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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종착역(영화주제곡) / 손시향
전쟁, 멜로물 로서 <최무룡>과 <조미령>이 전쟁 때문에
우여곡절을 겪어야 하는 비련의 연인들로 나온다.
60년대 중반부터는 감독으로도 활동한
<박옥상>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영화화하였으며,
작곡가 <손석우>가 음악을 맡았는데,
이 영화의 주제가가 그 유명한 <손시향>의 <이별의 종착역>이다.
영화도 흥행에 호조를 보였지만, 주제가는 더욱 히트하였고,
60년대의 명곡으로 평가되는 노래라고 한다.
이 노래는 훗날 <신촌부르스>,
<김현식>등의 가수들에 의해 리바이벌 되기도 하였다.
당대의 톱스타 <최무룡>, <조미령>이 남긴
한국판 <애수>라 할만한 작품이지만,
아쉽게도 현재 필름이 남아있지 않다.
이별의 종착역 / 손시향
가도가도 끝이 없는 외로운 이 나그네길
음 ~ 안개 짙은 새벽 나는 떠나간다
이별의 종착역
사람들은 오가는데 그이만은 왜 못오나
음 ~ 푸른달빛 아래 나는 눈물진다
이별의 종착역
아 ~ 언제나 이 가슴에 덮힌 안개 활짝개고
아 ~ 언제나 이 가슴에 밝은해가 떠오르나
가도가도 끝이없는 고달픈이 나그네길
음 ~ 비바람이 분다 눈보라가 친다
이별의 종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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