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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편,초스피드...맛살 달걀범벅

털보아찌 2009. 3. 18. 23:30

<달걀범벅>

 

가족의 식탁을 신경쓴다고 하지만, 아니면 홀로 식탁을 꾸미시는 분들도

가끔은 반찬의 한계에 다다를 때가 있지요.

무슨 반찬을 준비할까...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이럴때는 달걀 몇 개로 간단하면서도, 근사하고 멋진 반찬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이름하여 달걀범벅.

특히 어린이들이 달걀 반찬을 좋아하지요..

 

야채와 맛살을 준비했습니다..

제목이 초간편.초스피드라 이렇게 준비했지만...

각종 야채와 버섯들까지 함께 가세를 한다면 더욱 멋진 달걀범벅이 됩니다.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표고와 팽이.호박과 피망까지 준비하셔서 요리를 해보세요...

 

달걀을 일인분에 4개정도..사진은 8개를 곱게 풀었습니다.

소금으로 간을 맞추었구요. 약 1티스픈.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야채를 넣고 한번 볶았습니다.

그리고 소주 1티스픈을 넣었구요.

 

풀어놓은 달걀을 전부 몽땅 팬에 부었습니다.

 

나무주걱으로 팬의 표면을 긁어주는 방식으로 달걀을 저어주었습니다.

 

마블링이 되어있는 팬이면 달걀이 눌러 붙지도 않고 잘 섞여집니다.

표면의 익은 달걀 부분과 중앙의 달걀들을 고루 잘 섞어 주는 모습입니다.

 

거의 완성 부분입니다.

중앙에는 물기가 조금 남아서 아직은 완전히 익지가 않았네요..

주걱으로 살살 뒤집어 주어야 달걀범벅의 크기가 알맞은 크기로 만들어집니다.

 

완성된 달걀범벅...

약 2분 정도만 볶아주면 끝입니다.

맛은 후라이 맛도 아니고 ... 달걀말이 맛도 아닌...

달걀볶음의 맛...

 

그냥 반찬으로도 멋지구요..

비빔밥이나 볶음밥에도 잘 어울리는 달걀범벅입니다.

 

부드럽고 포근함이 감도는 달걀의 맛에 게살향이 묻어 나오는 달걀범벅입니다.

간단히 조리가 되고 맛과 영양까지 모두 얻을 수 있으니 조금은 기특한 반찬이군요.

 

달걀범벅을 이용한 볶음밥은 어떨까요?

새우볶음밥으로 준비를 해 보았습니다.

 

예쁜 그릇 밑바닥에 달걀범벅을 살짝 넣었습니다.

 

달걀범벅위에 새우볶음밥을 넣어서 이쁘게...그리고 살짝~주걱으로 눌러주었구요.. 

 

 

그릇에 살며시 엎으면 근사한 새우볶음밥이 완성 됩니다.

볶음밥위의 달걀범벅...맛있게 보이시죠?...

달걀을 이용한 반찬...가격도 역시 저렴해서 더 고마운 반찬일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가 바쁘시다고 굶지말고 다니세요...

간단히 완성되는 예쁜 반찬에 따뜻한 밥 한그릇...

건강은 언제나 가까히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