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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하는 방법

털보아찌 2008. 12. 15. 22:45

법당에 들어가면 합장 반배를 한 다음 부처님께 큰 절을 세번 거듭합니다.


절하는 법은 먼저 합장을 하고 반배를 한 뒤 선 자세에서 두 무릎을 조용 히 굽힙니다.

 

합장한 손은 동시에 바닥에 닿도록 합니다.

 

오른 발을 밑에 왼발이 위에 가도록 발등을 얹어야 합니다. 

 

이마가 땅에 닿도록 온 몸을 엎드립니다.

 

바닥에 놓은 두 손은 귀정도 까지 올립니다.

 

그 때 손바닥은 계란을 올려놓았을 때 그 계란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록 약간 움추려줍니다.

 

그런 후 다시 중지와 엄지가 닿도록 손을 오무린 후 바닥에 두 손을 놓지 않고 합장을 하면서 일어납니다.

 

마지막 절을 할 때에는 손바닥을 귀까지 올리고 오무린 후 합장, 다시 손바닥을 귀까지 올리고 오무린 후 합장을 하면서 일어납니다.

 

손바닥을 오무린 후 바닥에 놓지 않고 바로 합장하는 것은 부처님의 정법을 잘 간직하겠다는 의미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