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가의 이야기방 ★/영혼을 울리는곡

가을밤,... 엄마엄마 우리엄마,............

털보아찌 2008. 9. 5. 23:09

 





 


 




      엄마 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밤마다 보는 꿈은 하얀 엄마꿈

      산등성이 넘어로 흔들리는 꿈


      엄마엄마 나죽거든 앞산에~ 묻지 말고

      뒷산에도 묻지 말고 양지쪽에 묻어주

      비 오면 덮어주고 눈 오면 쓸어주

      내 친구가 날 찾아도 엄마엄마 울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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