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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김밥과 비빔당면

털보아찌 2008. 9. 2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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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명

지역 별미 음식 따라하기(충무김밥과 비빔당면)

 

요리재료

충무김밥-김,밥,오징어,무,어묵 양념-고춧가루,새우젓,다진마늘,간장,물엿,설탕,참기름,깨소금,다진파,고추장 비빔당면-당면,부추,단무지,어묵 양념-국간장,진간장,고춧가루,다진마늘,참기름,설탕,식초,깨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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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김밥과 비빔당면 ~~~

통영의 충무김밥과 부산에 비빔당면

충무김밥은..충무, 현재 통영항의 고기잡이 꾼들이 식사대용으로 먹었던 음식이라고 한다

 일반 김밥에 비해 쉽게 상하지가 않고 휴대하기가 아주 간편해서 낚시꾼들에게는 좋은 간식이자 도시락이었다고 한다

 재료도 번거롭지 않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재료:::

 

무1/3개 ,오징어2마리,어묵2~3장,밥,김 적당히

 

 무절임-소금1큰술,설탕3~4큰술(또는 뉴슈가),물1컵

무양념-고춧가루2~3큰술,마늘1큰술,새우젓1/2큰술,다진파1큰술,식초1~2큰술,깨소금 약간

 

오징어 양념-고춧가루3큰술,간장3큰술,다진 마늘1큰술,고추장1작은술

설탕1작은술,물엿1/2큰술,맛술1큰술,다진파1큰술,참기름1큰술,깨소금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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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법~

 

1 .무는 세워놓고  연필 깍듯이 위에서 아래로 대충 칼로 깍은 다음

무절임 분량의 소금,설탕,물을 넣고 15~20분 절인다.

절여진 무는 물기를 따라 버리고 무는 면보에 넣고 물기를 꼭 짠 후

분량의 무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맵기와 짠기는 고춧가루와 새우젓으로 취향껏 조절한다)

 

2 .오징어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모양내지 않고 먹기 좋은 크기로만 대충 썰어서

분량의 양념을 넣고 무친다.

 

3 .어묵은 끓는 물을  한번 부어 샤워해서 기름을 빼주고

네모로 썰어서

오징어를 무치고 남은 양념에 대충 무쳐낸다.

(어묵은 없음 생략해도 무관)


 

 매콤 새콤 맛있게 무쳐진 무~~절여진 무에 맛이 꼭 단무지 같기도 하고치킨무 같기도하다

암튼,, 새콤 달달하니 맛있음

4 .따뜻한 밥에 참기름 넣고 살살 버무린 다음

반으로 자른 김위에 놓고 돌돌 만 후

3~4등분으로 자른다.

 

접시에 양념한 오징어,무,어묵 조금씩 따로 올리고...

돌돌 말아낸 김밥도 올려서

 젓가락 아닌 꼬치 콕콕 찍어먹기~


 

참기름이 들어간 꼬소한 김밥에

매콤하게 무친 무와 오징어,어묵을 한개씩 입에 넣고 씹어 먹으면

아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은근히 계속  땡기는 맛~~

 

쫄깃쫄깃한 오징어와

 아삭하게 씹히는 매콤한 무가 입맛을 되살린다

 

 

충무김밥은 사실  별거아닌 재료에 비해

비싼 가격이라 생각이 들기때문에 

밖에선 잘 사먹게 되질않는다

 

원조의 맛은 안나겠지만

그다지 번거롭지 않아서

요렇게 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좋을듯 하다

두번째 비빔 당면~

 

사실 비빔당면은 부산에서는 당연 먹어본적 없고

밖에서도 사먹어 본적 없다

 

맛이  너무너무 궁금해서..

 무작정 인터넷 뒤져 한번 따라해봤는데 ..

생각보다 아주 간편하면서도 먹을만 했다

 

 

원조의 맛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음식은 어차피 시대에 따라

 입맛에 따라 조금씩 바뀔수도 있는거니깐..뭐

 


 

재료:::

 

당면2인분,데친 부추 한줌,어묵1장,단무지 한줌

 

양념-국간장1큰술,진간장1큰술,다진 마늘1/2큰술,식초2큰술

청주1큰술,참기름1큰술,설탕1/2큰술,고춧가루1큰술,깨소금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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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1 .어묵은 뜨거운 물에 뿌려 한 번 샤워 시켜 기름기를 빼고

돌돌 말아 1센치 넓이로 길게 채썬다.

 

2 .부추는 끓는 물에 담갔다가 바로 빼서 물기를 꼭 짠후

2~3번 정도 잘라 소금,참기름을 약간씩만 넣고 버무려 밑간을 해둔다.

 

3 .단무지는 새끼 손가락 길이로 얇게 채썰어 준비한다.

 

4 .분량의 양념을 모두 넣고 설탕이 녹을 정도만 젓는다.

 

5 .당면은 끓는 물에 넣고 7~8분 정도 삶은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6 .삶은 당면을 접시에 담고 준비된

 부추,단무지,어묵을 적당히 올리고 양념장을 얹으면 완성.

 


 꼬마 김밥을 만들때 들어가는 내용물이 같아서 김밥 싸고 남는 재료로 만들어 봤다

 그래서인지 더욱더 간단~~ 들어가는 재료도 흔한재료라 손쉽게 만들수 있고

양념장도 간단하게 만들수 있어 금방 뚝딱하고 만들수 있는 비빔당면~ 이 음식은 부산시장에서 흔하고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음식이라고 한다비빔 만두도 부산꺼인가?

 당면을 차갑게 비벼먹으면 어떤 맛일까 무지 궁금했는데..

먹는순간 아~왜 여태 뜨겁게 익혀서 먹었을까란 생각이 들정도로

쫄깃하고 맛있어서 앞으로 종종 만들어 먹을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