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달걀의 노른자가 가운데 있게 삶는 법
완숙달걀을 만들 때는 주걱으로 달걀을 계속 굴려주어야
골고루 익으면서 찌그러지지 않게 된다.
달걀을 터지지 않게 삶는 법
달걀을 삶으려면 어떤 것은 껍질이 터져 달걀 속이 밖으로
흘러나오는 경우를 숱하게 경험했을 것이다.
이것은 찌는 순간 그릇에 부딪쳤거나 냉장고 속에 넣어 두었던 것을
갑자기 뜨거운 물속에 넣었기 때문에 껍질이 팽창해서 터지는 것이다.
이런 것을 사전에 방지하려면 끓는 물에다 소금을 약간 넣거나 식초를
서너 방울 떨어드리면
깨어진 곳에서 달걀이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고 그대로 잘 쪄진다.
달걀찜에 구멍이 안생기게 하는 법
강한 불에서 달걀찜을 하면 수분이 증발해 버려 거품이 생기고,
그 거품이 응고되기 시작한 달걀 속으로 파고 들어가 구멍이 생긴다.
이것을 막으려면 2분 정도 센불에서 끓이다가 약한 불에서
찌는 것이 포인트. 15-20분이 적합하며
너무 오래찌면 수분이 증발해 부드러운 맛이 없어진다.
달걀 프라이를 예쁘게 부치는 법
달걀 프라이를 동그랗고 예쁘게 부치려면 양파를 이용한다.
먼저 양파가 둘레모양이 되도록 가장 중앙부분을 약 1.5센티미터 두께로
잘라 큰 원만 남기고 나머지를 걷어낸다.
그러나 나서 달궈진 프라이팬에 놓고 그 속에 달걀을 부어 부치면
모양이 양파 모양과 같이 동그랗고 예쁘게 부쳐진다.
접시에 옮길 때마다 프라이에서 양파를 떼어내
다시 사용하면 두께와 모양이 일정에 예쁘다.
삶은 달걀을 자르는 법
삶은 계란을 자를 때 부스러기가 많이 나온다.
이런 경우 식칼을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자르거나,
불에다 뜨겁게 쬐어 자르면 마치 기계로 자른 것처럼
노른자가 부서지지도 않고 매끄럽게 잘 썰어진다.
반숙한 달걀은 양쪽 끝부분을 조금 잘라내 평평하게 해서
세운 다음 실을 이용하여 자르면 잘 잘라진다.
달걀을 반숙으로 삶는 법
팔팔 끓는 물에 달걀을 넣은 다음 불을 끈다 그러고 나서
약 6분쯤 지나면 이상적인 반숙이 된다.
계란을 삶을때 지나치게 삶은 건 좋지 않다.
계란을 지나치게 삶는면(15분이상) 유화제일철이라는
화합물이 생성되어 흰자와 노른자의 경계가 꺼멓게 변색된다.
달걀이 터지거나 금이 가지 않게 삶는 법
달걀을 삶을 때 소금이나 식초를 약간 물 속에 넣어 주면
흰자위를 단단하게 해주어 터지거나 금이 가지 않고 깨끗하게 삶아진다.
화력은 중간보다 약간 약하게 삶는다.
그리고 냉장고에서 곧바로 꺼내 삶으면 쉽게 금이 가므로
미리 얼마쯤 상온에 내놓았다가 삶아야 한다.
급격한 온도 변화는 달걀껍질을 갈라지게 하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 방법은 달걀의 둥근 쪽에 바늘구멍을 내고
삶으면 달걀이 터지거나 금이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삶은 달걀의 껍질을 잘 까는 법
삶은 달걀은 공기중에서 식혀서 껍질을 벗기는 것보다
냉수에 식히면 껍질이 더 잘 벗겨진다.
삶은 달걀은 끓인 물속에서 그냥 식히거나 공기중에서 식히거나
찬물에 넣어 식혀도 30분 이상 지나면 껍질이 잘 벗겨진다.
그러나 찬물에서 식힐 경우에는 5분만 지나도 깔끔하게 잘 벗겨진다.
그 이유는 흰자위와 속 껍질막 사이에 생기는 수분의 영향이다.
달걀 내부에 표함되어 있는 수분은 열을 받아 팽창하는데,
찬물에 식으면서 팽창된 수분이 응결하면서 속 껍질막과 흰자위사이에
수분이 맺히는 것이다.
그리고 급냉으로 인해
겉 껍질의 강도가 서서히 식힐 때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
달걀을 식히지 않고 껍질을 잘 까는 법
삶은 달걀을 식히지 않고 껍질을 까서 뜨거울 때 먹고 싶으면
끓는 물에서 꺼낸 달걀을 소금에 10분쯤 묻어 두었다가 벗기면
깨끗이 벗겨져서 뜨거운 달걀을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