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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끼에 액션을 주면서 흘려라 감성돔은 적당히 움직이는 미끼에 빠른 반응을 보인다. 따라서 뒷줄을 풀어줄때 미끼의 움직임에 변화를 줄수 있으면 가장 이상적이다. 뒷줄을 풀어줄때 30Cm정도 손으로 풀어 뒷줄을 쥐고 있다가 원줄이 팽팽해질때 줄을 튕기듯 놓아주는 동작을 반복하면 미끼의 움직임이 한결 리드미컬 해지고 물고기의 눈에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 빠른 입질을 유도 할수있다. * 찌에 입질이 전달될때의 견제 찌에 어신이 나타날때 어떤 동작을 취하면 정확히 감성돔을 낚을수 있을까? 찌가 깜박거리거나 수면 아래 일정한 지점에 잠긴채로 더 이상 움직이지 않을 때가 있다. 입질이 시원스러운 가을철에는 이 상태에서 시원스럽게 수면아래로 찌가 빨려들지만 입질이 약을때는 더 이상의 변화가 없을때가 많다. 이런 찌의 움직임은 감성돔이 미끼를 삼키기위한 예신이라고 판단하면 된다. 감성돔은 미끼를 보자말자 덥썩 삼키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한두번 먹이 가까이에서 탐색을 하다 천천히 삼킨다. 찌에 예신이 나타날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조류가 흐르는 반대 방향으로 대를 아주 천천히 당기면서 미끼의 움직임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감성돔이 먹이를 물고 있는 상태라면 대끝에 "토도독"하는 느낌이 전달될 것이다. 이때 뒷줄을 몇바퀴 감으며 가볍게 챔질을 하면 된다. 먹이 근처에서 탐색을 하고 있다면 견제를 통해 미끼가 떠오르며 마치 도망가는 것처럼 보여 감성돔이 미끼를 삼키게 유도 할수있다. 낚시를하다 찌가 깜박 거릴때 뒷줄을 잡아 당기다보면 갑자기 찌가 "쑥"빨려드는게 이런 이유이다. 반면 경험이 부족한 꾼들 중에는 찌에 어신이 나타나면 되려 줄울 풀어주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마치 뒷줄을 견제하는게 감성돔의 먹이활동에 지장을 줄것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감성돔은 살아 움직이는 미끼에 빠른 반응을 보인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 바닥 지형에 따른 견제의 차이 물밑 지형이 어떤가에 따라서 견제의 정도에서도 차이가 난다. 만약 굴곡이 심한 여밭 지형에서는 수중여를 채비가 타고 넘을수 있도록 견제를 많이 해야 한다, 낚시를 하다 밑걸림이 생기면 수중여등이 있다고 판단하고 채비가 그 지역으로 접어들면 뒷줄을 당겨 미끼가 자연스럽게 장애물을 넘을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이건 결코 쉬운건 아니다. 많은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이건 꾼이 극복해야할 과제인 것이다. * 바람 부는 날의 뒷줄견제 바람이 심한날은 낚시꾼들이 가장 싫어하는 날 중 하나다. 뒷줄이 바람에 날리기 때문에 채비가 잘 가라앉지도 않고 뒷줄이 바람에 밀려 늘어져 있으므로 찌에 어신이 나타났을때 빠른 대응이 어려운 단점들이 있다. 바람이 심한날은 최대한 원줄을 수면 아래에 붙여 원줄이 바람에 날리는것을 방지 하는게 좋다. 평상시 사용하는 것보다 높은 부력의 찌를 사용하면 채비를 빨리 가라 앉히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채비를 흘릴때 원줄이 날리므로 어느 정도 원줄이 늘어지면 줄을 들어 낚시자리에서 찌까지 직선을 유지하도록 당기면서 뒷줄을 견제하면 된다. * 밀려드는 조류에서의 견제 조류가 밀려드는 포인트는 뒷줄을 견제하기가 힘든 곳 중 하나다. 조류가 밀려 들때는 밑채비가 찌보다 먼저 갯바위 앞으로 흘러드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수심이 점차 얕아지므로 밑걸림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포인트는 원줄을 감아 들이며 원줄을 팽팽하게 하는수 밖에 별다른 묘책이 없다. 최대한 채비를 멀리 던지고 조류의 속도에 따라 원줄을 감아 들이며 낚시를 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거기에 밑걸림을 줄일수 있도록 목줄에 봉돌을 달지 않거나 작은 바늘을 사용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다면 어느 정도 효과적이라 할수있다. * "덥썩"삼키게하는 유인 유인이란 미끼에 변화를 줘 감성돔의 입질을 유도하는 것이다. 따라서 미끼의 움직임이 마치 살아 있는것처럼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해야한다. 이처럼 미끼가 자연 스럽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수심이나 조류의 빠르기 그리고 계절에 따라 목줄 채비에 변화를 주거나 채비조작의 정도를 다르게 해야한다. * 봉돌 분납에 따른 미끼 움직임의 변화 목줄에 봉돌을 어떻게 분납하는가에 따라 미끼의 움직임의 폭이 달라지게 된다. 우선 기본적으로 조류가 빠를때는 목줄에 봉돌을 무겁게 물리고 느린 조류일수록 가볍게 물리도록 한다. 목줄에 달린 봉돌의 무게에 따라 미끼의 움직임의 폭 또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봉돌 분납에 따른 미끼의 움직임의 폭을 그림으로 약간 표현하면 이해가 쉽겠으나 그림 그리는 방법이 서툴러 아니 몰라서 생략한다. 부끄럽다. * 계절이나 수온에 따른 적당한 미끼 유동폭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감성돔은 움직이는 미끼에 빠르게 반응한다. 따라서 미끼가 자연 스럽게 움직이게 하는게 가장 좋은 유인 방법이다. 미끼의 유동폭이 넓으면 넓을수록 감성돔의 입질을 받기 쉽다고 판단하기 쉽다. 하지만 반드시 그런것은 아니다. 가을철의 경우는 감성돔의 활성도가 높기 때문에 밑밥에 의해 중층까지 떠오르기도 한다. 하지만 겨울철로 접어 들면서 수온이 내려가기 시작하면 바닥층에서 어지간해서 움직이지 않는다. 따라서 미끼의 유동폭은 그날 낚시 여건에 따라 달리 해줘야한다는 것을 알수있다. 미끼의 유동폭은 봉돌의 분납 위치와 어느정도 견제를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가을에는 목줄을 가볍게하여 넓은 층을 탐색하고 겨울에는 바늘 가까이 봉돌을 달아 미끼가 바닥층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게 좋은 유인 방법이다. * 부지런한 손놀림만큼 감성돔을 낚는다 흔히들 낚시란 "운칠기삼"이란 말을 자주한다. 그만큼 다양한 변수가 많이 작용한다는 말일 것이다. 낚시가 수시로 변하는 자연환경 속에서 이뤄지는 것이므로 낚시인의 의도와는 다른 결과 또한 많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감성돔을 낚을수 있는 가능성은 낚시하는 사람에따라 얼마든지 변할수 있다. 포인트의 특성을 빨리 파악하고 감성돔의 입질을 받을수 있도록 부지런히 움직이면 감성돔을 낚을 확율 또한 커지게 되는 것이다. 앞서 기술한 견제와 유인도 마찬가지다. 상황에 맞게 부지런히 미끼를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감성돔의 눈에 뛸것이고 자연히 입질도 많이 받게 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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