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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섬 남해 세존도

털보아찌 2009. 1. 22. 06:26

환상의섬 남해 세존도

세존도는 남해군의 최남단 상주에서 직선거리는 25.68km에  위치한 바위섬으로,  사람이 살지 못하니 바다 갈매기가 이 섬의 주인인 셈이다. 일년내내 시도 때도 없이 부는 바람 때문에 나무라고는 자라지도 못하고 이름없는 키 작은 풀들만 바위틈에 조금씩 자란다.

석가세존이 아직도 머물고 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무인고도로  약간의 풀과 화초류 등의 식물과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있고

우리가 흔히 보는 동굴이 2개 있는 세존도 사진은 금산 쪽(북쪽)에서 본 모습인데 이 섬은 보는 방향이나 장소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을 가졌다

세존도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일몰. 운이 좋아 그 시간을 맞추었다면 환상적인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시름을 안고 처연하게 떨어지는 일몰과 새 희망을 안고 어김없이 떠오르는 일출의 모습은 쉽게 볼 수 없는 장관이다.

세존도에서 맞는 해돋이와 일몰은 기억에 잊혀지지 않을 만큼 아름답다.
세존도 주변은 또한 입질이 많은 유명한 바다 낚시터이다. 잔잔한 바다. 아름다운 해안절경을 느끼고 훌쩍 떠났다 올 수 있는 세존도로의 여행! 간단한 행랑을 챙기고, 깊숙이 보관해 준 낚싯대를 둘러메고, 세존도로 떠나보자.


위사진은 세존도 앞쪽 등대주위


여름 갯바위 낚시 시즌이 무르익어 가면 세존도에서는 대형 돌돔이 활발한 입질을 보인다.
세존도는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지만 돌돔·참돔·혹돔 등 여름어종의 손맛을 즐길수 있어
바다 낚시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세존도에 돌돔이 낚이기 시작한 것은 얼마되지 않았다. 평균 씨알은 30∼40㎝급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산란기를 맞으면서 수심이 얕은 갯바위 근처로 몰려 더욱 활발한 입질을 보이고 있다.
산란을 위해 갯바위로 붙는 8월 중순 이후가 세존도에서 대어급 돌돔을 만날수 있는 시기다.

돌돔 포인트는 조류의 소통이 활발하고 물속에 여(암초)가 잘 발달된 곳에 형성된다.
미끼는 돌돔의 식욕이 왕성해지는 철이기 때문에 딱딱한 성게가 단연 으뜸이다.

세존도 주위는 파도가 세기 때문에 조류가 약해지는 죽는 물때(11∼13물)가 적기다.
주로 8∼10m의 수심에서 돌돔이 활발한 입질을 한다.


==================[ 세존도 포인터 ]======================

▶세존도북쪽 (세존도의 주포인터가 되는 섬의 북쪽일대 갯바위 )
무인 등대가 하나 있고, 야영도 가능하지만 등대쪽과 서쪽포인트 중간 부분에 야영할 수 있는 곳이 있으나, 될 수 있는한 당일 낚시를 하시는 것이 좋다.  전체 수심이 발밑으로는 10m 정도 보이고 조금만 떨어져도 15m  20m  30m 정도로 급심을 보인다.   겨울철 감성돔 낚시는 수심 13m~18m선 에서 가장 좋은 입질을 보이고  미조를 바라다 보이는 곳이 좋은 조황을 전해 준다,.
겨울철 볼락도 그 유명세 만큼 구멍난 굴 속으로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밤새 손맛을 볼수 있는 곳이다.

▶세존도 좌측편
해골바위 영감 할매 바위로도 불러지는 좌측편으로는 넓은 홈통이 있고 전방으로 아주 큰 수중여 가 있으며 우측 대각선으로 적은 수중여가 있다.    야영도 가능하고 여러명이 낚시를 함께 할 수 있는 포인트로 감성돔과 볼락 벵에돔 등 을 함께 노릴수 있는 곳이다..    전체적인 수심은 5m~8m 정도 보이며 수중여 턱 언저리를 공략하는 것이 요령이라 할수 있겠다.  

▶세존도 남쪽
여름철에는  돌돔,부시리등 대형어가, 겨울이면 감성돔의 집산지이다.
낚싯배를 이용해야 진입이 되고 해상날씨가 좋을때만 진입이 가능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세존도는 낚시꾼에게는 언제나 환상의 섬으로 알려져 있고 언젠가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곳으로 세존도를 꼽습니다.

세존도는 미조항과 상주해수욕장을 비롯해 통영.사천(삼천포) 등지에서도 출조할 수 있다.
상주 앞바다에서 약 40km 떨어진 세존도까지는 50분 정도 걸린다.





◎ 자료참조:  미조 부산낚시 Tel : (055) 867-6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