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가의 이야기방 ★/주옥 같은 말씀

님이시여

털보아찌 2009. 3. 1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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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시여
님의 품 안에 안기고저 향과 등불 올리옵고
일심으로 예배하나이다.
그때마다 근엄한 목소리로 다가오신 님은
탐욕의 언덕에서 헤매이는
미혹한 중생들에게 지혜의 빛을 밝혀주시나니
일심으로 예배하나니
일심으로 예배하나니
시방삼세 님께 머리 조아려 예배하나이다.
님이시여
님의 곁에 있고저 향과 등불 올리옵고
일심으로 예배하나이다.
그때마다 생명의 맑은 눈으로 다가오신 님은
모든 재앙 영원히 소멸하여
꿈틀거리는 미물까지도 피안으로 오르게 하시나니
일심으로 예배하나니
일심으로 예배하나니
시방삼세 님께 머리 조아려 예배하나이다.
-정운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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