일에 낚시질 가요
  아이참 야단났네 어떡하나 (아 왜 그래)
  그 날은 동창회 모두들 모이는데
  빠지면 어떡해요 나는 몰라요 
  (가구려) (정말이에요) (암 정말이지)
  좋다좋다 좋다좋다 좋다좋다 좋다좋다 
  옛 친구 만나러 동창회 가세

3.여보 (왜 불러) 여보 (왜 불러)
  똘똘이 돌날에는 어떻게 해요
  이것 참 잊었었군 어떡하나 (난 몰라)
  수정과 약식에 갈비찜 만들어서 
  다정한 친구 불러 잔치합시다
  (정말?) (암 정말이지) (아이 기쁘라)
  좋다좋다 좋다좋다 좋다좋다 좋다좋다 
  우리는 명랑한 아베크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