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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리묵 장국

털보아찌 2008. 12. 31. 07:15

◈ 부담없이 만들어먹는, 도토리묵 장국  ◈

 

1. 도토리묵 1모(다른묵도 괜찮아요),

   잘 익은 김치를 채 썰어 주세요.

 

2. 청홍고추는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울 옆지기를 위해 다져서 놓았고,
   고기는 저녁에 먹고 남은 불고기가 있어서 골라 채를 썰었어요

 

3. 불고기는

   간장 1수저, 설탕, 참기름, 다진마늘과 파, 참기름,

   후추가루를 조금씩 넣어 볶아줍니다.

 

4. 이 외에  달걀 지단을 넣어도 되고,
   김은 구워서 지단을 만들거나 부숴주면 됩니다.

5. 재료가 준비하기전에 냄비에

   멸치, 마른표고, 다시마로 멸치 육수를 끓여 주세요.
   3~4인분이면 넉넉히 잡아 멸치육수 3컵 반정도가 필요합니다.

 

끓는물에 데치니 말랑말랑~ㅎㅎ

아주 보드라워 졌네요.

묵을 데칠때는 끓는물에 소금 약간 넣어서 끓을때 묵을 넣고,

건질때는 체나 바구니를 이용하여 한꺼번에 건져 줍니다.

 


김치는 설탕,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요기서 김치는 정말 잘 익은 김치를 사용해야 묵국이 맛있답니다.

 


대접에 묵과 준비한 양념을 넉넉히 얹어주고,


 

 

뜨끈한 멸치 장국을 넉넉히 부어 줍니다.^^

동치미나 백김치에 말아먹어도 별미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하여 두었다가 먹어도 맛있어요.

어느 계절에 먹어도 맛있는 그런 음식이랍니다..ㅎㅎ

 

겨울에 먹는 별미, 여름에먹는 별미예요.

  

재료가 흩어질까봐 ..가만히 얌전히..ㅎㅎ장국을 부어 주었어요.

 

전체 샷도 한 장~!!

아궁 ~, 이리저리 찍다보니 김이 어느세 육수에 잠겼네요.

 

 

ㅎㅎㅎ 얼른 먹자고 하네요.^^;;
참깨는 갈아서 넣는 것이 더 고소해요.

 


수저로 살살저어서..후루룩~
구수하고, 뜨끈한 장국물이 들어가

늦게 공부하고 돌아온 아이들에게도 좋을 것 같아요.
묵이 부드러워 술술 넘어가니,

금세 한그릇 뚝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