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가의 이야기방 ★/주옥 같은 말씀

인 과 연 [因과緣]

털보아찌 2009. 3. 15. 21:10
 

 

 

 

 

 

인.. [因과緣]



내가 그대를 만날 줄 몰랐듯이
그대도 나를 만날 줄 몰랐으니
세월 [歲月]인들
맺어지는 인연을 어찌 알리요

歲月따라 흐르다보니
옷깃이 스치듯
기약하지 않아도
맺어진 인연 [因緣]인 것을

언젠가
옷깃을 스치며 또 다시 만날지
그대로 이어지는 인연이 될지
그 뉘라 알리요

모르는 歲月이 흐르듯이
인연도 그렇게 흐르는 듯
행여
짧은 인연이라 한들

내 뉘를 탓하리요

다만
일체 중생[衆生]은

 인[因]과 연 [緣]으로
생멸[生滅]한다하니
좋은 만남으로 귀하고 귀하기를 바라지요


  

'★ 불가의 이야기방 ★ > 주옥 같은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를 닦는 백팔배   (0) 2009.03.15
님이시여   (0) 2009.03.15
아차비아 하우자재   (0) 2009.03.15
千年의 가르침..   (0) 2009.01.19
마음은 본래 깨끗하여   (0) 2009.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