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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으로 만든 잡채밥

털보아찌 2009. 6. 13. 23:15

 

라면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중의 하나이죠.

많은 분들이 선호하게 되는 라면...

그래서인지

라면에 대한 추억도 가지가지...맛있게 조리하는 방법도 각양각색인 것 같습니다.

라면 전문점 각 점포의 스페셜이라 불리우는 라면이 있지만 대중적인 인지면에서

비싼 메뉴가 거의 해물라면이나 짬뽕라면인 듯 합니다...

그래서 칼스버그는 조금 더 가격대가 높은 럭셔리 라면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라면을 이용하여 잡채밥을 만들었는데요...

명칭을 그냥 라면잡채밥이라 불러보겠습니다.

 

<라면잡채밥>

 

   

칵테일 새우는 깨끗히 씻어서 준비를 하고.

느타리와 표고는 데쳐서 씻은 다음 표고는 예쁘게 칼질을 하고 느타리는 찢어 주었습니다.

빨간 피망과 파란 피망..그리고 양파까지 준비를 했습니다.

 

   

불린쌀과 매운 빨간 고추를 준비하여 믹서기에 넣고 갈았습니다.

 

   

라면 사리는 절반으로 나눈 다음 4등분으로 쪼개어 삶았습니다.

채에 받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삶은 라면 사리가 물기가 제거되는 동안 야채를 볶습니다.

기름에 달구어진 팬에 간마늘과 다진 대파를 넣고 향을 낸 다음

준비한 칵테일 새우와 여러 야채들을 넣고 볶아 줍니다.

 

   

야채들이 절반 정도 익었을 무렵에 양념을 넣습니다.

굴소스 1스푼. 진간장 ½ 스푼. 혼다시 1티스푼. 설탕 1티스푼. 후추 약간. 통깨 조금을 넣고 참기름 살짝 뿌린 후

다시 볶아줍니다.

 

   

불린쌀을 갈아놓은 것을 멸치육수와 혼합하여 약 ½국자 정도 넣어서

다시 볶아줍니다.

전분가루를 넣은 것처럼 걸쭉한 스타일이 아닌...

조금은 되직한 스타일의 라면잡채가 완성이 됩니다.

 

일단 라면 맛을 느껴봅니다...

매콤한 고추맛이 먼저 다가오지만...

은은한 해물 맛을 간직한...그리고 고소함까지 느껴지는 라면 잡채.....

 

밥과 함께 예쁘게 담아서 식탁에 올려봅니다.

 

라면 국물에 질리신 분들...

라면 스프를 진정으로 미워하시는 분들...

라면으로 럭셔리하게 식사하시고 싶은 분들...

라면의 새로운 맛을 찾고 계시는 분들...

이런 분들께서 좋아하실 라면잡채밥....

 

새우와 피망 ..버섯과 라면의 만남이 보통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일단 드셔보세요...

맛을 보신다면....아마도....쓰러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