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일대 포인터] 빗바위,쑥섬,죽암도
▶미조 북항에서 출항하면 제일 먼저 나타나는 감성돔 포인트다. 섬의 끝 부분에서 낚시 가능하다. 들물 때는 죽바위 방면 전방 10m 부근을 노리면 되고 날물 때는 미조도 방면으로 낚시를 하면 감성돔을 만날 수 있다. 야영은 조금 위험하지만 바박낚시는 충분히 할 수 있다. 조류가 조금 빠른 편이라 한사리 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 ▶낚시자리 앞에 길게 뻗은 수중여가 있다. 수중여가 끝나는 전방 20m 부근을 집중적으로 노린다. 들,날물 할 것 없이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낚시자리 왼쪽의 작은 홈통은 밤낚시에 볼락이 많이 올라온다. 수심은 10m 내외. ▶갯바위 앞쪽에 여뿌리가 길게 뻗어 있다. 여뿌리 근처의 수심 7m 부근을 노리거나, 여뿌리 안쪽의 급심지역(수심10m)을 노리면 어렵지 않게 감성돔을 낚을 수 있다. 발 앞에서 입질이 올 때가 많으므로 잔존부력을 최소화시켜 주는 것이 좋다. 안쪽으로는 볼락이 곧잘 올라온다. 낚이는 씨알은 15cm급이 주종 ▶발 앞을 노려선 별 재미가 없다. 20m 이상 원투한 다음 조류에 채비를 흘려줘야 입질을 받을 수 있다. 현지꾼들은 1~12호 막대찌를 주로 사용한다. 마릿수는 떨어지지만 씨알이 굵게 낚이는 곳이다. 반대쪽의 홈통은 사리물 때 의외의 감성돔 조과를 기록하는 곳이므로 낚시가 안될 때는 한번쯤 노려볼 만한 곳이다. ▶미조 최고의 겨울철 감성돔 포인트 마릿수, 씨알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특급 포인트다. 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인근 전복양식장 어민들의 갯바위 하선 거부로 오전 9시까지밖에 낚시할 수 없다는 점이다. 홈통 안쪽과 두미도 방면으로 낚시하면 감성돔을 낚을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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