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의 선택과 이용
바다 낚시를 즐기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가 필요로 되어 집니다.많은 것들이 필요로 되어지지만
그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 되어 지는 것은 낚시대가 아니라 안전 장비인 구명조끼와 안전화
라고 생각 됩니다.갯바위든 선상이든,방파제이든간에 낚시를 즐기기 전에 항상 안전에 유의
하시면서 즐거운 바다 낚시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바다 낚시는 종류에 따라 여러가지가 필요 하지만 기본적인 것부터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아래 그림의 해당 부분을 Click 하시길 바랍니다
1. 낚싯대
1) 종류에 따라서 민장대.릴낚시대(인터라인대포함)
2) 재질에 따라서 카본대,그라스롯드대,
3) 휨새에 따라 : 연질대,경질대로 나눌수 있다
4) 호수에 따라 : 주로 06,1호,1.2,1.5,1.75,2,3,3.5,4호 이상으로 나뉜다.
그리고 각어종에 따라 전용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가이드 낚시대
인터라인대
* 보통 낚시대는 몇호 몇칸대(예로3칸대 1호 낚시대)로 부르는데
칸이란 : 1.8M를 말하며 3 x1.8 = 5.4M의 길이가 된다.
배에서는 3칸대가 불편 하며 보통 2칸반대 이하를 사용 한다(4.5M이하)
** 연질대 : 낚시대의 허리 부분이 많이 휘어지는 낚시대로 보통 감성돔 낚시에 적합
경질대 : 낚시대의 1번대나 위쪽 부분이 많이 휘어지는 대로 벵에돔 낚시에 적합 하다
*** 호수(1호니 2호니 하는)는 낚시대의 굵기에따라 분류 하는 것이아니고 낚싯대의 휨새와
또 일정 무게의 추를 달고 낚시대가 견딜수 있는 정도를 표시 하는 것 입니다
(자세한 분류표는 아래를 클릭 하세요)…. 나중에 할께요(홈당당자께)
그러므로 보통 감성돔 릴낚시를 하고자 할때는
연질의 3칸 1호대 또는 3칸 08대를 많이 사용 합니다. 장시간 들고 있기에도 편하고
가볍기 때문 입니다.
벵에돔의 경우는 보통 1호,1.5호,2호까지 사용 하며 심하면 3호대나 3.5호까지 사용 한다고
합니다
3호대는 주로 갯바위 원투,농어찌낚시,선상 낚시,돌돔 낚시(약간 약할 수도 있지만)등에 사용
4호 이상 낚시대는 주로 대형급 어종을 공략 해야 될때 사용 합니다.
보통 갯바위 낚시를 할때는(감성돔 위주) 08이나 1호대(예비용)를 많이 가지고 다닙니다.
민장대는 3칸반이나 4칸대 정도면 되고요(어종에 따라 다름)
벵에돔 위주의 낚시일 경우는 1호대나 1.5또는 2호대를 주로 가지고 다닙니다.
지역에 따라 씨알에 따라 3호대도 필요 합니다만 주로 1호나 1.5호 정도면 무난
저같은 경우는 주로 남해에서 하기 때문에 08호,1호대,3호대 그리고 3칸반 민장대를 함께
가지고 갑니다.필요시 교체 해가면서…
너무 어려운 얘기는 피하고 추후에 계속 Upgrade 하기로 하겠습니다.
Notice : 1) 낚시대의 초릿대 부분은 충격에 쉽게 부러집니다. 要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2) 카본 낚싯대는 습기 및 염분에 약하므로 낚시 가기전후에 꼭 깨끗이 씻어 말리고
원줄이 릴에 달라붙지 않게 왁스나 코팅제로 여러 번 닦아 주시길 바랍니다.
3) 이동시에는 가능한 낚싯대를 접어서 가시는 것이 안전 합니다,편채로 가면 위험!!!
2. 릴 아래와 같이 분류 가능 합니다
1) 스피닝릴 : 드랙 조절 가능 한것(소형)과 불가능 한것이 있다
조절 가능한 것은 주로 감성돔,벵에돔과 같은 어종을 노릴때,또는 가는 목줄을
사용 함으로인해 고기의 저항시 목줄이 끊어지지 않게 Drag을 조절한다.
Drag기능이 없는 것은 주로 대형 스피닝릴의 경우이며 강제 집행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높은 기어비를 가지고 있다
스피닝릴 브레이크릴 브레이크릴 구성
2) 브레이크릴 : 스피닝릴은 Drag으로 줄의 죄대 장력(끊어지기직전 까지의 힘)을 조절 하는데
이에 반해 Brake릴의 경우는 그림에서 보듯이 Brake를 on/Off하므로서 줄의 풀림을
조절 가능합니다.
3) 중대형 스피닝릴과 장구통형 릴 : 대형어나 돌돔용으로 많이 사용,선상 낚시,심해낚시에도 사용
4) 전동릴 : 심해 낚시(선상)에서 많이 사용함
스피닝릴이 좋은지?브레이크릴이 좋은지?에 대해서는 결론 지을 수 없습니다.각자의 손에 익은 습관이 있기
때문 입니다.드랙 조절을 잘해놓으면 바늘에 물린 고기는 엄청 무거운 짐을 끌고 도망다니다가 힘에 부쳐
항복을 하게끔 되어 있는 것이 스피닝릴의 장점입니다(낚시전 충분히 드랙을 풀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잡아 당겼을때 조금 쉽게 풀려 나올정도로)
브레이크릴의 경우는 스피닝릴의 장점은 없지만 물린 고기의 저항을 직접 낚시대를 통해 전해 느껴지는
감을 느끼고 그때그때 브레이크를 조작 하여 고기와의 승부를 하는 스타일 입니다. 처음엔 어색 하지만 사용
해보면 상당히 편리합니다.
** 스피닝릴의 경우 Brake릴과 비슷하게 사용 가능 합니다.Drag를 어느정도 푼후에 고기가 너무 힘차게
도망갈때 Drag조절을 하기위해 스풀 앞의 조절기를 돌릴 필요 없이 돌아가는 스풀통을 대를 쥐고 있지
않은 나머지 손으로 갖다 대면서 조절 하면 됩니다.
** 릴을 구입 하실때는 예비 스풀을 꼭 포함 해서 구입 하시길 바랍니다. 감성돔 낚시에는 원줄 2.5호나 3호
또는 3호나 3.5호(?)를 감아야 됩니다.잊지 마시길 바랍니다.2000번에서 2500번정도의 릴이면 무난함!
*** 조금더 상세한 릴에 대한 설명은 추후에 하도록 하겠습니다(다른 페이지를 개설 해서라도)
3.뜰채 바다 낚시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기본 장비임에 틀림 없으나 낚시를 처음 시작 하시는 사람들
대부분이 구입을 꺼리는 경향이 있죠(머! 처음부터 잡히겠나?? 하고) 그러나 꼭 필요한 필수품
입니다. 낚시대와 달리 한번 구입하면 오래 사용 하므로 조금 괜찮은 것으로 장만 하는 것이
바람직 할 듯 합니다.
뜰채의 길이는 대략 5 ~ 6M정도가 무난 하며
뜰망의 지름은 45 ~50cm정도면 무난합니다
링의 재질은 스테인레스 스틸이나 티타늄으로 되어 있슴
링그물은 바닥 부분의 그물 구멍이 작고,링쪽으로 갈수록 그물코가 커지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그물 재질은 나일론 줄로 결망 되어 있는 것이 엉킴 방지와 고기 지느러미 걸림 방지에 효과적!!
**** 낚시 시작전 제일 먼저 하는 것이 낚시대를 펴는 것이 아니라 뜰채를 먼저 조립 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 뜰채질은 쉽지만은 않습니다.뜰채에 고기를 잡아 넣고 난후에는 들어 올리는 것은 금물(부숴짐!)
한칸씩 한칸씩 접어 넣으면서 거두어 들여야 됩니다. 백문이 불여 일견!! 실지로 해보아야만!!!
!!!! 뜰채질 !!!!
!!! 고기와의 마지막 전투 !!!
!!!! 안도의 한숨과 함께 엄청난 희열이 !!!!
4. 낚시줄 바다 낚시의 경우 원줄과 목줄로 구분 운용 합니다.
원줄 : 일반적으로 나일론줄
원줄 종류는 사용 용도에 따라 여러 가지(플로팅,서스펜드,싱킹,Pe형)가 있으나 원줄이
가라 앉는 타입보다 어느정도 만 가라 앉고 물위에 떠 있는 타입이 적당 하다.그러므로
플로팅형이 릴찌낚시에 적합 할 것 입니다.
감성돔 낚시에서는 주로 2.5호나 3호가 무난 합니다(2호나 3.5호도 사용 하지만 ?)
목줄 : 카본사나 나일론줄(카본는 추운 겨울에는 끊어질 염려가 있슴.)
보통은 1호,1.2,1.5,1.75,2,2.5,3호가 시판 되고 있으나
감성돔 낚시에서는 1.2호에서 1.7호정도면 무난 하고
벵에돔 낚시에서는 1호 부터 2.5호까지 사용 하기도 합니다(씨알과 환경에 따라서)
좀더 상세한 것을 원하시면 Click하십시요 좀더 상세하게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낚싯줄1
낚싯줄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3가지로 분류됩니다.
1. 나일론사(모노 필라멘트)
2. 카본사
3. 합사
어류가 미끼를 물었을 때 훅킹하는 순간부터 낚싯줄은 낚싯대와 더불어 어류를 효율적인
탄력에 의하여 제압하게 되는데 이때 낚싯대와 낚싯줄과 드랙의 3요소가 잘 맞아야 합니다.
처음 훅킹시 낚싯줄에 어류의 하중이 전달되고 2차로 낚싯대에 전달되는데 이때 낚싯줄이
너무 강하면 하중 초과시에는 낚싯대가 파손됩니다.
바다낚시의 경우 목줄과 원줄을 나누어 쓰는 이유도 하중이 초과되었을 때, 좀 더 가는
목줄에서 끊어지도록 배려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카본사의 경우 나일론사에 비하여 카본함유로 인한 강도를 가지고 있으나 수온/기온이 낮아
질수록 쉽게 끊어집니다. 카본사와 나일론사는 서로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계절에 따라 적절
하게 사용하여야 합니다.
합사의 경우 인장도가 아주 적으므로 훅킹시에 어류에 대하여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으
나 낚싯대의 톱가이드 근처에서 잘 엉키므로 줄이 엉킨 줄 모르고 낚싯대를 세우거나 던질
때 끝 대부분이 쉽게 부러집니다. 그러므로 합사를 원줄로 사용할 때에는 주의해야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터라인 낚싯대에는 합사를 주로 사용합니다.
Notice : 가이드릴대에 합사줄을 사용 하는 것은 약간 자제 要
그러나 실제로 합사가 어구에 쓰이는 쪽은 그물이나 어망이 더 많습니다.
낚싯줄은 초과하중이 걸린 경우 거의 매듭부분이 끊어집니다. 만약 매듭에서 끊어지지
않는다면 어느 쪽에서 끊어지게 될까요? 정밀한 굵기 및 동일한 재료로 만든 낚싯줄이라면
끊어질 수 있는 장소는 어디일까요? 이론적으로 생각하여 볼 때, 낚싯줄쪽에서 끊어지지
않는다면 낚싯대가 부러기게 되겠지요..
그러면 부러지지 않는 낚싯대에 끊어지지 않는 낚싯줄을 사용한다면 어딘가가 또 부러집니
다. 어디겠습니까? 낚시바늘이 있습니다. 아마 바늘이 뻗거나 부러질 것입니다. 만약 절대
부러지거나 뻗지 않는 낚시바늘을 같이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어딘가가 또 부러지게 됩니다
이번에 부러질 곳은 낚시꾼의 등뼈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매듭부분에서 끊어지는 것이 오히
려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본사는 카본낚싯대와 마찬가지로 강한반면 쉽게 매듭부분이 끊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매듭이 없는 상태에서 시행하는 인장강도의 평가는 사실 불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낚싯줄의 인장강도를 시험하려면 매듭을 만들어 강제로 인장하여 매듭부분의 강도를 측정해
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이 가장 정확한 테스트일 것 같습니다. 또 매듭이 없는 낚시채비방법은 없으니까 .....
● 본줄 및 목줄을 선택하는 방법
*본줄은 나이론 내츄럴
감성돔과 우끼를 연결하는 것은 목줄이고, 우끼와 낚시꾼을 연결하는 것이 본줄이다. 따라서,
본줄의 선택이 채비의 기능을 크게 좌우한다. 낚시꾼과 우끼의 거리가 길수록 바람과
파도의 저항이 클수록 본줄이 받는 영향은 크다.
우끼낚시용의 본줄에는 프로트타입, 서스펜스타입, 씽크타입, PE로 대표되는 신소재라인,
그리고 내츄럴타입이 있다. 각각의 장점이 있으며 이러한 이점을 살리는 사용방법이 있다.
플로트타입은 숨은 여가 많은 얕은 지역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서스펜스타입이나 씽크타입
은 강풍이 있을 때나 우끼를 가라 앉혀 서식 층을 탐색하는 경우 효과적이다. 단지, 바람이
강한 날에는 프로토타입이 다루기가 힘들어지고 , 숨은 여가 많은 장소에서 서스펜스타입이
나 씽크타입을 사용하면 숨은여에 거리는 문제가 많아진다. 각각의 응용범위가 좁다고 할
수 있다.
신소재라인은 해면에 완전히 떠 오르며 강도가 뛰어나다. 그만큼 본줄을 가늘게 할 수 있지
만 너무 부더러워 낚시대에 꼬이기 쉽다. 옆에서 바람이 불면 다루기 힘들다. 줄 자체에 탄
력성이 없기 때문에 목줄에 부담이 커진다. 보통의 묶는 방법으로는 간단하게 풀어져버리기
때문에 초보자는 다루기 힘들다. 처음에는 전체적으로 사용되는 내추럴타입의 본줄만으로
도 충분하다.
*본줄은 보기쉬운 것을 우선으로 선택
*가늘수록 본줄은 저항이 적다.
본줄의 두께는 2호. 초심자에게는 너무 가늘다는 기분도 들지만 본줄은 가늘수록 채비를 투
입하거나 흘리거나 하는 것이 쉽다. 2호와 3호 직경의 차이는 미세하지만 이것이 몇10m가
넘는 길이가 되면 표면적에는 상당한 차이가 생긴다. 당연히 여기에 가해지는 바람과 조류
의 저항에도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시판되고 있는 본줄에는 길이가 100m와 150m가
있지만 감성돔에는 100m면 충분하다.2.5나 3호줄이면 무난함
*목줄은 1.2~1.7호가 무난
낚시꾼과 우끼를 연결하는 본줄은 보기 쉽고, 가늘고, 잘 가라앉지 않는 것이 좋지만, 감성
돔과 채비를 연결하는 목줄은 잘 보이지 않고, 조건이 허락하는 한 두껍게, 자연스럽게 가라
앉는 게 좋다. 그렇다고 하지만 목줄은 가늘면 가늘수록 먹이는 바다물속에서 자연스럽게
표류하여 감성돔의 먹이가 쉽게 된다. 감성돔우끼낚시에 사용되는 목줄에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1~2호. 목표고기나 장소의 조건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만 처음에는 1.5~1.7호가 무
난하다. 챔질시의 밀고당기는 동작에 익숙해지면 1.2~1.5호가 기준이 된다.
낚싯줄2
막연히 비싸다고 다 좋은줄은 아닙니다. 또는 다른 사람이 '그냥 좋더라'라고 사용한다고 해
서 무심코 사용하기 보다는 낚싯줄에 대한 내용을 알고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잡지에
있는 내용의 글을 인용했습니다.
꾼과 물고기를 연결해주는 핫라인
대다수의 찌낚시 초보자들이 장비를 마련할 때 낚싯대나 릴등의 장비는 신중하게 선택, 큰
돈을선뜩 투자하면서도 낚싯줄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않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바로
소모품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실제로 낚시를 하다보면 바닥의 장애물에 걸려 끊어지고 몇번
쓰다가 상처가 생겨 끊어내고, 늘어나서 끊어내고, 퍼머넌트가 심하게 생겨 끊어내고 하다보
녀 낚싯줄 한개를 금방 써버린다. 때문에 한개에 외제의 경우 2~3만원씩 하는 낚싯줄에 선
뜻 손이 안 가는 것이 당연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낚싯줄은 낚싯대, 바늘과 더불어 낚시의 핵심적인 도구다. 따라서 이들 세 가지가 조
화를 잘 이루어야 낚시다운 낚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아무리 좋은 낚싯대라도 줄이 시
원찮으면 물고기와 만나기 어렵다. 특히 릴찌낚시의 묘미는 가는줄로 큰 고기를 낚아내는데
있다. 초보자는 채비의 조작과 고기를 제어하는 기법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품질을
인정받은 고급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목줄
플루어르 카본사가 대체로 유리
찌낚시에는 모노필라멘트 나일론사와 플루어르 카본사 두가지 재질이 사용된다.
1938년 미국 듀퐁사에서 개발한 폴리아미드계 합성섬유 나일론 모노필라멘트사는 낚싯줄에
혁명을 가져온 소재로 현재까지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플루어르 카본사는 나일론 원사에
탄화 불소를 첨가한 것으로 나일론 줄에 비해 가늘면서 간도는 1.5배 가량 높고 거의 늘어
나지 않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 비중이 커서 빨리 가라앉고 물과 굴절률이 비슷해 고기
의 눈에 잘 띄지 않아 목줄용으로 그만이다. 단 나일론사에 비해 뻣뻣하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아직까지 원줄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플루어르 카본사는 목줄이 갖추어야 하는 요건은 모두 갖췄지만 어느 경우에나 나일론사보
다 우수하다고는 할 수 없다. 우선 고기의활성도가 낮아 입질이 약을 때다. 이때는 카본사보
다 부드러운 나일론사가 고기의 입 속으로 더 자연스럽게 빨려 들어가므로 나일론 목줄이
유리하다. 또 띄울낚시나 전유동 채비로 채비를 천천히 가라앉힐 때도 비중이 작은 나일론
사가 앞선다.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
찌낚시에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목줄의 굵기는 0.8호에서 2호정도로 물의 투명도, 바닥여
건, 주로 낚이는 고기의 크기 등 현장상황의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해야 하므
로 상당히 복잡하다. 또 같은 포인트에서도 그 날의 활성도와 밤낚시나 낮낚시냐에 따라 굵
기를 달이 써야 한다.
그러므로 가장 좋은 방법은 여러 홋수의 낚싯줄을 구비해 놓고 포인트의 상황에 따라 알맞
게 골라 쓰는 것이다. 현장에서 목줄의 굵기를 바꿀때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원줄과의 조
합이다. 목줄은 원줄보다 1호이상 가늘게 써야 한다. 즉, 원줄이 3호라면 목줄은 2호이하,
원줄이 2.5호라면 목줄은 1.5호이하가 되는 것이다. 원줄과 목줄의 두께 차이가 이보다 적
으면 대어를 걸었을때 원줄이 터지기 일쑤다. 비록 목줄이 원줄보다 조금이라도 가늘지만
목줄은 새 것인 반면에 원줄은 계속 사용하던 것이기 때문에 강도가 아무래도 약해졌기
때문이다.
반대로 원줄과 목줄의 굵기 차이가 너무 많이 나도 문제가 생긴다. 나일론 원줄은 신축성이
있어 가는 목줄과 초릿대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여 목줄을 보호하는데, 목줄보다 원줄이
지나치게 굵으면 신축성의 균형이 깨져 목줄이 쉽게 끊어진다.
원줄
낚싯대의 휨새와 조화를 이루어야
원줄은 2~3.5호가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단 2호 원줄로는 대어를 낚아내는데 상당한 테크
닉이 필요하므로 초보자들이 쓰기에는 부담이있다. 원줄을 선택할 때는 낚싯대의 휨새를 우
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가는 줄일수록 낚싯대도 이에 맞게 연질대이어야 한다. 낚시꾼의
테크닉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50cm 이상 대형 감성돔을 걸었을 때 대체로 1.5호대는 최하
3호줄, 1호대는 2.5호줄, 0.8호대는 2호줄이 한계라고 보면 된다.
낚싯대는 뻣뻣한데 줄이 가늘면 아무리 릴의 드랙 조절을 잘 한다해도 줄이 버텨내지 못하
고 끊어져 버린다. 원줄도 목줄과 마찬가지로 가늘수록 좋다. 굵으면 굵을수록 대어를 낚아
내는데 유리하지만 의도한 지점에 채비를 정확하게 던지기가 어렵다. 그리고 파도와 바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채비를 마음먹은대로 흘리지 못하는 약점이 있다.
초보자는 플로팅 타입이 적합
나일론줄은 수면에 뜨는 플로팅타입, 가라앉는 싱킹타입, 그리고 중층에 뜨는 서스펜드 타입
으로 생산되고 있다. 싱킹타입의 낚싯줄은 채비를 해서 포인트에 던져 놓으면 낚싯대와 찌
사이의 원줄이 물 속에 잠겨 바람과 파도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채비가 발밑에서
먼거리에 있을때 물 속에 늘어진 줄은 수중여나 갯바위 끝에 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리고 줄의 무게가 찌의 부력에 영향을 미쳐 예민성을 떨어뜨린다.
또 찌에 저항을 주기 때문에 찌가 기울거나 조류를 원할하게 타는 것을 방해하는 등 장점은
하나인데 반해 단점의 많다. 그러므로 기본적으로는 플로팅타입의 줄을 사용하고, 싱킹타입
의 줄은 예비 스풀에 감아서 갖고 다니다가 낚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바람과 파도가 높은
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주황색, 연두색, 노랑색등의 색깔이 선명한 형광줄은 시인성이 매우 좋아 찌낚시에 여러모로
유리하다.
첫째, 낚싯줄의 움직임을 볼 수 있어 옆 사람과 채비가 엉켰는지, 가이드에 줄이 감겼는지,
원줄이 얼마나 늘어졌는지 여부를 금방 확인 할 수 있다.
둘째, 채비를 멀리 흘렸을 때나 파도가 일어 순간적으로 찌의 위치를 놓쳤을때 쉽게 찾을
수 있다.
셋째, 전유동채비를 구사할 때 유리하다. 전유동채비에서는 찌보다 원줄에 입질이 먼저 전해
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언뜩 생각해 보면 형광줄이 고기의 경계심을 불러 일으킬것 같
지만 실제로 낚시를 해보면 투명한 줄과 조과 차이는 없다.
비싼줄이라고 아끼지 말아야
현장에서 낚싯줄을 아깝게 생각해서는 않된다. 아무리 비싼 고급제품이라 해도 바닷물 속에
몇시간 들어 있으면 투명도가 떨어지고 낚시도중 발생하는 여러가지 상황에 직면하다보면
강도가 떨어진다. 목줄의 경우 수중여나 바닥에 부유물에 쓸려 표면에 미세한 긁힘이라도
생기면 지체없이 교환해야 한다. 그리고 바닥에 걸린 줄을 당겨서 빼내거나 고기를 몇 마리
낚고나면 퍼머넌트가 생기게 마련이다.
이런 상태에선 고기의 눈에 줄이 잘 띄게 되므로 입질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또 줄이 늘어
나 있기 때문에 강도가 떨어져 큰 고기가 걸리면 끊어지기 일쑤다. 원줄 역시 큰고기를 낚
아내고 나면 늘어나므로 1m 정도씩 잘라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출조 횟소에 따라 1년에서
2년 주기로 릴에 감긴 줄을 통째로 바꿔줘야 한다. 원줄은 눈에 띄는 상처가 없더라도 캐스
팅을 반복하다보녀 가이드의 마찰에 의해 닳게 마련이다. 또한 낚시터에서 바닷물과 자외선
에 노출된 원줄은 1년정도 지나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비싼줄이라고 아끼면
모처럼 걸은 대어는 물론 채비까지 날리는 수가 있다.
낚시 용품중에 낚싯줄은 유독 수입의존도가 높다. 그동안 일본업체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
해왔는데 최근 들어 몇몇 국산업체에서도 외제 못지 않은 우수한 품질의 낚싯줄을 생산하고
있다. 가격은 1백m 감긴 제품을 기준으로 하였을때 나일론 모노필라멘트사는 2천원에서 2
만원대, 플루어르 카본사는 1만5천원에서 3만원대 정도다. 나일론사는 가격대가 매우 다양
하며 1만원 이상의 고급품은 줄의 두께가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하고 표면처리가 매끄러우
며 꼬임이 적다. 이밖에도 업체에 따라 특수코팅을 하여 내마모성을 높인 제품, 동급의 줄보
다 강도가 훨씬 높은 제품, 강도는 표시된 홋수를 유지하면서 보다 가늘게 만든 제품등 나
름대로으 기술력을 동원한 고가품을 선보이고 있다.
낚싯줄을 선택할 때는 품질, 특징과 함께 매듭강도를 고려해야 한다. 매듭강도는 가격과 꼭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제품의 포장지나 카달로그에 표시된 특징에 의존하기보다는
선배 낚시인들의 경험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낚싯줄 호수(號數) 직경(mm) LB(kg)
1.5호 0.205(mm) 7(3.6)
1.7호 0.215(mm) 8(4)
2.0호 0.235(mm) 8.25(4.3)
2.5호 0.260(mm) 9.4(4.8)
3.0호 0.285(mm) 12(5.0)
3.5호 0.310(mm) 13(6.0)
5.찌 *식별표시·부력체로서의 찌
그렇다면 감성돔찌낚시에 사용하는 찌는 무엇을 위한 것인가. 하기와 같이 설명할 수 있다.
①입질을 시각화하여 전달한다.
②먹이를 일정한 수심에서 유지한다.
③먹이를 포인트에 옮긴다.
④채비를 던지기를 용이하게 한다.
⑤수심을 측정한다.
⑥해저의 지형형태를 읽을 수 있다.
⑦떡모양의 먹이의 경우 용해속도 및 유무를 전달한다.
⑧조류의 속도 및 방향을 판단한다.
⑨포인트를 발견한다.
위의 9가지 목적을 전부 만족시켜주는 찌는 유감스럽게도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자신이
찌에 요구하는 기능이 무엇인가 확실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찌를 사용한 단고낚시의
경우는 ⑤⑥⑦의 기능을 우선으로 해야한다. ①나④의 의미도 달라진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 던지는 경우 ①②④를 우선으로 한 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편리한 만능찌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야말로 낚시꾼은 많은 찌 중에서 낚시방법이나 그
날의 상황 조건에 맞는 선택해야만 한다. 번거럽고 귀찮은 작업이지만 찌낚시의 재미라고
하는 것은 이 우끼의 선택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찌를 선택하는 요령
*찌를 선택하는데 필요한 기본지식
여러 번 말했지만 모든 조건을 만족시켜주는 찌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진정한 낚시꾼
은 찌의 선택에 고민한다. 초심자는 낚시 점에 나열되어 있는 찌 앞에 서면 멍해지고 만
다. 감도(感度),자중(自重),부력(浮力),시인성(視認性) 등의 말들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면 찌
를 고르는 요령이 없다는 것과 같다. 찌를 고르는데 필요한 지식을 간단하게 설명하여 보 여 보자
-.자중(自重)-찌 자체의 중량
무거우면 비행거리가 양호하고 바람이나 표층의 조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렇지만 동일
한 봉돌부하를 유지하면서 자중을 크게하려면 사이즈를 크게해야 한다. 그러나 감도는 그
만큼 희생되어야 한다. 처음에는 찌는 다루기 쉽고 자중이 큰 찌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본
줄의 조작에 익숙해지면 조금씩 자중이 적은 찌를 사용하면 좋다.
-.봉돌의 부하(負荷):찌가 어느 정도의 봉돌무게를 견딜 수 있는가 하는 것.
3B의 표시라면 3B의 구멍봉돌을 밑에 달아도 좋다는 의미이다. 단, 표시의 봉돌을 달고
찌에 어느 정도의 부력이 남아 있어야 적절한가 하는 판단은 작자나 메이크에 따라 각양각
색 다르다. 이 때문에 초심자용의 표준부력과 베테랑용의 한계부력의 양쪽을 표시하거나 잔
존부력(여부력)을 4단계로 나누어 표시한 것도 있다.
-.시인성(視認性):눈에 보이는 정도
서 있는 장소가 낮고 먼 포인트를 공략할 때는 끝이 확실하게 보이는 막대 찌 타입이 시인
성이 좋고,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바싹 붙여 공략을 할 때는 원추형의 찌가 시인성이 좋다.
높은 장소에서 낚시를 할 때도 원추형을 사용하면 보기 쉽다. 시인성은 COLOR와도 관계가
있다. 해면의 색깔이나 광선의 강도나, 각도에 따라 반응하는 색깔을 선택하는 것도 찌 선택
의 좋은 테크닉이다.
-.감도:느끼는 정도
찌의 경우에는 어신에 대하여 찌의 반응이라고 하는 의미가 된다. 어떠한 작은 변화에 대해
서도 크게 반응하는 것이 감도가 좋은 찌이며, 고감도라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감도가 좋은
찌는 사용조건(본줄의 두께, 파도의 크기, 바람의 강도,포인트의 거리 등)에 한정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고감도의 찌도, 감성돔이 먹이를 꿀꺽 삼키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진다.
*나무찌와 원추찌의 2대조류
감성돔낚시에 사용되는 찌에는 크게 나누어 막대찌와 원추찌의 두 가지 계통이 있다.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하는 것은 최종적으로는 취미의 문제가 되지만 내만의 방파제나 바위
등을 중심으로 하여 낚시를 하는 사람이라면 작은 입질에도 잘 보이는 막대찌 계통이 바람
직하다. 조류가 빠르고 해저의 기복도 심해지면 항상 채비에 변화를 주면서 흘리는 것이 필
요한 장소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이라면 본줄조작이 쉬운 원추 찌 계통부터 시작하면 좋다.
*초심자에게도 사용하기 쉬운 자립찌.
막대찌는 봉돌을 넣지 않은 타입과 봉돌을 넣은 타입이 있다. 초심자로서 어느 정도의 무게
가 있고, 가벼운 캐스팅으로도 잘 흔들리는 자립찌가 다루기 쉽다.
투입한 후부터는 적절하게 줄에 여유를 주어 채비를 가라앉히면 좋다. 몸체부분이 물속에
있기 때문에 찌만 표층의 조류에 타서 너무 흘러가버리는 염려도 없고 비교적 무거운 채비
를 가라앉히는 것도 간단하다.
어느 정도 찌가 흘러서 비스듬하게 기울어져 있으면 조금만 본줄을 당겨 본줄을 보내면
아주 훌륭하게 찌 밑을 보존할 수가 있다. 긴 막대찌는 감성돔의 작은 입질을 찌에 표시된 구
분선으로 명확하게 표현하기 때문에 초심자라도 쉽게 알 수가 있다. 따라서 섬세한 조작은
필요하지 않으며, 투입부터 포인터에 맞추는 과정까지 원추찌와 비교해서 간략화되어 초심
자도 사용하기 쉽다. 형태도 그렇게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상황에 대하여 형태를 선택해
야하는 지식도 그렇게 필요하지 않다.
*입질이 보이기 쉬운 비자립 롱(long-긴)찌
자립이 아닌 막대 찌는 긴 찌와 짧은 찌로 나누어진다. 긴 타입은 수심이 있는 방파제에서
해저층을 공략할 때에 도움이 된다. 투입은 자립찌보다 어렵지만 자립이 아니기 때문에 채
비가 가라앉아 있는지 아닌지를 쉽게 알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초고감도가 장기인 소형막대찌
소형박대찌는 바람이 있는 날에는 그대로 별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던질
찌와 병행하여 자중을 더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소위 2단찌라고 하는 채비이다. 이 채
비의 장점은 입질을 시각화하는 기능과 채비를 던지는 기능을 분리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따라서,소막대찌는 보다 고감도를 노릴 수 있고 쉽게 삼키지 않을 때 위력을 발휘한다. 단점
은 찌밑채비 설정에 한계가 있고 바람이 강하고 포인트가 먼 경우나 포말이 크게 일어나는
곳이나 옆으로 흐르는 조류를 공략하기는 어렵다.
*고리원추형은 단고낚시에서 활약
원추형 찌의 주류는 소위 구멍 찌 종류인데 고리원추형도 인기가 많다. 고리찌는 밑이 부
풀어 오른 눈물형이 많은데 사이즈가 커져도 감도가 떨어짐이 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먼
바다에서 긴 꼬리벵에돔을 낚을 때도 많이 사용된다.
또한 수중에서 안정성이 좋아서 최신 유행인 잠김탐색낚시에 사용되기도 하고, 수중의 움직
임이 영향을 주는 찌 단고낚시에도 활약하고 있다. 재질은 오동나무, 흑단, 메탈, 수지 등의
합성물이 많고 압축코르크를 소재로 한 단고낚시전용 찌도 있다.
*주류는 구멍원추 찌
구멍원추 찌는 벌써 수 년간 찌 띄움 낚시의 주역으로 군림해 왔다. 그 매력은 우끼의 조작
성의 좋음에 있을 것이다. 유인을 할 때도 찌를 가라앉히지 않고 포말이나 횡 조류등에서도
본줄을 잡아 올리는 동작을 반복하여 우끼를 포인트에 머무르게 할 수 있다. 투입시의 문제
도 적다. 사이즈가 적기 때문에 라이프자켓의 호주머니에 10개 정도를 넣어 두면 그 장소에
서 찌의 교환이 가능하다. 단, 찌를 교환할 때는 본줄을 잘라야하고, 포인트가 멀 때는 작은
입질이 잘 보이지 않는 단점도 있다.
*수심에 따른 3종류
그런데, 찌를 준비할 때 무엇을 기준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은가. 어떤 찌를 어느 정도
가지고 있으면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자연의 상황에 대응하는 것이 가능한가.
우선 낚시꾼이 먼저 직면하는 문제는 낚시장소가 얕은가 깊은가 하는 지형적인 조건이다.
얕은 장소에까지 감성돔이 떠 올라 있는 조건이던 통상의 조건이던 수심이 우끼밑의 채비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①4m미만 ②4~7m ③7이상으로 3개로 나누어 ①의 경우 고
정채비 ②의 경우라면 유동채비 ③의 경우하면 이동채비로 변화에 대응한다. 먼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는 찌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고정채비라면 0~2B의 찌, 유동채
비라면 3B~5B, 이동채비라면 1~2호가 사용하기 쉬울 것이다. 이것으로 찌는 3가지가 된다.
*포인트까지의 거리에 따른 3종류
수심 다음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 포인트까지의 거리이다. 이것도 ①발 밑에서부터 10m이내
②10m~20m ③20m이상의 원거리로 거리를 3가지로 나눈다. 가까운 거리라면 가볍고 작은
찌라도 충분하겠지만 중간거리가 되면 약간 무거운 찌가 캐스팅하기가 쉽다. 원거리인 경우
꽤 무겁고 큰 찌를 사용하지 않으면 찌를 날릴 수가 없다. 정면의 바람이나 옆에서 바람이
불 때는 ①의 거리에서는 ②의 찌를 사용하고 ②의 거리에서는 ③의 찌를 사용하면 무리가
없고 채비를 쉽게 날릴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거리를 극복하는 데는 자중이 서로 다른
3종류의 찌가 필요한 것이다.
*수심과 거리를 나누어 공격하는 9종류 방법
또한, 수심에 맞춘 3종류의 부력을 전체의 거리에 맞추는 것에는 3x3=9개의 찌가 필요하다.
이것이 먼저 필요한 찌의 숫자이다. 어느 장소에도 자신이 납득가능한 낚시를 전개할 수 있
기 위해서는 최소한 9개의 찌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 숫자가 많다고 생각할지 아니면 적
다고 생각할지 잘 모르겠지만 어느 명인도 이만큼 상황에 따라 빠르게 대응하기는 힘들 것이다.
*가능하면 예비도 있으면 바람직
9종류는 최소한의 숫자이고 실제는 자주 사용하는 찌는 예비가 있으면 바람직하다. 숨은 여
에 걸려 본줄에 문제가 생겨 줄이 끓어 져 버리면 찌가 흘러가 버린다. 같은 찌가 없으면
같은 채비를 만들 수 없다. 여기서 자신이 낚시터에서 고정채비를 많이 사용하면 고정채비
용의 찌1개를 예비로서 더하면 찌의 숫자는 10개가 된다. 전 종류를 모두 예비 찌를 준비
하면 18개의 종류가 된다.
수중 찌를 사용하는 사람은 중 사이즈와 대 사이즈의 -2B와 -3B를 2개씩(4개의 예비를 넣
으면 8개)을 준비한다. 특수한 형상이나 -1호의 원투용의 수중찌도 있지만 처음에는 필요하
지 않다. 여하튼 이 4가지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팅에 따른 채비패튼
*3가지의 세팅·패튼
찌는 그 단독으로는 어떤 의미도 갖지 못하는 단순한 부력체이다. 채비 속에 세팅되었을 때
그 의미를 갖게 되고 기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세팅의 기본은 ①고정찌 채비 ②유동찌 채비 ③이동찌 채비의 3가지 패튼으로 나눌 수 있
다. 상황에 대응하여 이 3가지 패튼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것이 찌의 숨겨진 기능을 끌어 내
는 것이 요령이라고 할 수 있다.
* 얕은 지역이나 얕은 공격지역을 노리는 고정채비
찌띄움낚시의 기본이 되는 채비패튼이 고정채비이다. 이것은 찌를 본줄에(때로는 목줄에) 이
쑤시게나 고무관으로 고정해 버리면 되는 가장 단순한 세팅방법이다. 사용하는 찌가 원추찌,
막대찌, 2단찌, 연(連)찌이던 찌를 고정시키면 찌고정채비가 되는 것이다.
단순하지만 문제는 적고 초심자라도 목줄에 느슨함을 만들지 않고 채비를 흘리는 것이 장점
이다.
단, 기본적으로 찌밑채비를 낚시대의 길이 이상으로 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심5m
이내(일반적으로는 4m이내)의 낱은 장소를 공격하는 때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고정찌채
비를 가라앉혀 가는 잠김탐색낚시도 있지만 이것은 원리적으로 차라리 유동찌채비에 가깝다
고 말할 수 있다.
* 넓은 포인트를 탐색하는 유동채비
찌를 찌멈춤과 도래 사이에서 놀고 있는 상태를 유동, 찌를 그 상태에 세트시킨 채비를 유
동찌채비라고 부른다. 찌멈춤을 이동시키면 이론적으로는 어떤 깊이의 가능수심도 탐색할
수 있다. 따라서, 찌멈춤을 사용하지 않는 전유동채비나 반잠길채비도
유동찌 채비의 연장상에 있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이 채비의 공격지역은 찌를 투입한 지점으로부터 찌밑채비의 전장전체이다. 단, 비교적 가벼
운 봉돌이나 수중찌로 채비를 가라 앉히기 때문에 채비를 적절히 당겨주는 것이 상당히 어
렵다. 너무 찌밑채비를 길게 하면 채비를 가라앉히는데 시간이 걸리고 손에 되돌리는 것도
늦어진다.
목줄에 느슨함을 주지 않기 위해서는 무거운 좁쌀봉돌을 사용하지 않고 1~6호의 좁쌀봉돌
2개 내지 3개를 분납하여 사용한다.
* 탐색층이 한정되어 있으면 이동채비
고정찌채비를 그대로 일정 수심까지 이동시킨 것이 이동찌채비이다. 말하자면 이 채비의 경
우는 봉돌부터 찌멈춤에 따라 설정되어 있는 일정한 수심까지 이동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감성돔이 있는 수심층을 파악하면 이 정도의 효율이 있는 채비는 없다.
자립·비자립에 상관하지 않고 긴 타입의 막대찌 경우는 반 이상이 이 이동찌채비이며 이
채비에 세팅되어진 때에는 가장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 가능하다. 유동과 이동의 차이는 봉
돌의 경중(輕重)에 있지 않고 생각하는 방식의 차이에 있는 것이지만 원추찌를 이동찌채비
에 세팅하는 경우에는 1호전후의 비교적 무거운 봉돌을 쓰는 것이 효율적이다
실전적 수납기술
*찌는 실전적으로 수납해보자.
감성돔의 찌낚시는 어떻게든 손에 가진 찌를 효율적으로 교환해가면서 그날 그 장소에서 상
황에 일치시키면서 채비를 조립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찌를 가지고 걸을 때는 실전
적으로 수납을 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 막대찌의 수납은 낚시대케이스로
세팅이 원터치로 가능한 편리한 막대찌이지만 옛날에는 너무 길어 들고 다니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았다. 현재까지 ‘이것이다’라고 할만한 전용케이스가 없다는 것도 고민거리이다. 가
장 좋은 것은 낚시대 케이스를 찌의 길이만큼 잘라서 이것에 수납하는 방법이다. 또한, 위쪽
의 뚜껑을 낚시대통에 묶어 놓으면 찌를 꺼낼 때 분실할 염려도 해소된다.
* 원추찌의 수납은 용도별로
아무리 가지고 다니기 편리한 원추찌라고 말해도 이것을 50개나 수납하기에는 역시 그 나
름대로 케이스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전용케이스도 여러 가지 판매되고 있지만 칸막이가 많
으면 쓸데없는 스페이스가 생긴다. 3개정도 칸막이가 있는 것을 권하고 싶다..
이동찌채비용의 찌는 사이즈도 크기 때문에 이것을 필요한 봉돌이나 원투용(遠投用) 수중
찌와 같이 요리용밀봉케이스에 정리하여 수납한다. 곧 쓰여질 찌는 라이프자켓에 넣지만 소
형의 전용케이스에 넣어 두면 끄집어 낼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밤낚시에는 필요한 소물들은 한꺼번에 수납한 밤낚시전용케이스를 별도 가지고 다니
면 채비 교환도 부드럽게 된다.
수중찌의 기능과 역활
수중찌 사용용도는 봉돌(납추) 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물 속에서의 무게는 같은 호수
의 봉돌과 같습니다...
수중 찌는 다음과 같이 사용합니다
1.흘리는 기능
수중의 미세한 조류의 흐름을 포착해서 밑밥의 범위 안에 채비를 띄워준다.
바람의 영향을 받고있는 찌를 조류의 방향으로 끌어주고 조류의 흐름을 타게 한다.
2.유인 기능
조류에 따라 찌를 흘리는 중에 원줄을 잡아 견제하거나 조류가 나쁜상황일 때 의식적으로
채비를 끌어
주므로서 미끼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므로써 입질을 효과적으로 유도시킨다...
3.정지 기능
봉돌로는 연출할 수 없는 씨 앵커(닺) 브레이크의 독특한 역할을 한다.
보통 원줄을 잡아당기면 목줄(채비)이 떠오르지만 수중찌를 사용하면 발밑을
노릴 때에도 확실하게 채비를 고정 시켜준다..
4.던지는 기능
맞바람이나 역풍이 불때 멀리 원투를할때 또는 가벼운 어신찌를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이럴 때는 무게 있는 수중 찌가 모두 대상이 된다
5.보내는 기능
고기가 먹이를 섭이하는 층까지 내려주는 역할을한다.
즉, 봉돌의 기능..이때도 무거운 수중 찌가 좋다.
6.누르는 기능
파도의 상하운동이나 파도에 끌려가거나 밀려가는 어신 찌를 안정되게 잡아주는기능 입니다.
입질이 약할때,날씨가 거칠 때, 파도가 밀어붙일 때 포말지역을 공략하때는 큰 SIZE의 수중
찌를 사용하면 좋다.
7.읽는 역할
노란 색이 칠해져있는 수중찌는 수중조류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쉽게 해주며 고기가
입질을 했을 때 이를 재빨리 알려주는 역할..
위의 경우에는 수중 찌를 쓰는 것이 좋지만 바람과 조류의 방향이 거꾸로인 경우에는 수중찌를 쓰면 채비가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므로 유의하십시오
6.바늘
● 낚시바늘은 상황에 맞게 구분하여 사용.
낚시 바늘
낚시바늘이 없는 낚시질은 상상할 수조차 없다. 물고기가 맨 먼저 접근하는 바늘은 조과에
도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때문에 그날의 상황에, 혹은 상대하는 대상 어에 따라 선택하여야
되는 낚시바늘, 종류와 특성을 알아보자.
품의 넓이
품(허리와 턱의 폭)이 크면 챔질이 그만큼 정확하게 되어 홀치기나 대형어를 노릴 때 많이
사용되며, 반면 품이 좁은 바늘일수록 기술적인 챔질이 요구된다.
허리의 길이
낚시바늘 허리의 길이는 대상어종의 취이습성에 따라 달라진다. 먹이를 자근자근 씹어서 삼
키는 어종이나 챔질의 정확도가 중요시되지 않는 던질 낚시 대상어에는 긴 허리의 낚시바늘
이 필요하겠지만, 챔질의 민감성을 살려야 하는 찌낚시의 경우 에는 짧은 허리의 낚시바늘
이 유리하다.
바늘의 굵기
바늘이 가늘어 물고기 눈에 잘 띄지 않을수록 물고기의 취이활동에 거부감을 주지 않는다.
특히, 감성돔 낚시의 경우에는 낚시바늘의 굵기가 조과를 좌우할 수 있다. 상대가 중형급 이
하이거나 먹새가 까다로울 때에는 낚시바늘 자체가 다소 가벼운 개량된 감성돔용 낚시바늘
이나 망상어용 낚시바늘도 많이 사용된다.
바늘 끝의 옆 틀림
바늘 끝이 옆으로 비틀어져 있으면 챔질에 의한 걸림 확률이 그만큼 높은 것은 사실이다.하
지만 비틀린 각도만큼 물고기에게 거부감을 주게 되고 장애물에 걸릴 확률도 그만큼 높아지
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바늘 끝이 비틀어진 바늘은 예민한 입질에 조금이라도 미끼에 이
물감이 느껴지면 곧 바로 뱉어 버리는 먹이 습성을 가진 어종에 적합하다
낚시 바늘의 종류
감성돔낚시 바늘 1호~5호까지(준비) <2호~3호정도의 크기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
벵에돔 낚시 바늘 바늘 5호~10호까지(준비)< 6호~8호 정도의 크기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
망상어 낚시 바늘 6호~10호까지(준비)<7호~8호정도의 크기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
뽈락 낚시 바늘 7호~10호까지(준비) <8호~9호정도의 크기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
이상을 기준으로 하고 기타 어종낚시에 사용되는 낚시바늘은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구입하
는 것이 좋다.
7.봉돌
● 채비 가라앉힘 봉돌과 조류태움 봉돌
*채비를 가라앉히거나 목줄의 각도를 조절하는 것이 봉돌의 역할이다. 빠르고 깊이 침수시
키려면 무겁게 천천히 시간을 두고 가라앉히려고 하면 가볍게 하는 것이 기본이다. 빠르게
흐르는 조류속으로 목줄을 가라앉히고 싶을 때에는 봉돌을 무겁게, 느린 조류속에서 두둥실
뜨게 할 때는 가볍게 한다. 채비를 가라앉히기 위한 봉돌과 목줄을 조절하는 (목줄을 조류
에 태우는) 봉돌을 별도의 것이라고 생각하면 역할분담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찌낚시에 사용하는 사이즈
감성돔우끼 낚시에 사용되는 봉돌은 좁쌀봉돌이 중심이지만 깊은 수심층을 탐색할 때는 구
멍봉돌을 사용하기도 한다. 좁쌀봉돌에는 4B,2B,B,1호,2호,3호,4호,5호,6호,7호가 있고 호
기별로 전용케이스에 넣어 다니면 편리하다. 중량표를 보면 알 수 있도록 3B는 2B+4호, 5B
는 3Bx2와 거의 같은 무게이기 때문에 이것으로 마추어 놓는다. 구멍봉돌은 0.5호,0.8호,1
호의 3종류를 3개씩 준비한다.
*가볍게 깨물어서 다는 것이 요령이다.
좁쌀봉돌을 목줄에 다는 때는 좁쌀봉돌을 잘린부분에 엄지손가락의 손톱을 넣어 넓혀서 여
기에 목줄을 가위나 잇빨로 가볍게 깨문다. 나이론목줄이면 미끌림의 염려가 적지만 프로로
카본목줄는 좁쌀봉돌에 틈(고랑)이 생겨 미끄러지기 쉽다. 그런 때는 티슈페이프를 작게 잘
라서 목줄에 말아서 붙이고 그 위에 좁쌀봉돌을 붙이는 것이 좋다.
견고하게 달려고 강하게 물면 목줄에 상처를 입힐 뿐만아니라 좁쌀봉돌에 고랑이 생겨 오히
려 미끄러지기 쉽다.
감성돔우끼낚시에 사용되는 봉돌과 무게비교
8호=0.07g
7호=0.09g
6호=0.12g
5호=0.16g=7호+8호
4호=0.02g=7호x2
3호=0.25g=6호x2
2호=0.31g=5호x2
1호=0.40g=4호x2
B =0.55g=2호+3호
2B=0.75g=B+4호
3B=0.95g=B+1호
4B=1.20g=1호x3
5B=1.85g=Bx2+2B
6B=2.65g
0.3호=1.13g
0.5호=1.85g=5B
0.8호=3.00g
1호=3.75g
8.구명조끼(라이프자켓)은 항상 착용
낚시터의 사고는 전부 낚시꾼의 책임이지만 낚시를 즐겁게 해야하는 것이 원칙이다. 밖에서
는 자신 외에는 자신의 안전을 보증해주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자신은 튼튼하다고 하는
속단이나 자만이 큰 사고로 이어진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반드시 라이프자켓을 착용해야
한다. 또한 호주머니가 많은 라이프자켓을 입으면 찌낚시에 필요한 소물류들을 넣을 수 있
어 큰 도움이 된다.
가능하면 안 쪽이 형광오렌지나 형광 이에로 색을 권하고 쉽다. 라이프자켓이 바다에 굴러
떨어졌을 경우 식별이 쉬어야하며 날씨가 급변하여 긴급히 수납해야하는 경우 배에서도 식
별이 용이해야 한다. 어깨부분의 반사 판도 필요하다. 허리끈은 보통 너무 길기 되어 있어
적당하게 잘라내어 사용한다. 끈 끝은 풀어지지 않게 이중으로 겹쳐 놓으면 된다.
9.갯바위 신발(안전화,스파이크부츠)은 약간 큰 것으로 하는 것이 편리
논-스립 스파이크: 신발의 밑창 부분에 철로된 핀이 있어 갯바위의 홈에 걸려 미끄
러짐을 방지한다. 밤낚시를 할 때 (특히, 감성돔 밤낚시를 할 때)발걸음을 옮겨갈 때마다 짜각
짜각 거리는 소리가 신경을 건드리는 경우가 있지만 정말 갯바위낚시에는 없어
서는 안될 아주 소중한 것이다.
방수가 잘 되어야 하며 장화와 단화로 구분되어 있다.
논-스립 펠트 슈-즈:신발의 밑창 부분이 아주 섬세한 포리에스텔 섬유질로 되어 있어 그
부분에 쓰며들어있던 작은 공기 방울들이 매끄러운 부분에 압착될 때 흡착 작용을 하여 매
끄러운 이끼가 있는 갯바위나 믿믿한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때 효과를 준다. 특히 배낚시를
할 때 미끄럼 방지에 효과가 크며 장화와 단화 로 구분된다.
10.우의(방풍셔츠)·방한복
바다의 날씨는 수시로 변한다. 날씨예보에서 쾌청하다고 말했지만 비가 오는 경우가 허다하
다. 어떠한 경우라도 우비는 필요하다. 손을 위로 들고 있는 자세가 많기 때문에 찌낚시에는
물방울이 소매로 침투하기 쉽다. 그러한 때는 팔 커버나 전용벨트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봄이나 가을에는 싸늘한 바람을 맞고 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비를 막아주고 발수기능
이 높은 것을 권한다. 차가운 공기가 부는 혹한기는 방한복이 없으면 낚시가 불가능하다. 큰
사이즈의 비옷을 걸치고 안에 겹쳐서 입는 방법도 있지만 부풀어 올라 움직임이 나쁘다.
11.모자·편광안경
모자는 비와 태양광선으로부터 머리와 눈을 보호하기 위해, 편광안경은 해면의 반짝임으로
부터 눈을 보호하거나 바닷속을 관찰하거나 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모자와 편광안
경이 있으면 찌의 시계성도 향상된다.
12.장갑
장갑은 고기의 지느러미, 바위나 조개 등으로부터 손을 보호함과 동시에 방한의 역할도 한
다. 착용하여 꼭 맞는 것으로 하고 손바닥부분이 쉽게 미끄러지지 않게 가공되어 있는 것을
선택한다. 낚시바늘을 묶는 것과 같은 섬세한 작업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손가락 끝 부분을
전부 잘라 놓은 것이 편리하다. 단,몹시 추울 겨울에는 3개만 잘려져 있는 것이 무난하다.
13.방석(히프가드)
히프가드는 굴러 넘어져 급소인 허리주위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혹한기에도 도움이 된다.
갯바위나 방파제에 앉아 채비를 준비하거나 도시락을 먹을 때 방석 대신으로 사용할 수 있
다.
14.랜턴
랜턴은 머리에 매는형과 포켓에 꼽는형 그리고 큰 사이즈의 랜턴이 있다.
그중 필요한 것을 구입 하도록 하시길..야영시는 �형 이상의 랜턴을 꼭 지참 하시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15.살림망
살림망 이라함은 문자그대로 낚은 물고기를 살려보관하는 기구이다.
종전에는 민물낚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살림망이 바다낚시에 등장한 것은 릴 찌낚시가 성행
된후 부터라고 생각한다. 낚시바늘에 미끼만 달랑 끼워 물속으로 던져놓고 물고기가 물어주
기를 무한정 기다렸던 '덫' 개념의 낚시방식에서 물고기가 있을 만한 곳을 찾아 다니며 그곳
을 공략하는 공격형의 낚시, 일명 '휘시헌트'의 개념으로 낚시의 방식이 바뀌자 그의 부산물
로 '밑밥통'이라는 것이 생겼다.
이렇게 무거운(?)짐이 하나 더 늘어나고 물고기를 좇아 포인트 이동이 불가피하자 가급적
무거운 장비는 한 곳에 모아두고 간편한 장비가 움직이게 되메 여기에 물고기 보관용으로 '
살림망'과 '꿰미' '마대자루'와 같은 가볍고 실속있는 장비가 꾼들의 필수품이 되어 버렸다.
살림망은 무게중심이 밑에있는 것으로 물속으로 던져 졌을 때 쉽게 펼쳐져야하며 그물상태
는 굵은 낚싯줄로 결망되어 있는 것이 가둬둔 물고기를 괴롭히지 않으며 살림망위에 달려있
는 부포물의 덩치가 커서 조류의 저항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것 이 라야 만 쉽게 갯바위에
접안되지 않고 파도를 잘타며 안정감이 있다.
살림망의 크기는 밑지름이 50cm~60cm 정도의 큰 것으로 층은 3단~4단정도의 층
을 가진것이면 충분하겠다.
여기서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일부 낚싯꾼들은 살림망 하나만을 믿고 '아이스
박스'를 등한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알다시피 '살림망'과 '아이스박스'의 용도와 개념은
엄연히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살림망'은 어디까지나 '살림망' 이고, '아이스박스'는
나름대로 많은 용도를 가지고 있다.
16. 아이스 박스
아이스-박스의 중요성은 실로 대단하여 낚시에 없어서는 안되는 장비 품목 중 하나이다. 출
조시 필요한 부식 거리를 싱싱하게 가져가게 해주며 시원한 음료수 등을 보관하기 용의하며
잡은 고기 또한 신선도를 유지시켜 줌은 물론이며 더운 여름날 차가운 얼음물로 더위를 식
혀 주니 얼마니 고마운 장비인가. 이외에도 아이스-박스의 중요성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장비인 만큼 우리는 출조시 아이스-박스의 지참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아이스-박스는 소모품이 아닌 필수 장비이므로 구입시 나중을 생각하여 품질과 특성등
을 엄선하여 구입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갯바위낚시에서 많이 사용되는 아이스-박스의
크기는 26리트정도의 용량이면 가장 무난한 것같다.
아이스 박스 손질 요령
꾼들이 출조 후 귀가하여 제일 손대기 싫어하는 장비인 것 같다. 그러나 아이스- 박스의 중
요성은 실로 대단하여 낚시질에 없어서는 안되는 장비 품목 중하나이다. 출조시 필요한 부
식 거리를 싱싱하게 가져가게 해주며 시원한 음료수 등을 보관하기 용의하며 잡은 고기 또
한 신선도를 유지시켜 줌은 물론이며 더운 여름날 차가운 얼음물로 더위를 식혀 주니 얼마
나 고마운 장비인가. 아이스-박스의 손질 요령은 먼저 내부를 중성세제를 이용하여 깨끗하
게 씻은 다음 맑은 물로 행귀버리면 그만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 은 말릴 때 절대적으로 직
사광선을 피하여 그늘에서 말려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아이스-박스를 햇볕에 말리게 되면 아이스-박스 몸통, 혹은 뚜껑 부분이 휘는 현상이 발생하
므로 이를 항상 주의해야 한다.
17.밑밥통 및 주걱
밑밥통의 경우 크릴 8개정도(집어제 별도)가 들어 갈 수 있는 충분한 크기를 구입 하는 것이 좋다
주걱의 경우는 휨새가 조금 좋고 길이가 긴 것이 좋다(투척시)
* 요즘은 카터(CUTTER)와 믹스(MIXER)는 필요품
얼어붙은 크릴을 부수거나 배합먹이를 섞을 때 사용한다. 최근에는 간단하게 칼의 각도를
바꿀 수도 있고 바캉 구석에 있는 밑밥을 쉽게 긁어 낼 수 있는 것도 있다. 칼은 바캉에 상
처가 나지 않도록 양모서리를 둥글게 하고, 수납을 고려하여 길이를 바꿀 수 있게 고안된
것도 있다. 튼튼하고 막대기 녹이 슬지 않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18.감성돔의 일급메뉴 - 크릴
상황별 미끼·밑밥 활용술
감성돔은 한마디로 잡식성 대식가다. 환영동물(참갯지렁이·청갯지렁이·홍갯지렁이), 갑각
류(크릴·보리새우·민물새우·쏙·갯게), 패류(홍 합·담치· 삿갓조개·오분자기), 두족류
(오징어 내장, 낙지·꼴뚜기), 극피동물(개불·멍게)·어류(뱅어·멸치·까나리) 등 먹이가 아
닌 것이 없다.
왕성한 식욕 못지 않게 호기심 내지 공격 본능도 상당해 심지어 담배꽁초를 물고 올라오기
도 한다.
미끼는 장소·시기·물때에 따라 다양하게 쓰인다. 하지만 미끼 사용에도 기본은 있다. 종류
를 막론하고 싱싱하고 원형이 잘 유지된 것을 사용해야 한다. 감성돔은 '줄을 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시력이 좋은 만큼 경계심도 강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미끼는 역시 크릴이다. 고단백질로 영양이 풍부하고, 체내에선 아미노산 가스가 방
출돼 물고기의 시각·미각·후각을 자극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선도가 떨어져 체색이
붉게 변한다. 출조 전 소금·설탕에 절이면 선도가 오래 유지되고, 꼬들꼬들해져 채비투척도
용이하다. 크릴을 바늘에 꿸 때의 기본은 고기의 먹이감 내지는 공격 대상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감성돔은 수평으로 움직이는 미끼보다는 위에서 떨어지는 미끼에 빨리 반응한다. 일
반적인 크릴 궤기는 꼬리를 떼어낸 후 그쪽으로부터 가슴으로 바늘을 꿰거나, 가슴에서 꼬
리쪽으로 바늘을 꿰는 방법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바늘꿰기를 달리해야 효과적일 때가
있다. 크릴이 떨어졌을 땐 갯바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홍합(담치, 쩍)·거북손·군부·삿
갓조개·갯게 등을 사용해도 된다.
밑밥은 집어력·잡어 퇴치의 마술사
크릴은 미끼뿐만 아니라 집어 효과를 보기 위해 밑밥용으로도 쓰인다. 밑밥용 크릴은 각진
상태로 냉동 판매되는데 미끼용보다 품질이 쳐진다. 여기에 분말 집어제를 혼합해야 밑밥으
로서의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집어제는 각 회사마다 성분은 다르지만 대개 곡물가루(쌀겨
·보리·옥수수·완두콩·마늘·우엉)와 어육분가루(크릴·새우·번데기·굴껍질) 등이 혼합
돼 있다. 밑밥의 주된 기능은 집어력과 잡어 퇴치 그리고 미끼 보호다. 밑밥을 배합할 땐 대
상어·잡어 ·조류·바람·수심을 고려해야 한다. 품질시 멀리 날아가고, 착수 후엔 확산이
잘 되는 게 이상적 배합이다.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가에 따라 집어제마다 물에 가라앉는 비
중과 탁도가 다르다. 이를 파악해야 미끼와 밑밥을 일치시켜 조류에 태워보낼 수 있다.
배합 요령은 냉동된 크릴 덩어리를 밑밥 분쇄기를 이용 2∼4등분 하거나, 식빵을 썰듯 얇게
자른다. 냉장고에서 꺼내 다소 해동 시간을 준 후 분쇄하면 크릴의 형태를 보존할 수 있다.
잘게 부서진 것보다 응집력은 떨어질지 모르나, 겨울철엔 형태가 뚜렷한 게 효과적일 때가
많다. 이후 현장 상황과 취향에 따라 집어제를 첨가하는데 이때 점도를 생각해야 한다. 집어
제의 양이 많을수록 점도가 높아져 배합물이 한데 뭉치고 비거리도 향상된다. 낚시인들 중
엔 밑밥 효과와 함께 물밑 조류의 흐름을 읽기 위해 가시성이 좋은 빵가루나 밀가루를 섞기
도 한다. 수온이 높을 땐 잡고기가 달겨들므로 미끼를 보호키 위해 연막 효과를 발휘하도록
한다. 반대로 수온이 낮을 땐 점성과 원투 효과에 역점을 두는 게 유리하다. 집어제는 반봉
지 정도 따로 남겨, 크릴이 해동되면서 물기가 배어 나와 묽어질 때 섞어 쓰면 좋다.
감성돔 미끼·밑밥의 대명사
크릴새우란 어떤 미끼인가?
바다낚시 미끼의 대명사로 불리는 크릴(krill). 정식 명칭은 '남극 크릴새우'. 영명은 극빙양에
서식한다 하여 '앤트아르틱 크릴(antarctic krill)', 일본명은 '오끼아미(おきあみ)'다. 주로 남극에
분포하며 식물성플랑크톤을 먹이로 한다. 4년생으로 5∼6cm까지 자라는데 봄·여름 산란을
마치고 죽는다. 남극 해빙기에 -1∼2℃의 냉수층을 트롤링 저인망 작업으로 채취한다. 잡힌
크릴은 -50℃에서 급냉, -30℃ 정도의 저온에서 보관한다. 이때 방부제가 첨가되는데 냉동상
태에서 풀어지면 변색·부패하기 때문이다. 미끼로서 국내에 소개된 것은 70년대 말부터다.
산미끼(청갯지렁이·참갯지렁이 등)와 달리 보관·휴대가 간편하고 효과가 탁월해 바다낚시
최고 미끼로 자리매김했다. 미끼뿐만 아니라 등급이 낮은 것은 밑밥용으로 쓰인다.
밑밥
밑밥의 용도
*가깝고 낮은 장소로 불러 들이는 것이 목적
밑밥이라고 하는 것은 고기를 속여서 불러들이기 위해 있는 것이다. 발 밑에 있는 고기의
식욕을 돋우거나 원거리 여 밑에 숨어있는 고기의 식욕을 자극하여 낚시하기 쉬운 곳으로
붙러 들이는 것이 밑밥의 역할이다.
이 때문에 맛있는 먹이의 냄새를 조금씩 물 속에 표류시키고 때로는 입에 시식할 정도의 먹
이를 닿게 하는 것이 요령이다. 한번에 너무 많은 밑밥을 투입하면 고기는 그 밑밥을 먹고
만족하고 먹이는 돌아 보지도 않게 된다. 먹고 남은 밑밥을 쫓아서 멀고 깊은 곳으로 멀어
져 버리는 위험성도 있다. 이렇게 해서는 밑밥의 의미가 전혀 없어지는 것이다. 감성돔을 가
장 식욕이 왕성한 상태로 만들고 차근차근 가깝고 낮은 곳으로 붙러 들이는 것이 밑밥을 뿌
리는 목적이다.
*밑밥의 양은 고기의 반응에 맞추어
왕성히 먹이를 따먹던 잡어의 반응이 갑자기 없 어졌을 때가 감성돔이 가까이 접근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상태가 되면 밑밥의 양을 적게 한다
예를 들면 10마리의 감성돔에 대하여(먹이를 포함하여) 1000마리의 크릴새우가 있을
때, 감성돔은 안심하고 먹이를 먹고, 먹고 남긴 크릴새우는 멀고 깊은 안전한 장소에서 입질
을 한다. 구태여 위험을 무릅쓰고 바위 가까운 곳에 외출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입질의
확률은 낮아지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밑밥의 양을 줄이고 감성돔들을 서로 경쟁하게 하는 것이 정설이다. 10마리
의 감성돔이 20개의 크릴새우를 서로 빼앗으면 당연히 감성돔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찌에
전달되는 입질도 커진다. 탐색층(입질수심)도 점점 낮아지고 목줄 낚시바늘에 대한 경계심도
엷어진다. 이것이 소위 넣자마자 입질을 하는 상태이다.
*붙지 않을 때는 전달하여 가져다 준다.
아무리 밑밥을 뿌려도 낚시하기 쉬운 장소까지 감성돔이 붙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런 때는
감성돔이 있는 장소까지 밑밥과 먹이를 가져다 주는 수 밖에 없다. 다시 말해 방문판매인
것이다.
조류가 있으면 조류에 태워서 보내지만 조류가 없을 때에는 먼 바다 구조물이나 숨은 여에
밑밥과 먹이(채비)를 멀리 던져야 한다. 때로는 깊은 수심까지 가라앉혀야만 한다. 여기서
활약하는 것이 배합먹이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그러한 밑밥을 사용하면 모처럼 가깝고 낮게 접근할 가능성이 있는 감성
돔이 거주하기 좋은 장소로부터 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처음에는 가벼운 밑밥을 발 밑에
뿌리면서 낚시를 시작하고 상황을 보고 밑밥의 내용과 투입점을 바꾸어 보는 것이 좋다.
배합먹이의 활용기술
*배합먹이는 밑밥의 의미를 확대
밑밥의 역사와 함께 찌 띄움낚시라는 쟝르는 크게 진보했지만 여기에 배합먹이가 등장한 것
은 그렇게 오래된 이야기가 아니다. 배합먹이,집어제,첨가제,가루라고도 불리는 이 「마법의
가루」의 출현은 밑밥의 혁명을 가져왔다. 집어능력은 물론이지만 원투성·점도·비중·탁
도·확산성이라고 하는 요소가 밑밥이 활약하는 지역을 확대하는 것이다.
비로소 밑밥이 닿지 않는 장소가 포인트가 되고 깊은 곳까지 단자(團子-?)상태의 밑밥을 가
라앉히는 것도 가능해졌다. 그럼으로 해서 각양각색의 낚시방법이 속속 등장했다.
*배합먹이는 제도(諸刀) 검(劍)이 되기도 한다.-
단지 밑밥에 여러 가지 요소의 추가 덕분에 낚시가 복잡해지고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다. 배
합먹이가 등장하면서부터 각자가 생각하는 브랜드로 밑밥을 만들어 뿌리기 때문에 포인트나
찌밑채비를 만들기가 어려워지고 만 것이다.
다른 낚시꾼의 밑밥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하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자신이 뿌리는 밑밥
의 내용을 파악하고 의미를 이해하면서 뿌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밑밥은 「고가의 해양
투기물」이 되고 만다. 유감스럽게도 배합먹이는 섞어 넣었다고 해서 낚시가 잘된다는 것은
아니다. 사용방법이 틀리면 오히려 낚시하기가 어려워지는 제도(諸刀) 검(劍)이 되기도 한다.
*5대 요소를 파악하여 사용 방법을 읽힌다.
역효과를 나타내기도 하는 배합먹이를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비중·원투성·점도·탁
도·확산성의 5대 요소를 확실히 파악하여 놓는 것 이다. 말하자면 지금 자기 앞의 상황에
필요한 것이 밑밥의 무게인가, 원투성인가, 게다가 단자(?)상태로 가라앉히는 점도인가 바다
속 에서의 탁함의 효과인가, 보다 넓은 지역에 밑밥을 퍼지게 하는 확산성 인가, 이런 점들
을 확실히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비중과 원투성과 점조의 요소는 이레저레 서로 연관성이 있지만, 비중과 점도를 강조하면
단자상태로 깊은 수심까지 가라앉히는 것이 가능하고 비중과 원투성을 강조하면 착수후의
단자상태가 되지 않도록 멀리 밑밥을 투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런 미묘한 점에 주의하면
서 배합먹이를 다루기 바란다.
메이크가 어필하는 집어 효과의 섬세한 효능에 대해서는 초보자는 잘 알지 못한다. 아미노
산이나 소고기 등의 무엇이 감성돔을 자극하고, 그것이 어떤 상황에서 효과를 발휘하는 것
인지 알 수가 없다. 따라서 낚시꾼은 「집어 효과가 있다」고 믿고 사용하는 수 밖에 없다.
단,납작보리나 굴 껍데기 등의 루어효과라고 하는 시각 효과는 예상이 된다. 그래도,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을 많이 혼합하면 비중이 큰 납작보리나 굴 껍데기가 감성돔의 입질 층을 탐
색하거나, 납작보리만을 먹고 중요한 크릴새우는 입에 넣지 않는다거나 하는 위험성도 나온
다. 게다가 집어 효과는 감성돔만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잡어도 모아 들인다는 것을 잊어서
는 안된다. 이것이 배합먹이의 귀찮은 점이다.
배합먹이의 상황별 제작방법
*자신의 기초를 정하는 것이 중요.
배합먹이를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초가 되는 요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중
은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아야 하며 집어 효과를 초진하기 위한 고형물(固形物) 예를
들어 굴 껍데기나 콘이나 눌린 보리 등이 적당하게 포함되어 있는 것을 기초로 선택하는 것
이 요령이다. 조행 때문에 사용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양이 많은 것이 경제적이다. 바
닷물을 섞으면 2배로 불어나는 배합먹이도 좋을 것이다. 점도가 너무 많이 나오지 않는 것
이 좋다.
이러한 점을 기초로 하여 상황에 맞는 비중·점도·원투성·확산성·탁함·집어 효과 등의
요소를 추가하면 된다 .이것은 사용하는 동안 자신이 판단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제작회사의
카탈로그에 적혀 있는 비중이나 원투성의 표 등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오름 감성돔시기는 확산성과 집어효과를 강조
봄에 오름 감성돔시기는 비교적 낮은 장소를 공략하는 일이 많다. 감성돔의 포인트는 번성
하게 자란 해초의 주변이나 숨은여 주변, 바다구조물 항만내의 돌무덤주변 선착장 등이다.
이런 장소에는 비중과 원투성의 요소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확산성, 탁함, 집어효
과등의 요소를 썩어야 한다. 따라서, 기초가 되는 배합먹이에 비중이 작은 벵에돔 용 배합먹
이를 썩어 사용하기도 한다.
감성돔의 먹이활동은 그렇게 활발하지 않고 수온이 안정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크릴새
우는 작게하고 확산성과 집어 효과를 더하기 위해 보리새우를 섞는 방법도 좋을 것이다.
포말이 거센 장소, 수심이 있는 장소에 조행을 하는 때는 비중이 큰 배합먹이를 반봉지 정
도만 섞으면 된다. 좁은 바다구조물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경우는 비중이 큰 점도가 나오
기 쉬운 배합먹이로 밑밥을 발 밑에 가라앉히고 바다구조물내에 계속해서 밑밥이 표류하고
있는 상태를 만들면 된다.
*초여름∼장마 : 잡어는 비중이 다른 두 가지 밑밥으로 대응
초여름부터 장마시기가 되면 수온도 올라가고 감성돔의 활동도 활발해지지만 잡어도 극성을
부린다. 여기서 잡어의 층을 통과하도록 딱딱한 물질이 혼입되어 있는 배합먹이를 효과적으
로 사용한다. 예를 들어 눌린 보리,콘,굴 껍데기,뻔데기 등이 있다.
비중도 약간 큰 감성돔 용과 작은 벵에돔용의 배합먹이를 섞어서 잡어의 표층과 그 밑에 감
성돔을 불러들이는 작전을 세워보자. 이 경우, 밑밥통 안에 가벼운 밑밥과 무거운 밑밥을 나
누어 만들고 그 2종류의 밑밥을 나누어 뿌려 감성돔을 분리하는 방법도 있다.
전부를 섞는 경우는 각각을 적당히 분리하 듯이 가볍게 서로 섞는 정도로 해 놓으면 효과적
이다. 너무 섞어 버리면 비중이 같아져 잡어와 감성돔을 상하로 분리하는 것이 불가능해지
고 만다.
*여름 : 비중과 점도로 깊은 곳을 공략
여름에는 표층의 수온이 너무 높기 때문인지 감성돔의 유영층은 비교적 깊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비중과 점도를 중시해서 배합먹이를 선택한다. 활성도 자체가 낮기 때문만은 아니며
따라서 집어효과는 필요없지만 해저가까이를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