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치...

물결 채비의 성능(?)이 아무리 탁월하다 해도. 쓰임새를 모르시면... 무용지물이지요..ㅎㅎㅎ 물결 채비에 왜? 야광웜을 사용하냐 하면요.. 어두운 바닷 속을 웜이 누비면서, 갈치에게 본능을 자극시킵니다... 즉, 먹이를 보면 공격을 하고, 그것을 취하므로, 해서.. 종족 번식의 기틀로 삼는 것이겠지요... 갈치는 일반적으로.. 낮에는 활동이 미약한 걸로 인식이 되어 왔고, 또한.. 그렇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라 봅니다.. 물론, 낮에도 잡히지만, 그것은 수심이 매우 깊은 .. 어느 정도 어둠이 깔려 있어야 갈치도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갈치의 낙수는 주로 밤에 이루어 집니다.. 갈치는 또한, 물고기의 어떠한 파동보다는 직접 보면서 먹이를 공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것은 아직 확실치가 않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어선들이 출항을 하여서 갈치 낙수를 할 때는 밝은 빛을 환하게 비추고 집어를 한 다음. 낚시를 내려, 갈치를 한마리씩 건져 내곤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갯바위나, 연안에서의 갈치 낙수를 다루고자 합니다... 갈치 낙수의 메카.. 목포에 가시면.. 갈치 낙수의 미끼는 주로, 빙어와 학공치 치어. 미꾸라지를 많이 사용합니다.. 빙어나 학공치 치어는 죽어 있는 상태인데. 빛의 반사를 위하여, 주로 어선에서 많이 사용을 하구요, 미꾸라지는 살아 있는 상태에서 주로 연안에서 많이 사용을 합니다.. 왜? 미꾸라지를 사용할까요? 그것은 미꾸라지의 움직임으로.. 갈치를 유혹하여, 잡고자 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 어두우면 안되니.. 거기에 보조 역활로 케미라이트가 사용된답니다... (이치는 간단하지요.ㅎㅎㅎ) 그러면서. 연안에서의 원투 미꾸라지와 케미라이트를 병용한 채비도, 갈치 떼가 들어온 날이면, 일종의 대박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평균, 20~50수 정도) 여러분께서는 제가 왜? 이렇게 장문의 부연 설명을 하는 것에 대해, 의아해 하실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갈치의 습성과.. 왜? 이렇게 낙수를 해야 하는 지.. 가장 기초적인 사항을 파악하셔야.. 앞으로 갈치 낙수를 하시는데 있어.. 패전을 모르는 갈치 루어 낙수꾼(?)이 되실 수 있다고 판단하여. 서론 아닌 서론을 펼쳐 놓는 것이니..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