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천 원 대로 온가족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라고 하면 그거 괜찮은걸? 이렇게 아마도 모두들 고개를 끄덕일 것입니다. 생물오징어 한 마리에 1천4백 원 하더군요.
기타재료야 늘 집에 있는 것이구요. 양파, 느타리버섯, 대파를 푸짐하게 넣어서 넉넉히 한접시 볶아내어 밥에 슥슥 비벼도 좋고, 아니면 소면을 삶아서 벌겋게 후하 거리면서 비벼 드셔도 아주 좋을 것입니다. 가아끔은 화끈하게 매운 음식이 땡길 때가 있어요. 특히나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늘 같은 날엔 말입니다.
타바스코라 그러면 피자에나 뿌려 드시는 것쯤으로 아셨다구요? 모르시는 말씀,
어떤 요리든 매콤한 감칠맛으로 척척 어울립니다. 특히 기름기 많은 요리에 넣으면, 느끼한 맛이 싹 사라지고 담백한 요리엔 톡 쏘는 맛을 더해주기도 하죠. 늘 먹던 요리 자 오늘 1,400원으로 화끈하게 즐겨볼까요?
만들기
1,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서 안쪽에다 칼집을 내고, 다리부분도 빨판을 깨끗ㅎ이 정리해서 끝은
싹뚝 자르고 몸통과 함께 4cm 길이로 썰어요.
2, 양파 약간 굵다랗게 가지런히 채 썰고, 홍고추와 대파는 어슷썰기 합니다.
3, 느타리는 굵은 것은 세로로 한번 찢어서 준비해 주세요.
4, 분량의 양념장을 만듭니다.
5,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부터 볶아요 (소금약간 ). 이어서 버섯도 넣어주세요
6,야채를 옆으로 밀쳐내고 팬의 중앙 부분에 준비한 오징어를 넣고 양념장 1큰술을 넣고
센불에서 후다닥 볶아줍니다.
7, 오징어가 모양이 잡히면 바로 대파를 넣고 나머지 양념장을 마저 넣고 얼른 볶습니다.
8, 마지막에 참기름과 통깨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