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었습니다.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해 보면 맑은 날의 교통사고 건수가 많지만, 비오는 날의 치사율은 4.7%로 맑은 날의 치사율(2.9%)에 비해 1.6배 높다고 합니다. 특히 과속사고의 치사율은 전체 평균 치사율 3.1% 보다 무려 8배 높은 24.6%의 높은 수치를 보인다고 합니다.
이렇게 높은 치사율이 높아질 수 있는 장마철 안전운전법을 알아 볼까요~
1. 속도를 줄여라!
비가 오는 도로는 일반도로에 비해 미끄럽기 때문에 제동거리가 길어지게 됩니다. 제동거리가 길어진다는 것은 그 만큼 사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비의 양에 따라 평소의 20%~50%까지 감속할 필요가 있습니다. 커브길은 진입 전에 충분히 감속해야 미끄럼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항상 전조등을 켜라!
전조등은 운전자 본인의 시야확보 뿐만 아니라 상대 운전자에게 내 차량의 존재를 알리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만큼 상대방 운전자와 보행자의 눈에 쉽게 띄어 사고율을 낮출 수 있습니다.
3.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라!
안전거리는 곧 생명거리. 젖은 노면은 속도가 빠를수록 급제동시 정지거리가 길어지며 마른 노면과 비교하면 약
40~50%가 더 길어집니다. 빗길 운전시 차간거리를 평소보다 1.5배 이상 길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빗길의 경우 제동거리가 길어질 뿐만 아니라 평상시 보다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이죠.
유비무환(有備無患), 운전하기 전 사전 점검 사항!!
1. 와이퍼 블레이드(고무)를 점검하라!
고무는 온도변화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겨울을 보내면서 심하게 닳아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블레이드를 교체해주거나 발수코팅 제품으로 교환 하세요
2. 배터리를 점검하라!
비가 오면 평상시 보다 에어컨이나 전조등·와이퍼 등 전기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갑작스럽게
우선, 젖은 빗길에서의 타이어 접지력과 제동력은 일반 도로에서 보다 훨씬 떨어지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오래된 타이어는 변형되거나 갈라질 수 있으며 몇 분 사이에 타이어의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면 갈기갈기 찢어져 펑크가 나는 등 대형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수막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과속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과속을 하는 경우 배수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수막 위를 헛돌게 됩니다. 그리고 교체 주기를 넘기거나 마모가 심한 타이어일 경우에는 단순히 미끄러지는 정도가 아니라 자칫 차량이 360도 회전을 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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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타이어 마모 상태 점검 방법을 알아볼까요?
☆ 타이어 외부 상태의 표면 균열, 손상, 이물질 여부 등을 확인한다!
☆ 타이어 마모한계[숄더(옆부분)에 삼각형(▲)] 상태를 체크한다!
☆ 100원짜리 동전으로 마모도 체크하기
→ 동전을 트레드(노면과 닿는 부분) 홈에 넣었을때 이순신 장군의 갓이 보이지 않아야 한다. 만약 갓이 보인다면 교체시기가 되었다는 것.
안전점검과 안전운전으로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성남중원서 경무계 경장 최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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