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영화 형수 주제가)
story
영화 <형수>는 1967년 <이형표>감독이 만든 통속 멜러드라마다.
<남진>과 <고은아>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가슴을 태우는 시동생과 형수로 나온다.
<남궁원>, <한은진>, <최남현>, <안인숙>등의 배우들이 조연으로 나왔다.
이 영화가 남진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남진의 데뷔작은 <강범구>감독의 <울려고 내가 왔나>이다.
<박춘석>이 음악을 맡은 이 영화의 주제가는 <남진>이 부른 <우수>이고,
<마음이 고와야지>등의 노래들이 삽입곡으로 나왔다.
우 수 / 남 진
1.맺지 못할 인연일랑 생각을 말자
마음에 다짐을 받고 또 받아
한 백번 달랬지만 어쩔 수 없네
잊으려 해도 잊지 못할
그대 모습 그려볼 때
밤비는 끝없이 소리 없이
내 마음 들창가에 흘러내린다
2.맺지 못할 사랑일랑 생각을 말자
아쉬운 미련만 남고 또 남아
잊으려 했었지만 잊을 길 없네
빗줄기 속에 추억 실어
그대 이름 불러볼 때
밤비는 끝없이 하염없이
마음의 슬픔처럼 흘러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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