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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 (대사)/ 고복수

털보아찌 2008. 9. 26. 14:54

휘파람

 

                  가수 : 고복수 (김능인 작사,손목인 작곡, 대사:유기현,사미자)

 

1. 세월은 정이없고 청춘은 말이없어
   지는해 돋는 달에 마음만 상하기에
   오늘도 왠 하루를 휘파람만 불었소

 

2. 거문고 줄이 헐고 호둘기 때가 늦어
   눈물진 세월속에 가슴만 아프기에
   오늘도 산마루에 휘파람만 불었소

 

3. 깊은 정 원수되고 사랑이 미워지니
   곧아츰 달빛밤에 번민만 더하기에
   눈물을 깨물면서 휘파람만 불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