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낚시 이야기 ★/낚시 정보

카고낚시

털보아찌 2011. 1. 24. 08:04

 

[출처]  다음까페 퍼니피싱

 

 

 

정통 갯바위 낚시만을 고집하는 프로 조사들은 카고낚시를 싫어한다.

카고낚시는 보통 거제 내만권에서 덴마를 타고 밑밥을 카고에 넣어서 원투식 쳐넣기 하는것을

말한다.
흘림낚시 보다는 편하게 낚시를 할 수 있으며 마릿수조황도 흘림보다 나을때가 평균적으로 많다.
바다낚시 초보입문자 들이 감성돔을 대상으로 할때 주로 이용하는 방법이다.
나도 해봤는데.. 흘림이 재밌어서...그냥 흘림만 한다.(자동차 오토와 스틱의의 차이라고나 할까?)
카고자체가 무거워서 대는 2호대 이상쓰길 권하며, 원줄또한 5호이상 되어야 잘 안터진다.
주요 출조지는 거제대교에서 한산권으로 출조를 많이 한다.
덴마비용은 평균 1인 2만원으로 3인 동행출조시 덴마선(3인용) 독배는 5만원 정도한다.

요사이는 기름값 인상으로 이것도 올랐지 싶다.
카고는 출조하는 낚시점에서 직접 제작하여 판매를 하며 가격은 \3,000~\8,000 사이다.
카고낚시에 주의할점은 '아무곳에서나 카고 낚시는 금지!' 이다.
지형이 수중여가 많은곳에서는 거의 밑걸림이 죽음이다.

비싼 카고랑 원줄 다 터진다.
카고낚시도 나름대로 재미가 쏠쏠하니 한번쯤 해보는 것도 좋지 않나 싶다.

 

하지만 정통파 갯바위 꾼에겐 맞지 않는 낚시 기법 같다.


인낚에 게시된 감성돔에 관한 골수 낚시매니아가 게시한 글입니다


1.밑밥.
겨울에,크릴보다 보리를 더 좋아한다?
답은 아닙니다.크릴을 더 좋아하지만 주변에 보리만 있으니 그럴밖에....
차제에 우리네 밑밥 업체들도 좀더 연구하고 투자하여 단가를 높이더라도 생태
에 해가되지않고,점성,비중,성분 등등 낚시에 필수적인 요소와 특성별로 만들어
야 할거라 생각 합니다.
낚시 패턴별로,반유동,전유동,전층,등등 수심과 조류속도,계절 등에 맞게 선택
할수있는 제품 말입니다.
현재,시판되는 파우더(집어제)의 경우 크릴과 보리 옥수수 등과 배합하여 투척
하면 2m내외의 침강시 씻겨나가고 보리만 먼저(옥수수)가라앉고 크릴은 하염
이 떠내려 갑니다.영등철,수심 10m 의 깊은곳에 도달하려면,얼마나 흘러가야
될까요?그러니 좋아하는 크릴은 안보이구 보리만 잔뜩깔려 그밖엔 ....
황토를 섞든,설탕을 섞든 점성을 높이려 갖은 애를씁니다.
비중을 높이려 모래,굴패각 분말,심지어 마사토까지 섞어 지랄?을합니다.
순전히 제경우.
노리는 수심층,그날의 조류상황,모든 여건을 고려한 그런밑밥-바로 낚시의
묘미 아닐까요?
고기를 잡으려 하지말고 낚시를 즐기면.....밑밥 그또한 낚시의 시작이요,커다란
부분일진데, 낚시점에서 무성의하게 녹지도 않은걸 망치로 부숴,따로노는 뭔지
모를 염색된 가루나 대충 섞어주는 그런걸루 우린 바다의백작임네 하는 약은
대상어를 탐내는 우를 범하곤 합니다.
낚시를 즐기면,생각하는 연구하는 그리고반성하는 낚시가 되겠지요?
먼저,반나절 출조시 크릴 다섯덩이 삽니다.그리고 파우더(보리,옥수수,와집어+
비중조절제+후각자극활성제등이 첨가)4kg+1kg 을 준비하여 포인트에 도착한후
크릴커터로 대강 자름니다.-크릴은 밑밥이지 미끼가 아닌고로머리에 공기로인
한 침강방해를 줄이고 개체수를 늘려 밑밥의 효과를 크게합니다.
그런다음 파우더를 한가지만 넣어 골고루 섞어준후,나머지 파우더를 마저넣고
섞은다음,두레박(필수품?)으로 해수를 조금씩 부어가며 갬니다.
발밑에 뿌려보면 크릴과 곡물등 첨가제가 고스란히 가라앉는게 보이죠.
저는 그렇게 해서 많은 효과를 봅니다.
2.쿡쿡 처박는다?
아닙니다,적어두 제겐 아닙니다.수도없이 관찰했읍니다.
저항하면서 머리와 꼬리를 U 자형으로 구부리는...그러니까 농어의 바늘털이
처럼 좌우로 간헐적으로 흔드는 바늘털이 저항 입니다.
이때의 바늘 벗겨짐이나 입 언저리 터짐등 불상사?(감성돔은 천만다행)가 일어
납니다.제경우.일단 낚이는순간, 대를 좌측이나 우측으로(걸린놈이 가는방향)
50도정도 심하면 40도 까지 눕히고 서서히 당깁니다.신기하리만치 저항을 적게
합니다.물론 심한 여밭같은 곳에서는 일단 바닥에서 띄워야 안전하다는 생각에
머리위로 대를 치켜 세우기 바쁘지만, 그래도 여유 있게 합니다.
대를 곧바로 세우면 고기는 밑으로 쳐박고 대를 눕히면 떠오릅니다.
*아직,나름대로의경험 남았지만 두번째는 내일.....




여유.
처음 캐스팅,멋지게 날려본다.어둠속에 보면 형광빛 어스름한 (인).
지방어로 '시거리'-고기 눈띄임 이좋다는 말. 가좋은 놈을 골라 끼웠음은
물론이구........가물가물 전자찌 잠겨든다.
슬쩍,부드러운 챔질에 어라? 채비의 가벼움에 실망이 앞서지만 그래도 무언가
달려있음을 느끼며 릴링을 하지만 , 어둠속에 보이는건 자그마한 미역치!
찔려본 꾼이라면 아는일!얼마나 아픈가를.......
미워할수없는 미역치-서식장소가 감성돔과 같다.그러면 수심,포인트 좋고!
피싱프라이어 살며시 바늘빼어 놓아준다.밉더라도 아니,귀여운 마음으로...
갯바위 올라보면 썩어가는 잡어?(나름대로 이름있는)시체로 우린 눈살 찌푸
리면서도 만행을 서슴치 않는다.
내가 취하지 않을 거 라면 놓아주는 그런마음이 나를 여유롭게 하여 동작 하나
하나가 부드러워 지고,따라서 조과도 좋아지는건 익히 아는 일이렸다.
잔뜩 긴장하여 찌를 노려보며 온몸으로 살기를 뿜는데 , 주변괴기 다 달아난
다.
안물면 어떻허나?내채비를 의심하고 조바심내어 어설픈 동작으로 이어질때,
섣부른챔질,조급한 견제,퍼부어 대는 밑밥, 어느 한가지 바다가 무얼 돌려줄까
작은 고기 놓아주는 여유로운 마음이 곧,부드러운 동작으로 그리고 풍성한
재미로 이어진다.
모든것의 시작은 다름아닌 작은것 에서부터.....
마음의 여유 찾으려 오늘도 바다를 ?는 나,얼만들 못기다릴까?


3년생.
대략 3년정도면 이놈들은 성 전환을 한다고 익히 배워 알고있다.
체장은 30cm정도, 그래야 살감시 딱지를 떼고 감시라 불리기 시작한다.
헌데,아직도 모를일이 3년지나야 포란을 할건데,30cm쯤은 커야 알을 갖는다
는데 , 왜? 거제는 22cm에서27cm만 되어도 알을 잔뜩 품어 나를 놀라게
하는거야? 것두,산란철 다지난 8~10월달에......

거제에는 바다가 둘이다.동바다그리고 서바다.
현지에서 그리 부른다.
원평 부근에서 하청,칠천도,버드내.이수도,서이말,다대.대포 까지 동바다.
그외,남서쪽부터 원평 인근을 서바다라 부른다.
동바다는 감시와 살감시라 크기가 아닌 즉,늦감시라 부르는 작은종이 따로
서식한다고 어민들은 말하고,
서바다 어민들은 살감시라 아니하고 거북한 표현이나 똥감시라 부른다.
가을초입에 그 두종이 같이 낚인다.
아가미부분이 다른것은 체장탓은 아닐듯 싶은 답답함이 우리나라 수산학문의
현주소 탓이라 하기엔 좀........
각설하고,성장조건탓에 나이는 먹었으되 크질못한것이라면 한두해.낱마리
여야 할터,가을에 늦여름에 산란하는놈들, 소위 이곳에서 영등감시라 칭하는
초봄에 산란을 하든 일년 열두달,먼곳 아니가도 되게 해주는 그 놈들이 너무
고맙기만하여 오늘도 바다를 찾는다. 거제바다를.......

* * *
작은 바늘은 큰고길 잡아도 큰 바늘은 작은 고길 못 잡는다.
3호 까지만 나는 쓴다.주로 2호 를 많이 쓰는편이고,물론 원투성 낚시 땐
9호 까지도 쓴다.미끼따라 다르지만,
이십오륙년전 ,그땐 원줄6호+목줄6호 그러니까 칭하여 통줄로 쏙을끼우거나
홍합(숫놈만 잡히나?),그 비싼 크릴 7~9마리 꿰거나,게,참갯지렁이 등으로
4칸 (해동 비조)대 무식한 낚시를 한때도 있었다.
1983년 가을,릴 띄울낚시를 처음 접하여 엄청난 조과에 스스로 기절할뻔 했던
추억이 어제 같은데,벌써 이십년이 지났구,
1.5호목줄로 양화 초소밑에서 57cm 감성돔에 자신감이 배가된나로써는
좀더 섬세한 낚시,가벼운낚시의 의미를 되새기며 바다에 임한다.
부드러움이 능히 강함을 이긴다 아니하던가?
그 삼십여년 간의 괴기 원혼에 죽어 좋은덴 글렀구,하니,악착같이 좋은자리
방법 널리 알려,우리 꾼님들 쬐끄만 보탬이나 되련다.이제부터 늦었지만......

바늘, 그래 바늘얘기 마저하구.......
얼마전 해금강 솔섬에서 한참 열중하는데....바로 옆에 세사람 낚시중에
아야! 비명소리가 너무 커 돌아보니,아하! 세상에 이런일이.
제일 내쪽 자리한 이가 캐스팅하는데 바늘이 옆사람 우측 귓볼에 챔질이되어
채비의 무게를 감당하느라 피를 흘린다.
낚싯대 든채로 빼준다는 범인은 ,목줄 자르기 아까운지 바늘귀만 붙들구 애쓰
지만, 비명소리만 자꾸 커져간다.
다가가 커터로 바늘귀를 자르고 빼어주니 고맙단다.
그래,바늘이 이런거야,그리쉽게 벗겨지는게 아니라구.
다만 약은입질,습성상 경쟁 상대가 없는 상황-낱마리-에서 그리 덥석 무는
감성돔이 아니니 바늘 설계가 뱉다가 걸리라구 비틀어 만든건데,입술 언저리
터진걸 우린 빠졌다나요?
맞는말이긴 하지만,먹다가 뱉을때까지 우린 모르구 있었잖아요?
헌데,왜? 뱉었을까요?
우린 채비할때 분납이다 뭐다하며 잔존부력 없애기만 애씁니다.
예민한 채비가 부력 해소만 된다구 해결 되나요?
어신찌부터 바늘까지 그러니까 미끼 선행이 잘된 채비라면 여부력은 없어도
찌와 그외의 모든것이 물속에서의 이동 저항이 생기겠지요?
바로 저항이 범인이지요.
몇달전,다대 아통여에서 나와 또한사람 낚시하는데 그사람 수심이 8~10m니
1호 찌,주먹만한걸루 채비하구 나,3b스퀘어찌에 수중찌 없이 봉돌로만 채비
하여 07:00~09:00까지 두시간동안 그친구 30cm정도 1수 하는데 그치고
나는, 48cm이하5수 하였지요.포인트 특성상 2~4m차이밖에 없는 데도 그리
차이나는건,다름아닌 저항을 포함하는 예민성이 아닐까?

P.S:다대 안통여-정정.오늘 풍랑주의보 땜에 감시 많이 살았나?

예민하게.
거제 서바다 대부분은 영등철 처넣기(일명카고)낚시로 대물을 많이 낚는다.
원줄 6호에 릴은 5~6000번,목줄은 4호.2호대4.5m.잘도물어준다.
예민한 채비하곤 거리가 멀다.허나,카고내 흘리는 밑밥에 현혹되어 목줄은 아
랑곳 하지않고 미끼를 문다.왜? 목줄은 1~1.5m바닥에 깔려있으니 저항감
못느끼고 대를 차고 간다.
나역시 시*노 6000번 릴과 함께 2호대 수장시켰다. 손잡이 끝만 꺼덕이며
저멀리 사라지는 .....허탈보다는 너무 웃었다.
저놈들, 무슨 볼일 있을때만 문다.
어디서건 잔뜩 긴장하고 노리면 안물다가 딴짓해야 무는거다.
일부러 외면하고 딴짓해볼까?

각설하고,저항 까지도 제로화 하는 채비가 우선이라는 생각은 나 혼자의
경험만은 아닐게다.
처넣기에 흘리는...거기다 예민함 (가벼운)까지 갖춘 방법이라면?
환상의 경지아닌가?
그렇다!000에 편납, 깊다면 깊은대로,빠르면 거기맞추어 편납!
전층낚시!!!!!
따로 찌를 사기도그렇고,하여 준비한건 다른아닌 봉돌 조견표.
편납을 b,2b준비하고,좁쌀봉돌 필요한 크기를 골라 살짝 두드리면 납작해
진다.이걸 편납의 중앙에 붙인뒤 그간 사용하던 찌(5b~b)하단에
*찌가20~30도 기울정도 에 편납을 부착하면 잠길찌 전층낚시아닌가?
찌에서의 줄 빠짐 마찰은 무시하는 조법.
다만 침력은 000 정도에 수심과 조류의 속도를 감안하여 b~3b정도 더하면
된다.
그리하여,100m까지만 흘려보자,분명 어느곳엔가 눈알을 굴리며 기다리는
은빛 어체가 달려들것이다.

TIP:목줄은 반드시 2m이내.
침력이더해진만큼 의 좁쌀봉돌 목줄에 물릴것.
릴의 베일은 반드시 열고.
원줄과 대는 될수있는대로 직선유지.
2호까진 괜찮으나 2.5호이상은 원줄은 싱킹(가라앉는)type.
바늘은 2호.-크면 밑걸림'-목줄의 봉돌은 밑걸림 상황에 따라 위치를
바꾸면 된다.

꾼님들,깨바즐낚 대물성취 하시길.......
P.S;이제 출조가면 다음주에 만나요.





저번 . 카고의 둔탁함에 비해 월등한 조과를 얘기했다.
헌데, 그 둔함보다는 밑밥과의 훌륭한 동조가 있어 그러한 조과가 따른다고
믿는다.
그렇다면,우리 동조에대한 돌아봄이 좀더 재미있는 낚시를 위함이 아니겠는
가?
밑밥의 비중과 점도의 중요함은 익히 알고 있는터. 지금 내가쓰고있는
밑밥이 찌의 침력 얼마에 해당하는가?
순수한 크릴만의 침력은 대략 00정도 (본인의생각)이다.
해동이 덜되면,0 찌정도되어 갈매기 간식거리......
조류가 2초에 1m만 흐른다해도 10m 가는데 20초! 그렇다면 크릴이 바닥층에
닿으려면 얼마나 걸릴까?대략,1~2분 소요된다. 그러면 70~100m는 흐른다.
그러니 무조건 흘리기만 해선 재미없다.
하여,우리는 들물자리다 아님 날물 포인트다 하며 자리 투정을한다.
주변지형과 물밑 사정에 따라 조류의흐름에 변화가있는,그런자리를 찾는 이
유도 그런연유다.
그런다음 밑밥을 현장에서 여러 조건에 근접하게 개어 채비,조류,포인트.
와 일체화 시킨다.
밑밥은 절대 동조(미끼와)되야하고 조류와 똑같은 속도로 흐르면 아니되며
바닥을 벗어나도 안되니 견제!견제, 우린 뒷줄에 (원줄관리)무지 신경쓰고
정성을 다한다.
그러면서도,수중찌는 금과옥조,약방 감초쓰듯 천편일률로 쓰고있다.
조류의종류와 속도,바람방향,포일트특성은 무시하고 오로지 찌의 부력상쇄
만 매달린다.
수중찌도 그 크기가 5~6배(체적기준)까지 난다.
내경우,심지어 어신찌보다 배나큰 수중찌를 쓸때도 있다.
봉돌만으로 부력을 상쇄 할때도있고,목줄에 좁쌀봉돌 아니 달고 한때도 있는
조건을 우린 거의 습관처럼 무시한다.
크릴을 꿰기전 가끔은 바늘끝으로 엄지손톱에 살짝, 않꼽히면 바늘갈고-습관.
목줄 한발 들어 줄펴짐 살펴본후에야 던져지는 정성이 낚시아닌가?
조류읽기란 별거아니다.수용성 티슈 한장 던져 흘려보면 100m 흘러가도
잘보인다.
조류가 부딪히는,합수머리는 거품띠나 색깔로,밑 사정으로 와류는 찌의 움직
임으로 쉽게 읽힌다.
물밑에서의 내 채비와의 모든 상황을 상상해보며 조절하는 생각하는 낚시야
말로 진짜 재미나는 낚시 아닌가?
개인적으로,순전히 거제 특성에 적응하여 우물안 개구리처럼 그렇게 정보공
유차원이라 이해해주길 바란다.삼십오년 낚시에 바다는 이십오년밖에 되지안
아 그리 자랑거리없고,다만 지잘난맛에 산다고 연회비 몇십만원 아까운건
아니나 모단체 활동도 번거로워 자연인으로 지내는 그런 거제 낚시꾼 나.





감성돔,앞쪽으로 가다가도 즉가 후진하는......돌아가지않고 후진하는 영물.
이즈음,주로 선상에서 수심깊은 (20~30m)곳에서 던질낚시(카고)에 더욱
마릿수 조황이 좋은,그러니까 갯바위 찌낚에선 낱마리? 왜일까?
빈자리 없이 저마다 한다 하는 꾼들이 다닥다닥 붙어 온천지 밑밥을 뿌려대
니 그야말로 운칠기삼이라.......!
하여,시간이 많은 꾼은 공휴일을 피하면 그나마 마릿수도 겸할수 있음이라.
다대.
판자리-1번~3번자리,그중 3번자리가 제일 명당이나 수심이낮아 요즘은 피하
고 특히,벵에돔(금년은 5월 쯤)시즌부터 가을 감성돔은 사리때 엄청
난 조과가 보장되는 자리.정면 10m쯤엔 규모 큰 여가자리함.
숭어막 왼쪽 갯바위-본섬과 떨어졌으나 안전한 자리,주변에 비해 수심이 깊어
요즘도 사리땐 감성돔이 낚인다.10m벗어나 수심이 간조시9m정도.
조금땐,권하고 싶지?은자리.
나간여-조금때를 지난,사리(4~5/10~13)에 대물이 낚인다.투구바위쪽으론
밑걸림이 많으나 대물확율이 높고 형제섬 쪽으로 조류가 갈땐 황금
시간대.허나,파도에 취약하고 잦은 배들의 왕래에 신경 쓰이는자리.
목여치-들물땐 여차쪽으로 형성되는 자리 작은형제섬을 돌아오는 조류와
다포를 돌아나오는 조류가 합류하는 자리,그러나 날물에 혹은 심한
남서풍때문에 힘들땐 해금강 쪽으로도(수심은 낮으나)조황이 좋다.
작은 형제섬 ?바리-조류가 복잡한 날물에 특히 좋은자리. 수심도 15m이상
이며,벵에돔까지 가세,들 날물 조류가 재미있는 자리.
큰섬과 작은섬 사이-이름없는 자리이나 날물에는 큰형제섬보다 더 좋아하는
자리,남쪽에 길게 뻗은 여 앞까지흘리면 큰놈이 입질한다.
밑걸림때문에 놓친게 부지기수.10m내외의 여발달이 좋은자리.
호텔자리맞은편-개인적으로 호텔자리보다 더 좋게 여기는 수심11m정도
그러나 호텔자리 꾼이 있으면 서로 불편.일행이라면 양쪽에 자리하면
들,날물에 좋은자리.
노랑바위-들물,날물 모두 좋아하는 자리이나,밑럴림을 피하면 힘든자리.
몰등여-소두방여보다 날물땐 조황이 좋은자리,들물엔 별로이다.
날물에 형제섬쪽으로 물이흐를땐 입질이 많다.
소두방여-들어가보진 않았으나 매미때 밑사정이 변한것처럼 요즘 이름값
을 못해 나는 피하는자리.그러나 잠수전층조법은 들,날물 모두 기대
되는 자리.
안통여-다대,여차권 에서 내가 제일 아끼는자리. 들물에 손대쪽으로 물이가면
30~50m지점에 본류와의 훈수지역.마릿수,씨알 기대하고 찾는자리이
나,혼자밖엔 낚시하기힘들고 파도,바람에 취약하며,날물엔 별로다.
해금강.
왼쪽 삼각여-사리때 들물이면 마릿수가가능하며 여발달이좋아 밑걸림이많고
멀리서(20m)입질이 많다.
샛바람이 심할땐 조금 못미쳐 안쪽에 대박조황도 간혹 있는자리.
계단바위-삼년전 들물때 14마리나 낚았던자리.사리때 특히가을초 참돔 대물
도 낚인다,바닥수심이 발밑이 12m가넘는 직벽이며 바닥지형이 발달
하여 벵에돔 참돔 우럭 도 가세한다.두명박엔 협소하다.
까치여-얼마전 인사사고로 하선하지못한다,맞은편에선 조금물때에도 감성
돔이 낚인다. 철따라 여러어종이 낚이며,들물때 다대방면으로 좋다.
노랑바위-요즘은 이름값을 못한다.
지네여-같고
쌍여-사리때 두번째로 내가 좋아하는 자리.날물에 정면(다대)으로 20m이상
던져 왼쪽으로 흐르면 수심 13m쯤에서 입질하는 명당,그러나
두명도 불편한자리이다.
나머지 자리 얘기는 다음에........깨바즐낚 대물성취 인낚회원님들!!!!!!!!!!!!


뜻하지않게,숭어나 부시리,혹여 고등어라도 물어 좌우로 쨀때가있다.
그럴때,우리는 대를 자연스럽게 그눔이 달아나는 쪽으로 기울인다.
하면,그놈의 반발력이 훨씬 덜하여 대나 손목에 부담을 반감 시킬수있음을
자주 경험한다.
그런데,정작 대상어-감성돔 혹은 참돔 이라도 물라치면 대를 세우기에
급급하여 물린놈이 밑으로 밑으로 처박게 만들어 기어이 뻗뻗한 낚시를
하고야 만다.
낚시하는 자세가 부드러워야 조과 또한 좋아진다.
그럴려면,여러가지 있겠으나 먼저 자리를 정하면 제일먼저 무엇보다도
뜰채를 편다.채비 준비를 하다가 무엇하나라도 빠트리면 그날 조과에
심리적으로 안정을 주지 못하기때문에.....
아주 간혹 있는일이나 나역시 어둠속에서 여러가질 바다에 떨구어 뜰채
덕을 많이 보았다.
그런다음,살림망을 단단히 갯바위 에 박는다.-나는 등산용 제일얇은 자일
을 쓴다.살림망 과 연결되는 곳엔 스위블 도래,그러니까 선구점에서 구입한
스텐레스 제품인데 살림망이 조류에 뱅글뱅글 돌아 꼬이는 것을 방지한다.
혹시라도 실족하여 빠지기라도 한다면 구명줄역할 톡톡히 하게 된다.
물론 파도가 덜하여 잔잔한곳에 띄우되 낚시하는데 걸리면 않되는 곳에.
그런다음 밑밥을 개고,다음 채비를 하여 낚시자리에 불필요 한것을 정돈
한후에야 낚시를 한다.
좁은 갯바위에 이것저것 널려있는 상황에서 부드럽고 간결한 낚시란 힘든
일이니.....
낚시는 여유로운 집중이다.
집중하는데 방해가 된다면 이미 낚시자체가 어려워진다.
몇년전 12월달에 양지암 가는 초입에 갈리바위(좋아하는자리)에서 대물
을 노리려 B사의 원투대에,동사의7000번릴,원줄은 유니티*14호 그리고
목줄은 듀퐁의 케블라 57파운드 두겹에 감성돔10호바늘을 묶어 큰새우
껍질을벗겨 두개끼워 대마도와 지심도 중간지점으로 35m정도 캐스팅
받침대에 꽂아두고 게를 잡으러 두리번 거리는데 대가 처박힌다.
급히 돌아서 가다가 내 살림망 줄에 걸려 넘어지고야 말았다.
무릎도아프고 허나 만일 빠졌더라면?혼자 겸연쩍은 웃음도 순간 대를 치켜
세우려 해도 도무지 서질않는다.
입질을 파악하여 챔질을 타이밍을 놓치지 말아야 하는데...
그놈 그대로 달아난다.우에서 좌로 가다가 난바다쪽으로 유유히 내뺀다.
순간,소름이 끼친다.양쪽 귀앞 안면에 경련이일고 숨이 가빠진다.
에이,게를 잡으려한 내가 바보야! 자탄하지만 그럴 여유조차도없다.
서있질 못하여 바닥에 앉아 두발로 갯바위를 버티며 릴링을 하려 하지만
드랙만 풀릴뿐....
잠시후,목줄이 터지고 만다.
세번을 놓치고 그날 혹돔 85cm한마리 겨우 잡아 돌아온다.
대를 빼앗긴다!
감성돔 낚시에서 찌나,원줄 .초리 등으로 입질을 파악하며 기민한 대처를
하기위해 주변 정돈을 꼭해야 한다.안전사고도 예방하고 재미있는 낚시
를 위하여..
거제 바다!
양지암;요즘은 상사바위주변에서 난다.조류소통 좋고 수심+물밑지형 또한좋
은자리,
줄바위.삿갓바위,귀신바위.이도감,느르치,고래바위,갈리바위,넓적바위,
청비릉'동섬,몽돌개.
그중 지난 토요일 오전 물때에 (조금물때)몽돌개에서 54cm감성돔이 낚였다
넓적바위 그리고 청비릉 주변은 가끔씩 무리한 꾼이 사고를 당하는자리.

회원님,갰바위 당도하여 갖은 쓰레기와 냄새! 경험하셨으리라.

감성돔과 조류.
대개의 어류는 물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는 활동을 할때 취이 하는경향
이라 믿어진다.
따라서,밑밥에 반응 하여 처음 입질을 받았다면 그다음 입질은 분명 처음
받았던곳보다 조금 하류쪽에서 올것이다.
하여,점점 입질자리는 멀어진다.
이에,우리는 채비를 점점 멀리 던지고 따라서 자연스레 밑밥도 그곳까지
투척하려 어깨 아플정도다.
과연!얼마나 더 멀리에 포인트 하려 하나요?
200m? 그보다 더멀리에 자리 펴는 겁니까?
감질나게 지속적으로 같은 자리에 주는게 더,효과적입니다.
그렇쟎아도 조류에 떠밀린 밑밥에 멀어지는데 밑밥까지 멀리던져넣으면
어찌 낚시가 될까요?
밑밥에 빠른 반응을 보이는 벵에나 참돔은 표층까지 떠올라 채비 정렬이
있기전에도 입질하기도하나,떠오르기 싫어하는 놈을 노릴땐 철저하게
발밑에,조류의 흐름을 잘 파악하여 밑밥을 줘야 합니다.
점점 멀어지는 포인트에 똑같은 수심을 유지하는 반유동으론 적절하게
대응할수가 없다고 감히 단언한다.
이를테면 내선 자리에서 10m떨어진곳이 수심 10m라면 20m떨어진곳은?
이에 대응할 조법의 탄생을 나는 너무나 반갑게 받아들여 그나마 재미있는
낚시를 계속하고 있다.
얼마전까지,난,전유동을했다.물론 반유동이야 80년경부터 해왔고 나름대로
상당한 조과도 거두었다.
그러다가,전층낚시를접하여 더,깊이 생각하고 상상하며 무지 바쁜-시간이
잘가는-낚시에 빠져있다.
조류에 밑밥과 같이태워 가라앉으며 동조하는 조법.
참고로 나는 특정업체의 매상이나 선전에 아무 연관이 없는 소비자다.
다만,우리 회원님들 재미있는 낚시에 이러한것들 있으니 참고하십사 하는
동지애? 비슷한 정보의 교류를 원할 뿐이다.
미처 내가 체험치 못한것을 알려주는 회원이 있다면 그야말로 내 소기의
목적달성 아닌가?


때에 따라 수심이 10m라면 원줄을 20~30m흘려야 바닥층에 닿는 경우도있
다.
이때,밑걸림을 막으려면 잠길(잠수)찌의 부하만 그 감각만 익히고 기억하여
적절히 뒷줄 견제를 통한 흘림의 지속을 유지하면 간단하다.목줄은 길어야
2m이내니 또한 바늘이 2호로 바닥과 수평(거의)상태로 흐르니 더욱 자신감
있게 하면 된다.그리하여,초릿대에 직접 전해지는 짜릿함을 경험해 보시라.
민장대에 전해지는 직접적인 감각!그감각을 느껴보면 이제부터 또 다른
낚시의 묘미에 즐거움이 더할것이다.
나는,1.8m단위로 대칭되는 색깔의 원줄을 쓰며,수예점에서 구입한 화학섬
유-당기면 얇지만 놓으면 부풀어지는-를 수심과조류속도와 채비침력을
감안한 깊이정도의 원줄에 마커용으로 묶어(1~2m간격)멀리캐스팅 시에
참고 한다.단,전적으로 거기에만 기대면 않된다.
원줄과 대가 일직선을 유지시키면 원줄은 내앞에서부터 가라앉으니까.

깨바즐낚!!!!!!! 대물성취!!!!!!!!!! 봄비가 제법 많이 오는 이른아침.

1975년 여름.
그러니까 벌써 삼십년 지난얘기다.
경기도 청평읍에서 가평쪽 가다보면 비포장 현리 가는 길이나온다.
버스로 30여분 가면 덕현리라는 작은 동네가있고 그앞엔 아주맑은,안전유원
지로 흐르는 샛강이 있다.
낚시에 미쳐,미제 군용A텐트에 휘발유 압축버너 모포 등등 그당시 남대문
시장에서 구입한 미군용 장비일색으로 엄청난 무게였지만 낚시가좋아 그여름
자갈밭에 20여알 캠핑겸 낚시를 혼자 지낼때다.
텐트앞 작은 연못을 만들어 낮,밤으로 낚은 메기,불거지,꺽지,쏘가리,마자,
모래무지,누치 등등 헤아릴수 없이 많은 고기를 넣고 매 끼니때마다 조금은
비실비실 대는 놈 차례로 매운탕,소금구이 등 부식걱정 없이 지낼때다.
하루는 ,낚은고기를 망에 담은채로 점심해결차 텐트로 향하는데 유원지에
웬 자가용이(그당시 귀했다)서너대 주차해있고
풍채 그럴듯한 이가 날부른다."여보,젊은이" 돌아보니,아니?낯이 무지익다.
"구봉서 선생님 아니세요?" "날,알아요?"
"예,집에 다행이 T.V가 있거든요" 그러면서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고나니
그옆엔,곽규석선생이 웃는다.
구선생님 왈 고기낚은거냐? 하기에 그렇다 하니 팔라한다.
내 어찌 유명인사 만난것만도 행운인데 돈을받을까?
그리하여,내 연못에 고기를 다주고나니 운전기사(그당시 오너드라이버 귀했
다)를 시켜 과일 고기,이지않은 닭,쌀 등등 야영 에 꼭필요한 먹거리를 내게
준다.
민생고 해결이 뜻밖의 횡재라 며칠 더 야영을 할수있음이 더욱 반갑고 고마웠
던 추억이다.
그리하여8월 20일경 귀경길 버스안에서야 영부인 육영수님의 서거 소식을
접할만큼 젊어서 부터 자연인이길 갈망하며 살아온 낚시에미친놈 놈 놈이다.


갯바위 혼자 자리하길 좋아하는 나지만 나는 결코 혼자 낚시하는건 아니다.
집사람이 나를 이해하고,낚시라면 거의 모든걸 미루어 이해해 주는 그런
사람이 늘 함께 하는것과 진배 없다.
낚시 장비.채비등등의 소요 자금은 얼마든지 사후결재도 가능하리만치
도와준다,뿐만이랴,귀가하면, 낚은놈 회치는 솜씨 일식집 주방장 수준에
준비된 야채나 양념은 물론이며 마주앉아 회를 먹는 솜씨 또한 나의 두배수
준임에야..........
처가가 부산인데 연로하신 장인,장모님이 아직도 (거의팔순) 회를 즐기신다.
어른들 전화내용도 "괴기 마이 잡아놨제?"-이렇다.
처남 둘도 매한가지......
이러한 처가덕에 온갖 응원을 받아 오늘도 내일도 나는 바다간다.
기념품-감성돔 이빨과턱뼈- 머리와 등뼈등 부산물을 맹물에 삶아 어느정도
뼈가 분리되면,깨끗이 헹구어 윗턱과 아랫턱을 조합,순간 접착제로 붙이고
오동,흑단등의 받침대에 붙여 락카칠을 해두면 ...멋있어요.
그 푹 삶은 물(사골 국물같다)로 설 때는 떡국이 기가막히고 평소땐 미역국
아님 된장국, 암튼,좋은고기라 여러 음식에도 아주 맛있는 재료로 공헌한다.

이십년 전쯤엔,영등철이면 3호,4호대에 크릴 여러마리꿰어 30~50M원투로
감성돔을 낚았다.
1~1.5m목줄인데도 잘도 물었다.물론 4~5호의 굵기로.
감성돔은 목줄을 아니탄다.다만 미끼의 자연스런 움직임 연출로 꼬드기기위
해서 1.5호,1.75호 로 낚을뿐이다.
심한 밑걸림때문에 낚은고기 놓칠위험이있는 그런자리에선 원줄보다 굵게
목줄을 쓴다.
일정부분 바닥에 깔려있는 목줄에 물었기에 낚아놓고 나중에보면 목줄이
엉망인게다.
너무 여유있는 목줄의 바닥 깔림은 어신을 몰라요.
***비가 그쳤네??????? !!!!!!!!!!!!!내일.............................

감성돔!
우린 눈에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대상을 낚기위해 무던히도 애를 쓴다.
그래서 낚시란 어둠속에서 빛을 찾는것과 진배없다.
부정속에서 긍정을 찾듯 끊임없이 도전하는게 인생 그자체가 낚시에 함축
된거와 같다.
하여,
흘리는중,조금만 더 흘려보면,기다리면 입질이올터 그새를 못참아 자신의
채비를 의심하여 이내 걷어 들인다.
미끼가 없나? 수심이 맞질않나?등등 여러 부정적인 생각에 조급함으로 이어
지고,주변 한마리라도 올리는걸 보고나면 그러한 조갑증은 극에 달하고
자신까지도 의심하게된다.
낚시란,고기를 대상으로 하는것 이겠지만 그래도 자신과의 싸움이 먼저다.
물때! 물이들고 나는 것을 칭하는 것이나 , 고기가 무는 때가 있다는 말도된
다.
여러 조건이 조합되어 물때가 되어야 무는것아닌가?
바람이불거나 아직은 봄이 덜 와선지 물기가 손에 닿으면 매우 차갑게
느껴짐에도 미끼건져 만져보며 "수온이 너무차!" 그런다.
10m이상의 수심층에 머물던 미끼가 감겨 올라오는동안 동화되어 차가와
졌을 것이다.
그래도 외부 온도변화에 쉽게 동화되지않는 그나마 영등철 안정된 수온이
유지되기위한 필수요인이 수심 10m이상 아니던가?
때에 따라선 5~7m의 얕은 여밭에도 몰려들때가있다.
수온은 차갑지만 ?빛을 쪼이기위해 바람을피하는 그런 장소말이다.

얼마전,다포도(형제섬)에서의 일이다.
일부러 노리려 자리한건 아니고 순전히 남서풍(극심한)피하려 목여치 자리
(그곳은 통상 손대쪽이 포인트)에서 해금강을 바라보며 할수밖에 없었다.
수심도 5~7m정도 ,이계절 바람직 스러운게 없는 그런자리.바람없고 ?살
따뜻할뿐, 물론 활성도 높은 가을엔 좋은 조건의 여밭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 가뭄에 그런자리에서 전층 띄울낚시에 35cm네마리나 올라온다.
낚시의 의외성이라 통상 우리는 얘길한다.
초짜가 일낸다?-의외성?
결론은 아니다.
초짜는,자동적으로 기다리는걸 마다않는다.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에 의존
하지않고 자연의 조건에 순응한다.-자연적현상이지만.
의외란 없다.모든게 필연적으로 원인이 있기에 결과로 나타나는거다.
다만,우리의 미천한 경험과 짧은 상식정도로 자연을 이해하려하니 징크스,
의외성등을 부여하는게다.
반복학습의 결과 교육이 잘된,대상어를 낚기위해 오늘도 우린 여러가지
갯바위 조건형성에 기를 쓴다.
소음을 줄이고,불빛을 피하고,밑밥을 뿌리며,등등......
허나,어찌하랴!
물고,아니물고 제눔들 맘 인것을........

진인사대어명?
본인이 개조한 ,내할바를 다 한 연후에 고기의 뜻에 따른다는...웃기는 얘기다
허나,내할바를 다하지않고 욕심을 부리는 어리석음이 많았던 지난날을 반성
하고자 하는 ,나의 낚시 일부분이다.
낚시, 돌아오기전,그러니까 철수준비하는 순간부터 나는 다음 낚시의 시작을
한다.
오늘의 결과에대한 되돌아봄,다음번,어디로 무슨준비로? 거기에맞는 모자라
는건 ? 등등 준비한다.머릿속으로.......

오래전,구조라 백사장에 텐트치구 여럿이 (피서 해수욕)자리깔구 화투놀이?
하면서 그래도 제버릇 도다리 못준다고 청갯지렁이 꿰어 원투대 방울달아
모래밭에 꽂을대 채비로 붕장어 낚이라고 던져 놓고 흥에겨워 고! 고!하는데
딸랑,후다닥 하구 대가자빠지구 끌려간다,
어라? 패 내던지구 맨발에 달려가 감아들인 괴기는,그 잘난 바다의 백작?
50cm넘어보이는 놈!
쓰리고 보다 더한 기분! 아는이는 안다. 꾼은 알끼다 이기분....
잡어 등쌀에 마땅한 크기의께도 안보이구 하여 작은 홍합 지긋이 살짝 밟아
껍질만 살짝 깨진 그놈을 꿰어 있는힘 다해 던져넣은 채비에도 감성돔은
낚인다.
멍게 손톱만한,그것두,심지어 미더덕,성게(보라말구 말똥),암튼 못먹는게
없다.잡식성이 아니라 이눔들 악식가다.
그러나,무엇보다 중요한건 습관된 먹이가 가장 효과적이다.
굴양식장 주변에선 굴을 소금에 절여쓰고 모래밭 지형에선 바지락 또한 좋다.
갯바위야 허구헌날 뿌려주는 보드라운 크릴이 제일이나 뻘밭이 근처일땐
살아있는 바다새우도 좋고 아님 민물새우도 잘문다.


산란장은 ,이지역 육지쪽에 고성만,자란만,안정만 등등 이런 내만권 이다
보통은 주변에 뻘인경우가 많고 굴,멍게 양식장이 대부분이다.
그런데,치어일때 기수면(육지에서의 민물이 흘러드는곳)에 주로 많다.
그러니 도시,마을에서 흘러드는 하수에 섞인 음식물 찌꺼기 또한 훌륭한
먹이이며 그래서 교육시킨대로 곡물을 좋아하고 마늘냄새 좋아하는거다.
독특한 마늘향에 고향생각?어린시절? 그리워 하는걸까?-몰라! 나는 알지못하
지만....효과는 좋으니까 쓸밖에.

지난주 인낚에서 인연된 대전분 세분과 다포형제섬 들어갔다.
새벽에 것두 첫배루 갔는데 자리가 없다.있어두 내 좋아하는자리 야영한다.
옆에 자리하여 어두울때 단골메뉴 인터라인대에 합사원줄 드디어 준비는 끝.
조금 물때.너무 안간다.날이새도 장비,채비 바꾸기 귀찮아 걍 버텨본다.
앞엔 좌우로 고구마같은 한두평 쯤 돼는 간출여가 자리한다.
그 여넘어쪽이 조류가 흐름이 수상하여 밑밥 집중하고 약한 흐름에 기대본다.
잠시후 스르르 찌가 잠겨든다.슬쩍 들어 옆으로 대를 눕히는데...
어라? 내원줄이 합사PE라인!!!!!!! 여에살짝 걸려 놈이 치고 들어가니 ...
2호 원줄,버티다못해 끊어진다.웬수야 게으른 벌이다.
상황이 변하면 바꿀건 과감하게 순리를 따르도록 바꿔야 하는걸.
우린,늘 그래왔던겄처럼 "입질도 없는데..."하며 그냥 시간을 허비한다.


조류가 일정한속도로 흐르다가 멈칫거리거나 죽었던 흐름이 살아나기 시작
하거나 암튼 어떠한 연속적인 상황에 작은 변화라도 있게되면...
그때부터 시작이다.다시시작이다.그전에 미리준비 되어야 하루 한번 올까
말까 하는 기회를 내것으로 만들수있다.
귀가하여, 원줄도 살펴 대개는 일부분 자르고 여러가지 장비 채비 점검하여
그러한 기회에 변명해야하는 자연을 탓하는 핑게를 아니해도 될거아닌가?

가끔,아주 가끔은 모 낚시T.V를본다.
유일무이의 취미가 낚시인 나로서는.......
헌데,모 프로라는분이 많은 정보 알려주느라 애를 쓴다.그러나......
그양반 낚시대가 왼손에 있어 왼손잡이라 생각했다.그런데,채비를 캐스팅
할때는 오른손에 대를 쥐고 한다.
그걸 논하자는 시비가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
일본의 모 명인이 감성돔 50훈 이라고 여러 쉰가지 적시하였다.
억지 꿰맞춤도 있는듯 하나 대체로 수긍되는 것들이다.

오른손을 주로 사용하면 우뇌가 주로 발달하여 감성적인 사람이되고
왼손을 주로 사용하면 좌뇌가 발달하여 이성적인 사람이 된다는 외국의 학자
발표를 아주 오래전에 들어 익히 알고있는 일이다.
영국의 과거 영웅으로 추앙받는 윈스턴 처칠 경은 어릴때 오른손을 다쳐
일정기간 왼손만을 쓰게 된연고로 후일 양손을 자유로이 사용,감성과 이성이
고루 발달하여,그러한 위인이 되었다는 사례를 포함한 논문 이었다.
요즘 아이들의 수리에 밝고 기예를 사랑하는 양면성(감성,이성)을 고루 갖춘
사례역시 P.C에 의한 양손의 고른 사용 덕택이라 믿고 싶다.

이상한 낚시 외적인 얘기 고만 하고.....
나는 오른손 잡이다.그래서 대는 늘 오른손을 떠나지 않는다.
물론,채비교환,등의 일은 왼쪽 겨드랑이에 대를 끼운채로 양손을 쓰지만,
밑밥투척,릴링,뜰채질, 등등은 거의 왼손으로 한다.그게 동작의 자연스러움
과 부드러움을 만든다.때론 ,갯바위에 대를 놓고 다른 동작들 하는 이가있어
매우 안타깝다.원줄,목줄이 대와 바위사이에서 신음하고 있으니....
또한 ,어신에 이은 챔질시 멀리서도 개짓는 듯한 소리가 난다.
예를들어 목줄의 결절강도가 3kg라 했을때의 빠른 챔질(순간)시 목줄에
걸리는 부하는 9~12kg에 달하여 나중에 그줄이 꼭 필요한때에 필요한만큼
견디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대 또한 파손되는 일도 왕왕 있거니와 챔질자체에 비중을두지 않는다.
감성돔의 경우 대개는 바늘에 걸린 다음에 릴링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다.
단,이계절 멀리서 그리고 수심깊은 곳에 포인트가 될때!
그래서,잠길전층이 유리하다고 저번에 쓴적 있다.
또한 동트기전 어두울때 가벼운 원줄일때 무심코 어신에 대응하여 릴 주변
바람에 늘어진 원줄때문에 낭패를 당한 경험도 무시못할 막아야할 일이다.
미꾸라지 구멍하나에 큰뚝이 무너진다 아니하던가?
원줄 목줄 바늘끝 모든걸 미리 점검하고 대처하는 복잡하고 힘든 낚시는
그야말로 중노동 아닐까?
감성돔은 위로 띄우면 옆으로 눕는다.
급격한 수압의 차이로 뱃속에 공기(질소)가 찬다.이걸 빼주지 않으면 하루쯤
살긴 살았으되 몹시 괴로워한다.공기 빼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나중에 설명.
아무튼,띄운놈 에게 뜰채를 들이대보라! 최후의 일격으로 엄청난 저항을
경험할 때가있다.충분히 공기를 먹였다 하더라도 뜰채는 주변에 머물고
대를 운용하여 고기를 틀채 안으로 모셔 들인다.아주 서서히.....
그리하면 고분고분 들어와주는데 간혹 저항이 심하여(힘이 덜빠진)릴의
원줄을 주었다가 다시 감을때! 그때 꼭 있어야할 뜰채 멜빵(?)이 없는경우
미친다.주변엔 아무도없고 별수없이 뜰채를 가랭이에 끼우거나 바닥에 놓는
다.
멜빵이 아닌 손목에 잠시 맡겼다가 다시쓰자는 ,그런걸 거치장 스럽다고
아예 없앤분들 이제 꼭, 지키시어 후회 없길 바랍니다.
또한가지,미리 작성한게없이 그냥 적으려니 순서가 바뀐것 같지만....
직벽자리 발앞이면 모르되 펌핑중 여유줄 감을때 대를 절대 눕히지 마시길.
머리뒤로110도 이상 세우면? 부러져요.
수면과 수평되게?바늘이나 목줄등에 치명적이다.
대의 쿠션----텐션 이걸이용 하기우해선 90도 정도의 세우기 !!!!!!
//

그저 이런 장르도 있구나 하는 참고용으로 올려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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