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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용어

털보아찌 2008. 11. 25. 00:06

 

낚시용어 

 

갯바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골창


두 섬 사이로 거센 조류가 흐르는 곳 또는 갯바위가 길 게 �어져 파도가 포말을 이루며 드나드는곳을 부르는 뱃사람 말이다. 여기서는 두 섬 사이를 흐르는 거센조류가 있는곳을 뜻한다.


너울


끝이 부서져 하얗게 보이는 일반 파도와는 달리 수면의 높이만 높아지는 파도, 바람 한 점없는 날에도 산더미 같이 밀려올 때가 있다. 대단히 위험한 존재다. 일반적인 파도와는 달리 아무런 징후가 없이 나타나므로 항상 주의해야 한다. 보통은 약한 너울이 서너차례 밀려온 후 큰 너울이 덮치므로 약간이라도 의심스러우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주로 태풍뒤에 자주 발생한다.


간출여


만조때는 잠겼다가 날물이 되면 드러나는 자그마한 여. 잠시 드러날 때를 노려 간조때까지 이어지는 여치기 낚시의 주요 포인트가 된다.


강정


움푹 패인 지형의 갯바위를 뜻하는 '홈통'의 경상도 방언.


곤쟁이


새우의 일종으로 몸 길이가 짧고 살이 연하다. '노하', '자하'라고도 불린다.벵에돔, 학꽁치, 망상어 등의 낚시에 자주쓰이며 두 종류가 있다.'갈아만든것'은 녹이면 죽처럼 변하며 밑밥용으로 쓰인다.'모양이 그대로인 것'은 '알곤쟁이'라고도 불리며 밑밥, 미끼용으로 쓰인다. 미끼용으로 포장된것이 판매되지만 큰 덩치의 알곤쟁이를 산뒤 햇볕에 조금만 말리면 미끼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곶부리


주위의 다른지역보다 바다쪽으로 조금 튀어나간 지역을 일컫는다. 이런곳은 조류의 영향을다른곳보다 조금 많이 받는다. 또한 수심도 조금 더 깊은것이 일반적이다. '~치'란 지명을 지닌곳은 곶부리란 의미를 지닌곳이다(예: 연화도 솔다랑치, 해금강 서거름치). 남해서부 지역에서는 '~취' 라고도 한다.(예:가거도 막개취, 하늘개취 등)


구멍치기


테트라포트끼리 얽혀 만들어진 빈공간인 구멍을 노리는 낚시기법. 그 속을 은신처 삼아 살아가는 어종들을 대상으로 한다. 노래미, 쏨뱅이, 붕장어, 볼락등이 낚이며 지역에 따라 낚이는 어종이 다르다.


날물


바다물이 빠지는 상태. 썰물이라고도 한다.


낱마리


열개가 못되어 낱개의 숫자로 셀 수 있는 물고기를 나타내는 말이었으나 낚이는 물고기가 적을때를 나타내는 말로 흔히 쓰인다.


너울


일반적인 파도와는 달리 겉으론 잔잔해 보이나 해면이 전체적으로 높아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순식간에 수면이 상승하므로 대단히 위험하다. 주로 태풍이 끝난후 많이 발생하며 날씨는 맑고 바람 한점 없어도 바다에서는 엄청난 위력의 너울이 치는 것을 흔히 볼수가 있다. 낚시꾼들 사이에서는 '군니', '너부리', 우내리'등으로 불린다.


내림감성돔


가을철에 월동처를 찾아 남하하는 감성돔의 무리. 일설에 의하면 감성돔은 장거리 이동을 하지 않는다고도 하지만 학계에서는 회유하는것으로 보고 있다.


냉수대


평균수온보다 훨씬 낮은 수온을 가진 물줄기. 마치 띠처럼 길게 늘어서 국부적인 수온차를 야기시킨다. 정확한 발생원인은 확인되고 있지 않지만 특히 동해남부~포항 해역에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한다. 해양생태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뿐 아니라 양식업에도 엄청난 피해를 주는 골치덩이다.


닻자리


선박을 정박시키기 위해서 육지에 구조물을 설치해 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주물이나 콘크리트구조물로 만들어져 밧줄을 맬수 있도록 되어 있다.


들어뽕


씨알 잔 대상어를 낚을때 뜰채를 대지 않고 낚싯대 힘만으로 갯바위에 올리는 것을 말한다.


몰밭


어부 또는 낚시꾼들은 바다 해초를 '몰'이라고 한다. 이런 몰이 한데 어울려 자라는곳을 '몰밭'이라 하며, 먹잇감이 풍부해 물고기가 많이 몰린다. 특히 몰에 붙은 작은 생물을 잡아 먹으려고 많은 볼락이 몰린다. 이곳에서 볼락을 노릴때는 청갯지렁이 미끼도 좋지만 민물새우에도 입질이 빠르다.



물돌이


들물이나 날물이 끝나고 잠시가 조류가 멈추는 것처럼 느껴지는때. 조류의 성질이 변한다고(물이바뀐다고) 이렇게 부른다. 낚시하기 편하고 입질이 잦아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때다.


조류의 흐름방향이 바뀌는 때를 말함. 들물이 끝나고 날물이 시작되기 직전의 약 30분 정도나 날물이 끝나고 들물이 시작되기 전에 흔히 이렇게 부른다. 조류가 빨라 공략이 어려운 포인트를 노리는 경우 가장 효과적인 때이고 입질도 자주 받을 수 있어 많은 꾼들이 노치기 싫어하는 황금 물때이다.


물목


물이 흘러가는 어귀. 섬과 섬, 여와 여, 섬과 여사이처럼 물의 흐름이 좁아지면서 지나는 지역


물곬


섬과 섬사이, 바닥의 굴곡진 곳사이, 섬과 작은 여 사이 등과 같이 조류가 두지점을 통과하면서흐르는 속도에 가속이 붙어 주변의 다른곳보다 거세게 흐르는곳. 이런 지역에서는 채비가 수면 가까이 떠버린다. 밑채비를 무겁게 하는것이 정석이며 릴찌낚시를 할 경우에는 반유동낚시 보다 전유동낚시를 하는곳이 효과적이다.


본류대


조류는 크게 본류와 지류로 나뉘는데 엄청난 힘으로 흘러가는 주된 물흐름의 세기를 본류라 한다. 이 본류에서 빠져나와 갯바위 근처를 타고 흐르는 약한 조류가 지류다. 지류대 낚시는 편한데다 많은 물고기들이 이 지류를 타고 논다. 하지만 영등철 대물들은 이런 지류대쯤은 안중에도 없고 오히려 콸콸 흐르는 본류대를 파고들며 먹이활동을 하는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들물은 동남에서 북서방향으로 흐르고, 날물은 그반대 방향인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주변에 큰 섬이 있거나 내만에 들어와 있는 갯바위에서는 흐르는 방향이 달라지기도 한다.


백중사리


음력 칠월 보름 백중날의 사리를 말한다. 이날은 일년중 조수가 가장 높이 들어온다.


뻘물


바닥이 모래와 진흙으로 되어 있는 지역은 조류가 거세게 흐르거나 파도가 높아지면 가라앉아 있던 바닥의 진흙, 모래층이 바닷물과 뒤섞여 흙탕물을 이룬다.


제로찌


부력이 제로인 찌를 말한다. 벵에돔 낚시에서 벵에돔을 띄워 낚을 때 주로 사용한다. 고정채비에 크릴 무게만으로 하는 낚시로 G2 정도의 좁쌀봉돌을 채우거나 또는 봉돌을 전혀 달지 않고 하는 낚시다.


뺀찌


손바닥 크기의 새끼돌돔을 말할때 꾼들사이에서 통용되는 말이다. 돌돔은 이빨이 대단히 강해서 낚싯줄은 물론 바늘까지 쉽게 끊어버린다고 이렇게 말한다.


샛바람


바람은 불어오는쪽을 기준으로 이름을 정하는데 불어오는 바람이 동풍을 말한다. 일반적인 경우 동풍이 불면 갑작스럽게 날씨가 나빠진다. 또한 활발하게 입질하던 물고기들도 입을 다무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동풍이 불면 낚시대를 접고 철수를 준비하는게 현명하다.


생자리


낚시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자리. 원래는 지금까지 한번도 낚시꾼이 내리지 않은 자리를 뜻하는 말이었으나 최근에는 비교적 덜 알려져 있는곳을 이르는 말로 뜻의 범위가 넓어졌다.


속조류


바닷물의 흐름을 조류라 하는데 이 조류는 우리가 눈으로 느낄 수 있는 겉조류. 즉, 표면조류와 채비가 닿아있는 속조류, 즉 밑조류가 서로 다른 경우가 많다. 만약 속조류를 생각하지 않고 낚시를 하다간 찌가 놓여있는 위치와 미끼가 닿아있는 위치간에 차이를 느끼지 못해 제 포인트를 공략하지 못하게 된다. 채비를 견제하지 않고 자연스레 흘러가도록 해보면 속조류의 흐름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다.


와류


조류가 수중여에 부딪히거나 다른 조류와 만나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물이 빙빙도는 경우가 많다. 와류지역은 감성돔 낚시를 할 때에 포인트가 되는 지역이다.


여치기


만조때는 잠겼다가 물이 빠지면 드러나는 간출여나 아주 소규모의 작은 여를 공략하는 공격적인 낚시.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서 시작돼 이제 나라안 낚시터 전역으로 퍼져가고 있는 추세이다. 주로 파도와 바람이 잔잔한 날 고무보트를 이용해 여에 진입한다. 약간의 파도에도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여 주변에 항상 보트를 대기시켜 놓아야 한다. 동해안의 경우에는 조수간만의 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물 때에 따라 치고 빠지는 남해안과는 여치기 낚시 개념이 아주 다르다. 바다에 따로이 떨어져 있는 여에서 행하는 낚시를 통틀어 여치기 라고 한다.


작밭


물밑에 자갈이 깔려있는 곳을 뜻하는 남해동부지역 방언이다. 흔히 말하는 몽돌밭과 비슷한 의미지만 꾼들이 말하는 작밭은 몽돌과 작은 수중여가 모여 있는 곳을 의미한다. 참돔포인트를 선정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찾는곳이며 특히 대형급 참돔이 많이 모여드는곳이다.


조경지대


두 조류가 만나 한 방향으로 흘러들어갈 때 생기는 '조류의 띠'라고 할 수 있다. 작은여를 예로들면, 조류는 여의 어느 한부분에 부딪혀 두갈래로 갈라진다. 조류가 부딪히는 반대쪽에는 갈라진 두 조류가 만나 한쪽으로 흘러간다. 이때 어는 한쪽의 힘이 강하면 두 조류가 섞이지않고 서로 부딪히면서 긴 조류의 띠를 형성한다. 높은곳에 올라가 바다를 보면 이런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이렇게 조경지대가 형성되는 곳에 밑밥을 던지면 흩어지지 않고 띠를 따라 난바다로 계속 흘러간다. 밑밥효과가 좋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모든 조경지대가 포인트가 되는 것은 아니다. 조경지대가 포인트가 되려면 물 흐름이 교체되는 지점에 수중여가 있어야 한다.


종조류


일반적인 조류가 평면적으로 흐르느데 반해 지형적 여건이나 다른 조류의 영향으로 인해 상하로 움직이는 조류가 발생하는데 이를 종조류라 한다.


축양장


물고기를 양식하는 곳으로 축양장에서 나오는 물은 항상 일정한 수온을 유지하므로 주위 바닷물보다 안정된 수온을 유지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주위 바닷물보다 온도가 높으므로 물고기들이 잘 모인다.


여치기


잠겨있던 여가 물이 빠지며 드러 났을때를 이용해 그 곳에 내려서 하는 낚시를 뜻했으나 요즘은 일반적으로 섬보다 작은 규모인 여에서 하는 낚시를 뜻하는 경우가 많다.



낚시꾼들 사이에 통하는 은어로 낚시도중 고기가 바늘에 걸렸을때 마무리까지 하지 못하고 중간에 놓쳐 버리는 경우 '침' 놓았다고 한다. 바늘에 걸렸던 고기가 달아나면 주위의 무리들도 함께 달아나므로 '침'을 놓게되면 그날 조황은 신통찮은게 당연하다.


합수현상


두 개의 물길이 만나 하나의 큰 흐름으로 합쳐지는 현상. '조경'이나 '조목'과 비슷한 의미로 쓰이나 갯바위 가장자리 근처에서 방향이 다른 두 조류가 만나 섞이면서 방향을 틀어 새로운 물길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홈통


갯바위 지역이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간 곳을 일컫는 말. 남해서부 지역에서는 '통'이라 하고 남해동부 지역에서는 '강정'이라 한다.


훈수지역


섬이나 여를 돌아 흐르는 두 조류가 어느 한 지점에서 만나면 조류는 여러가지 모양을 만든다. 일정한 방향으로 거세게 흐르거나 원을 그리며 넙적한 나이테와 같은 모양을 만들기도 한다. 앞의 것은'조경지대'며 뒤의 것이 '훈수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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