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여류소설가 <미후라 아야꼬>의 장편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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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딸을 살해한, 범인의 딸을 입양하여 키우는 부부의 이야기”를 거대한 설원을 배경으로 스크린에 펼쳐보였는데,
<김진규>, <김지미>, <남정임>, <한성>, <전양자>등의 배우들이 주요인물로 등장하였다.
이 영화는 1967년 <아카데미>극장에서 개봉되어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로부터 14년후인 1981년, <빙점>은 <고영남>감독에 의하여 컬러로 리메이크되어 다시한번 관객동원에 성공하였으며,
<남궁원>, <김영애>, <원미경>, <이영하>등의 배우들이 등장하였다.
1967년작 <빙점>의 주제가는 <이미자>가 불렀다.
1.이 몸이 떠나거든 아주 가거든
쌓이고 쌓인 미움 버려주세요
못다 핀 꽃망울이 아쉬움 두고
서럽게 져야하는 차거운 빙점
눈물로 얼어붙은 차거운 빙점
2.마즈막 가는 길을 서러워 않고
모든 죄 나 혼자서 지고 갑니다
소중한 첫사랑의 애련한 꿈을
모질게 꺾어버린 차거운 빙점
보람을 삼켜버린 차거운 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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