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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전과 라면피자~~~

털보아찌 2008. 12. 8. 21:38
비가오는 날이면,
웬지 입이  궁굼하고,
부침개든 모든 먹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어김 없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괜스리 주방을 들락거리면,
무엇을 만들어 볼까 서성여 보았습니다....ㅎㅎㅎ

눈에 라면이 들어오네요~
TV에서 언젠가 라면으로도 부침이(?)를 만들어 먹는 다고 했던 것이 생각이 나서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라면전과 라면 피자(?)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준비하시면 된답니다.
모든 재료는 잘게 잘라 준비를 합니다.

저는 냉동실에 넣었던 슬라이스햄 3장과 새송이버섯 1개, 통조림 옥수수 2수저,깻잎은
화단에 싶었던 깻잎을 두그루나 뽑아서 넣었고(^^;;; 깻잎 10장정도의 분량)
슬라이스 치즈 1장, 피자치즈 약간...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라면은  삶아서 찬물에 씻은 뒤에, 식가위로 짧게 잘라 주었습니다.




모든재료를 합해줍니다.
튀김가루 반컵, 계란 2개를 넣었습니다.




간은 따로 안하고 후추가루 약간을 넣어, 재료가 엉길정도로만 섞어줍니다.
이정도의 양이면 2~3인분이 충분하답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루고 달구어지면 수저를 이용하여 먹기좋은 크기로 ,
너무 세지 않은 불에서 노릇하게 부쳐 냅니다.

 
      

부치는데 우리딸 크게 하나 주문을 하네요~

두번째는 크게 한장을 부치고, 치즈를 얹으니까...
피자를 만드는게 났겠다고 하여 나머지는 라면 피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진과 코디 실력이 제로라 ^^;;;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룬뒤에,
나머지 남은 반죽을 다 부었습니다,





피자소스를 만들어 놓은 것이 없어서 그냥 일반 케챂을 발랐습니다.





피망도 없고해서 ... 치즈로만 장식을 하였습니다.

식은 다음에 사진을 찍어서 치즈가 굳어 버렸네요^^;;;

얼렁뚱땅 만들어 본 라면 요리~
맛은 바삭하고, 과자 같이 별미답니다.

참고로,
위에 것도 맛잇었지만, ㅎㅎㅎ
제가 한 반죽에 추가를 하여야 더 맛이 있을 것 같네요~

음... 우선 튀김가루에 녹말을 반씩 넣고, 계란은 하나만 넣고 나머지는 물을 넣어
반죽을 하는 것이 더 나을듯하네요~

라면이 더 바삭하고 아이들이 선호하는 간식이 될것 같아요~

그리고,
만들어서 바로 만들어 먹어야 맛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