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마후라
감독 : 신상옥 출연 : 신영균, 최은희, 최무룡, 윤인자
<해설> 하늘에 보람을 걸고 사는 공군 조종사들의 사랑과 전우애와 조국애를
엮은 전쟁물. 제11회(64년 타이페이) 아태영화제 감독상(신상옥),
남우주연상(신영균) 수상.
Story
<신상옥> 감독이 1964년에 발표한 <빨간 마후라>는
한국영화사 길이 남을 작품이자, 최고의 히트상품이다.
개봉 당시, 국내 흥행에 크게 성공하였고,
해외 수출, 영화제 출품등 여러분야에서 많은 영광을 누렸고,
특히 황문평의 주제가 <빨간 마후라>는 공군가로 불려질 만큼 히트했다.
북한에서도 이 영화를 보고 탄복하여 리메이크 하려했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일세를 진동시켰으며,
당대의 톱스타 <신영균>, <최무룡>,
<이대엽>, <최은희>등의 배우들이 열연했다.
1990년대 중반, 서울 강남의 청소년들이
<빨간 마후라>의 제목을 차용한 기록영화(?)를 제작하여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빨간 마후라 / 쟈니 브라더스
빨간 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
하늘의 사나이는 빨간 마후라 빨간 마후라를 목에 두르고,
구름따라 흐른다 나도 흐른다 아가씨야 내 마음 믿지 말아라,
번개처럼 지나갈 청춘이란다
빨간 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
하늘의 사나이는 빨간 마후라 석양을 등에 지고 하늘 끝까지,
폭음이 흐른다 나도 흐른다 그까짓 부귀영화 무엇에 쓰랴,
사나이 일생을 하늘에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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