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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여배우

털보아찌 2009. 4. 8. 21:44


송승환과 김영란

1976년,<박윤교>감독이 발표한 하이틴 영화 <주고싶은 마음>의 한 장면이다. 이 영화에는 당시 신인이었던 여배우 <김영란>과 아역배우 출신의 <송승환>이 남녀 주인공인 고등학생으로 나온다. 이 영화 역시, 당시 널리 유행한 <러브 스토리>와 내용이 같은 작품으로 시한부 인생의 여고생과 순진한 남학생의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그러나 이 영화는 기대와는 달리 흥행에 대실패하였고, 여배우 <김영란>은 <임예진>이나 <강주희>만큼 하이틴 스타로 성공하지 못하고, 이후 TV로 진출하게 되었다.

 

 

 

 


A Glimmer Photo/윤정희와 김정훈


1960년대 말, 트로이카 여배우들은 모두 <김정훈>의 엄마역을 맡았다. 그 중에서 <미워도 다시한번>에서 <문희>와 <김정훈>은 모자로 나와, 전국민을 울렸다. 그 여파로 영화속에서 <문희>가 <김정훈>의 엄마역을 가장 많이 맡았으며, <윤정희>도 20여편의 영화에서 <김정훈>의 엄마역을 맡았는데, 상단의 사진은 <비에젖은 두여인>(1970년 이형표/감독)의 한 장면으로, 이 영화에서 <윤정희>가 생모로, <문희>가 계모로 등장한다.

 

 

 

 


A Glimmer Photo/남궁원과 문정숙

<남궁원>과 <문정숙>. 1960년대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다. 상단의 사진은 <정인엽>감독의 1972년작 <사랑하는 아들의 심판>의 한 장면이다. 남편과 자식에게 버림받은 여인 <문정숙>이 먼훗날 법관이 된 아들 <신영일>에게 사형을 선고 받는 다는, 신파 멜로 드라마로, 개봉당시 흥행에는 별로 성공하지 못했다. 스틸사진을 설명하자면, 신혼초, 앞날의 운명을 전혀 모르는 두사람을 아들을 안고 즐거워 하는 모습이다.

 

 

 

 


A Glimmer Photo/정윤희 & 김세윤

1970년대후반에서 80년대 중반까지 높은 인기를 누렸던 여배우 <정윤희>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TV탈렌트 <김세윤>과 공연한 모습인데, 1980년 <최동준>감독의 멜로드라마 <강변부인>의 한 장면 인듯하다. <김승옥>각본의 이 영화는 1981년 신정푸로로 국도극장에서 개봉되었으며, <정윤희>, <김세윤>외에도 <이영하>, <김희라>, <허진> 등 호화캐스트가 열연하였다.

 

 


 

 


A Glimmer Photo/문 희 & 신성일

1968년 <정진우>감독의 영화 <구름>에 주연으로 등장한 <문희>와 <신성일>의 모습이다. 데뷔작 <흑맥>(1965)을 시작하여 무려 70여편의 영화에서 <신성일>과 공연한 여배우 <문희>는 한때 “아시아 최고의 미녀스타” “한국의 나타리 우드” 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는데, 한국영화의 황금시대, 우리가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간다함은 곧 그들을 만나러 가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A Glimmer Photo/남정임 & 허장강

1970년대 초,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남정임>과 <허장강>의 모습이다. <부산>을 배경으로 한 액션영화의 촬영차 부산을 방문하여 찍은 사진인데, 연기파 <허장강>의 생전 모습과 한창 나이때 <남정임>의 깜찍한 모습은 세월의 흐름을 실감케한다. 두 사람 모두 이제는 추억의 사람들이 되었으며, 활동을 하여도 될 나이에 고인이 된 두 사람은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A Glimmer Photo/남미리 & 이대엽

1960년대 중반, 당시 많은 영화에 출연한 배우 <남미리>와 <이대엽>의 모습이다. 당시, 육체파 여배우로 이름을 날린 글래머 스타 <남미리>는 60년대 중반 트로이카 여배우들의 등장하자, 연기력을 겸비한 조연 여배우로 변신, 70년대 중반까지 활동하였다. 50년대 말에 영화계에 데뷔하여 70년대까지 활동한 <이대엽>은 국회의원을 거쳐 현재 경기도 성남시 시장으로 재직중이다.

 

 


 

 


A Glimmer Photo/윤정희 & 김승옥

1968년 <최인현>감독의 <3인의 여검객>이라는 영화속에서 공연한 <윤정희>와 <김승옥>의 젊은 시절 모습이다. 연극배우 <손숙>의 남편이기도 한 <김승옥>은 연극무대를 거쳐, 영화배우와 TV 탈렌트로 활동하다가, 1970년대 중반이후에는 연기활동을 중단하고, 사업가로 활동중이라고 한다. 아내 <손숙>의 절친한 친구이기도한 <윤정희>와 공연한 <3인의 여검객>은 60년대 후반 <무술영화>의 전성시대에 만들어진 무협물로 당대의 톱여배우 <윤정희>가 무술연기를 선보였지만, 흥행은 참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