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머니 왜 나를 낳으셨나요>는
1972년 <김묵>감독의 작품으로,
맹인가수 <이용복>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다.
“어린시절, 누나의 실수로 맹인이 된 그는
누나의 헌신적인 뒷바라지와 본인의 피나는 노력”으로
인기가수로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스크린으로 옮겼으며,
주인공 <이용복>역으로는 <남진>이,
누나역으로는 <윤정희>가 열연하였고,
누나의 애인으로 <윤일봉>, 이용복을 사모하는 처녀로 <김창숙>이,
이용복의 어머니로 <주증녀>가 등장하며,
가수 <이용복>이 특별출연하기도 한다.
1972년 개봉된 이 작품은 양호한 흥행성적을 기록하였고,
영화속에 흐르는 이용복의 많은 노래중에 유명한
Lucio Dalla의 깐소네
"4 Marzo 1943"(1943년 3월 4일생)노래가 메인 주제곡이다.
1943년 3월 4일생/이용복
세상은 고요히 잠이 들고 외로웁던 밤에
수많은 별들 속에 유성이 보였다네
사랑한 형제도 부모님도 모르고 태어났던 세상
어머니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오
수많은 세월이 흘러버린 못 잊을 그 시절
찾아온 꿈속의 님 정말 사랑했는데
따스한 가슴에 사랑의 싹이 트기도 전에
꿈속의 그 님은 저 멀리 사라졌네
음 ~ ~ ~ ~ 음 ~ ~ ~ ~
사랑을 찾아서 헤매이는 나의 마음은
오늘도 내일도 끝없는 나그네라오
사랑을 찾아서 헤매이는 나의 마음은
오늘도 내일도 끝없는 나그네라오
수많은 세월이 흘러버린 못 잊을 그 시절
찾아온 꿈속의 님 정말 사랑했는데
따스한 가슴에 사랑의 싹이 트기도 전에
꿈속의 그 님은 저 멀리 사라졌네
사랑을 찾아서 헤매이는 나의 마음은
오늘도 내일도 끝없는 나그네라오 (3회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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