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20년전 인천 남항부두의 경원5호때 이야기다.
지금은 돈벌어 경원7호로 배를바꿔었지만, 이때 5호선장이 안병품선장이며 갑판장이 부인이다,
정말 열심히 배를대줘 공치는 법이 별루없었다
이때 같이낚시하던 꾼들은 지금거의고수가되어, 한자리들 하구 있을 거라구 생각된다.
어느날 배위에서 왁자지껄 시끄럽다. 서로 자기가 만든 초장이 최고라구입씨름이 벌어졌다.
결론이안나 내게 심판을 부탁했다. 하나씩 맛을보니 둘다 만만찮다.
하나는 시면서 땡기며 맛이감칠맛이난다.또하나는 비슷한데 깊은 맛이돈다.후자를 손들어줬다.
이친구 기분이 째져 내게 만드는 법을 알려줬다.
1.고추장(집에서 담근)아니면 재래식 고추장.
2.식초(사과식초강한것)
3.설탕.물엿
4.깨소금.
5.마늘.
6.파.양파간것
7.미원 극히조금(안넣는게 좋음)
8.환타.
9.고추가루
10.청양고추
이상의 양념으로 배합. 정말 양념이 이렇게 마니 들어갈줄 꿈엔들 생각했겟슴니까?
정말 맛 있더라구요. 자기말로는 동네 횟집의 주방장들이배우러 온다나?
한번 만들어 보세엽. 깊은 맛을 내며 땡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